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투자 - 슈퍼엑셀런트한 삶을 추구하는
이만섭 지음 / 시간여행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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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증권회사에 근무한지 13년이 되어가는 저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쓴 투자 안내서입니다. 책에서 은은하게 나오고 있는 슈퍼엑설런트라는 수식어는 저자가 SK증권에서 근무하면서 받은 상의 이름에서 나온 문구입니다. 어느 집단에서든지 상을 받기 위해서는 남다른 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기에 저자가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성실한 분이 한 순간의 실수로 증권회사 근무를 시작한 초기에 5억이라는 손실을 입었었다는 솔직한 경험도 술회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예로서 저자가 증권회사에 입사하기 전에 일하고자하는 회사와 그 지역 증권회사들과의 경쟁력, 개선점들을 지점장에게 제시했다는 내용과 입사 후 같은 지점 사원들의 금융지식을 높이기 위해 같이 치열하게 공부하였다는 내용들이 그 것입니다.

 

 목차에 있는 제목들은 성공투자를 꿈꾸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돈을 버는 사람, 벌지 못하는 사람’, ‘돈은 엉덩이로 번다’, ‘주식투자는 깨달음의 과정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지금 해야 할 일’, ‘쉽게 좋은 주식 찾는 방법등이 있는데 그에 대한 답을 저자의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투자관을 형성한 책들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내 안의 부자를 깨워라’, ‘슈퍼개미 박성득의 주식투자 교과서’,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서른 살부터 시작하는 주식재테크등이 투자와 관련된 내용의 추천 서적입니다. 아울러 저자는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투자하는데 있어서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마인드를 제공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는 모두 풍요로워지고 나누는 삶을 살게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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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비밀통장 - 월 3만 원으로 1억 만드는 20대 전용 재테크
허서윤.신찬옥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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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표지에 쓰여 있듯이 20대를 위한 재테크 입문서입니다. 월급관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통장 쪼개기, 목돈 만들기 방법, 보험상식 등에 관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어는 정도 목돈이 모인 이후에 할 수 있는 채권투자, 랩어카운트, 부동산투자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증권이라고 하는 낯선 분야에 입문하는 이들에게 친숙함을 주기 위하여, 20대 은재라는 여주인공이 주변의 사회 선배들에게 재정관리에 대한 조언을 듣는 스토리텔링형식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펀드 열풍을 ETF가 이어가는 요즘 현상을 반영하듯이 주로 ETF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펀드는 적금처럼 자동으로 돈이 빠져나감으로써 편리한 점이 있긴 하지만 ETF의 저렴한 수수료, 실시간 매매 가능 등으로 점차적으로 ETF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적금을 들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주식을 하자니 종목선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ETF가 목돈 만들기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지요.

 

 

ETF로 목돈 만들기 위해서 지켜야할 조건이 있는데 첫째는 매달 일정금액을 매수하는 것이고, 둘째는 오르거나 떨어지는 것에서 신경을 꺼야한다는 점, 셋째는 목표 수익률이 될 때까지 기다릴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항목을 지키는데 어느 정도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지켜내는 것이 투자자로서의 기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항목을 잘 하기 위해서 이 책에서는 경제 신문에 관해서 읽고 공부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은재는 5년후 스튜어디스가 되어 강남에 소형 아파트를 사서 월세를 받고, 해외에서 거주하며 만족해하는 삶을 사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재정관리를 시작하시는 분들 모두 주인공처럼 행복한 삶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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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속독법 (CD (Reading Plus 2) 1장 포함) - 합격과 성공의 기본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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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시간 안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의 경쟁력은 두말할 것 없이 월등해질 것입니다. 어렸을 적 집안에 돌아다니던 속독에 관한 책을 얼핏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 봤던 책은 주로 시야를 넓혀주는 운동법 위주로 돼있어서 쉽게 흥미를 잃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이 책에는 리딩플러스2라는 프로그램이 CD로 동봉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총해 안구를 움직이는 훈련과 시야를 넓히는 훈련을 입체적으로 할 수 있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프로그램을 따라서 훈련을 하고난 이후에는 책에 그려져 있는 그림을 보면서 실전 훈련을 하는 순서로 되어있습니다. 저자는 꾸준하고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할 때 속독을 자신의 것으로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이 책에는 속독 훈련에 관한 내용은 물론이고 공부란 무엇인가와 효율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란 80%의 이해와 20%의 암기라고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들은 주로 지식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교과서를 여러 번 읽으면 핵심내용을 파악하기가 쉬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머리 좋은 사람이 한번 교과서를 읽기보다 머리는 떨어지지만 교과서를 여러번 읽은 사람의 성적이 더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속독은 우뇌를 사용해서 글을 읽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면서 읽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짧은 시간에 집중력을 높이는 방법은 정신적으로 긴장을 한 상태에서 읽을 때 효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속독은 매우 매력적인 능력임에 틀림없습니다. 속독을 통해서 글 읽는 스피드 뿐만 아니라 독서의 이해력과 우뇌를 통한 독서가 가능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총 한달 분량으로 속독을 훈련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생을 위해서 각 과목별 독서 방법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고등학교 때 만났다면 수능언어영역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속독능력을 습득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가이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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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이긴 16인의 승부사에게 배우는 진입과 청산 전략 - 알렉산더 엘더의 주식, 선물, 옵션 투자기술의 결정판
알렉산더 엘더 지음, 황선영 옮김 / 이레미디어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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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레이딩은 무한한 자유를 보장한다는 데에 그 매력이 있습니다. 원하는 때에 진입할 수 있고 어느 때나 청산할 수 있으며 잘하면 돈도 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자유가 오히려 불안과 쓴맛을 경험하게 하는 단서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면 트레이딩의 무한한 자유는 어느 정도 통제 되어야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그 방법에 비기가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고수를 찾아 전국을 떠도는 이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저의 작은 경험에 의하면 본인 스스로가 터득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와중에 믿을만한 책은 좋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지혜의 보고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적분석의 고전적인 저서를 저술한 알렉산더 엘더의 이번 신작 진입과 청산을 읽다보면 그러한 힌트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16명의 트레이딩을 소개하고 이 후에 자신의 코멘트를 제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트레이더는 자신이 진입한 근거와 결과를 소개하고 엘더 박사는 자신이 개발한 트레이딩 시스템(저자의 진입기준과 청산기준)으로 각각의 트레이딩 결과를 분석합니다. 엘더 박사는 2퍼센트 법칙, 6퍼센트 법칙, 삼중거래 시스템, 이동평균, 엔벨로프, MACD, 강도지수, 임펄스 시스템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각각의 기준은 변화무쌍한 금융시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 그러나 저자가 ‘솔직하게’ 고백한 것처럼 코멘트를 달아 놓은 케이스은 이미 사건이 발생하고 난 이후의 평가이기 때문에 결국 실전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함을 적어 놓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매매를 할 때마다 자신의 진입근거를 적고 차트를 오려붙이는 정성을 쏟아야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의 결과물이 이 책의 두께만큼 되었을 때, 비로소 프로 트레이더로서 거듭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이 책은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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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 1
김훈민.박정호 지음 / 한빛비즈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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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저자들은 젊은 두 명의 경제학자로서 경제학이란 인간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회적 현상을 단지 이론화하고 체계화시킨 것이기 때문에 경제학의 원리들은 원래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까지 표현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인간의 행동 양상과 밀접한 모습을 지닌 문학, 역사, 철학, 영화에 이르기까지 인문학 분야에서 경제학의 원리를 찾아 볼 수 있다고 말합니다어떤 토픽에서는 문학작품이나 역사가 벌어지게 된 경제적 역사 배경을 설명하는데 치중한 것도 있고 어떤 토픽에서는 에피소드 자체에 숨어있는 경제학적 원리를 설명해내기도 합니다.

 

 흥미롭게 읽었던 토픽은 어렸을 때 보았던 오즈의 마법사역시 경제적인 관점에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의 교사 헨리 리틀필드와 경제학과 교수 휴 록오프라는 사람들은 얼핏보면 단순한 동화라고 볼 수 있는 이 작품을 당시의 미국의 경제적 이슈였던 금본위제와 복본위제의 정치경제학적 의미로 해석했다고 합니다. 주인공 도로시는 미국을, 오즈의 마법사는 금의 도량형인 온스를, 마녀의 은구두는 은본위제를, 도로시가 걸어가던 노란 벽돌길은 금본위제 등을 상징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해석에 반대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하니 이 작품의 진정한 의미는 저자만이 알 수 있겠지요.

 

 이 책은 읽는 독자들은 일차적으로 이 책이 설명해주는 새로운 관점에 신선한 지적 흥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새로운 지식들을 습득하는 데에서 나아가, 우리 삶의 선택의 순간에 경제적 사고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내공을 갖는 것일 겁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일단 경제적 원리의 기초를 확실하게 다진 후에 책의 저자들이 바라본 경제학적 관점을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흉내내보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경제적인 합리적 관점으로 현상을 바라보고자하는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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