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 청목 스테디북스 42
이광수 지음 / 청목(청목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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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광수라 하면 중학교 고등학교를 걸치면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단종애사> <무정>을 썼다는 정도는 누구나 알겠지.... 나는 지금 <태백산맥>을 읽고 있는데 7권부분에 이광수란 사람에 대해서 나온다. 평소에는 그저 <무정>.. 유명한 문학가, 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주 절실한 친일파 였다지??...

나 참 당황스러워서.. 난 못나고 바보 스럽게도 그 책을 읽고 아무 감정도 이의도 제기해보지 않았다.. 물론 그 사실을 깨닫지 조차 못했으니까.. 이 사람의 책들을 다시 읽어볼 참이다. 얼마나 친일에 목메여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기를 헤쳐 놓았나.. 그리고 그런 사람은 이제 다시 나타나서는 안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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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ue Day Book 누구에게나 우울한 날은 있다 블루 데이 북 The Blue Day Book 시리즈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신현림 옮김 / 바다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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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책을 읽었다.. 두번 읽어 보라그래서 두번째 읽었다.. 내가 멍청해서 그런건지.. 둔해 서 그런건지 별 느낌이 없었다. 각 페이지마다 어떻게 찍었나 신기할 정도로 생생한 동물들의 표정과 행동이 있지만.. 단순한거 같다.. 그 정도로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순 없을 것 같은데... 괜히 외국의 유명한 누가 펴냈다고 무슨 깊은뜻이 있는 것 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 같네. 차라리 이 책을 읽을바에는 한국에 있는 마음을 달래주는 많은 책들을 읽는게 훨신 낫겠다... 한마디로 이책은 영.. 아니다.. 얇고 눈을 끌만한 그림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얻은것.. 그냥 거기 까지 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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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는 주인이 없다 1
신동화 지음 / 한림원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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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쉽고도 '일상적'인 묘사 속에서 형이 상학적 문제의식을 담아낸 작가의 역량은 그야말로 놀랍습니다. 아쉬운 대목도 물론 없지 않습니다.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담아내 어 오히려 주제의식을 흐리게 한 점, 반공 사상에 필요 이상으로 집착 한 점, 캐릭터 설정에 뭔가 전형성이 부족한 점, 등등. 하지만 '재미'와 '감동'을 소설의 핵심으로 이해한다면, 이런 측면 에서는 매우 성공적인 작품으로 느껴집니다. 한번 손에 잡으면 순식간 에 통독할 수 있을 정도니까요.

아무튼 세속적인 묘사로써도 형이상학적 문제의식을 담아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점만으로도 <늑대는 주인이 없다>는 누구나 한번쯤 읽어 볼 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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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김정현 지음 / 문이당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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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서 깨달은 사실이 있다. 이 세상에서 무관심이 가장 견딜 수 없는 큰 괴로움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흔히 미워하는 마음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가 않다. 미워하는 마음 바탕에는 그사람에 대한 괌심이 깔려져 있기 때문에 언제고 그 마음은 바뀔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관심은 아예 관심의 대상에서 제외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무관심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큰 고통 일 것이다.

나도 그동안 우리 아빠한테 너무 무관심하였다. 아빠가 일을 마치고 들어오시면 그런가보다 하며 아빠의 입장에 대해 아무런 헤아림이 없었고 집에서도 대화를 별로 나눠본 적이 없었다. 아무래도 내가 아빠를 피한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어렸을 때는 그렇게 좋아만 했던 아빠가 내가 커가면서 점점 거리를 두게 됨을 느낀다. 내가 커서일까? 아니면 무관심해서 일까?

아무튼 이 소설을 다시 읽은 것을 계기로 아빠의 무거운 위치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고, 아빠에게 조그만 위안이라도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행복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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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청목 스테디북스 57
펄 벅 지음, 유희명 옮김 / 청목(청목사)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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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 속에는 동양적 사상이 담겨 있었다. 이런 점이 서양인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그들의 동양인들에 대한 편견이 적게라도 해소되었으리라고 생각이 된다.

'대지'에서 땅을 중시하는 왕룽을 통해서 인간의 몸과 땅은 하나라는 동양적 사상을 엿볼 수 있으며, 이것은 땅이 정복할 대상이라는 서양적 사상과 비교가 된다. 또 남자를 위주로 하는 사회의 일면을 통해서 여자에 대한 가부장적인 태도를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남편의 말에는 묵묵히 순종하고 따르는 오란을 통해 동양적 여성상을 찾을 수 있다.

2부에서 보면 땅에 대한 세 아들의 태도와 왕룽의 태도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룽은 모든 것을 땅에서 얻었고, 태어나고 돌아갈 곳도 땅이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 의미가 같다. 그러나 그의 아들들에게 있어서 땅의 의미는 재산의 가치일 뿐이다. 땅을 팔지 말라는 왕룽의 유언에도 장남은 사치스러운 생활의 유지, 차남은 돈을 벌기 위한 자본, 셋째는 군대 양성을 위해 땅을 판다. 이렇게 왕룽이 고생을 하면서 이룬 것이 이렇게 없어지는 것을 보니 왠지 안타까웠다.

왕룽이 이 소설의 주인공이었지만 자꾸만 난 비록 부자가 되었지만 하인처럼 일한 오란이 중점으로 보게되었다. 평생을 가정을 위한 오란.... 죽으면서 연화에게 말하는 것을 보면 거의 아무 생각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질투도 하고 한도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인간적인 모습을 보면서 남편과 함께 가정을 이루면서 살아가면서 태현하게 보이기위해 속에서 삮이며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이지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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