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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서돌 직장인 멘토 시리즈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 / 서돌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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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직장인이라면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다. 사실 조직생활이 결코 만만하지 않음을 연차가 올라갈수록 더욱 강하게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으로서 조직인으로서 조심해야 할 부분을 세밀하게 지적해 주고 있다. 머 솔직히 봉급쟁이로 살아가면서 어설픈 치기나 반항심은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반면에 좀 이 책을 읽고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눈치가 직장생명의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알려질수도 있게다는 생각도 든다

[ 주요문구]

1. 어떤 직원에 대한 안 좋은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 회사는 그 직원을 주요 업무에서 제외시켜 한직으로 밀어내고 '요주의인물'로 분류한다. 그렇다. 회사에는 분명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2.회사는 해당 직원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또는 무엇이 문제인지 절대로 말해주지 않고 그를 조용히 제거한다.

3. 회사가 원하지 않는 직원을 제거하기 위해 가장 흔히 쓰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직원이 제발로 나가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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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읽어볼 만하지만 잘 받아들이기 바라는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from 風林火山 : 승부사의 이야기 2007-09-26 13:57 
    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50가지 비밀 - 신시야 샤피로 지음, 공혜진 옮김/서돌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6일 읽은 책이다. 내용은 그리 어렵지 않아 술술 읽혀 내려간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거나 해봤던 사람들은 이 책에서 언급하는 내용을 보고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보면서 고개를 끄덕 거릴 수도 있겠다. 회사가 표방하는 가치 이면의 숨겨진 얼굴을 여지없이 드러내보여주는 듯 하는 고발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만약 그런 고발들로만 이..
 
 
 
뜨는 시장을 공략하라 - 부자들의 부자전략
신동준 지음 / 북플래너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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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 지표에 대해서 필자나름의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주식투자와 부동산에 대해 여러 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뜨는 시장을 공략하라'는 식의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괜찮은 것 같다.

저자는 개인적으로는 주식에 상당히 나름의 예측지표를 잘 파악하고 있는 것 같다. 감히 말씀드리지만..허나 부동산에 대해서도 상당히 핵심을 찔러주고 있다.

주식에 대해서는 다름아닌 경상수지(또는 상품및서비스수지), 소비자기대지수, 소비자평가지수, 경기선행지수가 핵심지표가 되겠다. 머 사실 우리나라는 누가 뭐래도 초등학교때 이미 배웠던 '가공국가'이다. 자원이 부족한 나머지 원재료를 외국에서 수입해서 가공하여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 물론 내수비중이 커지긴 했지만 여전히 국민소득에서 수출 및 수입의 비중은 상당히 높다. 내수는 수출입에 비하면 변동폭이 상당히 적다고 알고 있다. 결국은 수출입 상황의 호전 및 악화가 주가지수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예측지표를 잘 파악하고 있으면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직관적으로 서울의 아파트건설 착공건수로써 파악하고 있다. 물론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아파트시장에 배팅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부동산 시장의 초보자들은 이런 정보에 목말라하고 있다. 저자는 2007년 이후 중대형평형 아파트들이 우리 범인의 상식을 넘는 가격을 보일지 모른다고 과감하게 예측하고 있다. 저자의 의견에 상당부분 개인적으로도 공감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이후 폭등한 부동산시장에 대해 여러 전문가들이 대책을 중구난방으로 내놓고 있다.

금리인상에 대한 말들이 많다. 금리가지고 부동산을 잡을 수 있을까 수급이 틀어졌는데 왜 금융가지고 해법을 찾을려는 지 모르겠다. 한방에 몇억씩 오르는 판에 금리 좀 올린다고 금리가 무섭다고 투자를 안하겠는가? 상당한 의문이 든다.

< 주요문구 >

1. 나는 과거의 투자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도서관에 찾아가 20 년간의 증권면 기사들을 모두 복사해왔다.

2. 한 번의 큰 장세가 지나간 후 다음 장세에서는 시장의 학습효과로 인해 앞의 상승장세에서 수익이 좋았던 종목군으로 시장의 매수세가 일시적으로 몰려든다는 경향이 있다. 87-89년 강세장은 소위 트로이카주들이 견인해었고, 이 주식들은 다음번 강세장인 93-95년의 초입에서 먼저 시세를 냈었다.

3. 부자들의 투자전략은 항상 이런 식이다. 그들은 종목이나 사야 할 시점 또는 팔아야 하는 시점을 투자전문가보다 정교하게 잡아내지는 못하지만, 대신에 어느 시장으로 투자처를 재빨리 변경해 나가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고 있다. 또한 이런 정보를 얻는 데 만큼은 많은 비용과 대가를 선뜻 지불한다.

4. 부자가 되려면 부자와 같은 생각을 하고 부자에게 점심을 사라는 얘기를 한다.

5. 돈이 돈을 버는 구조로 빠른 시간 내에 바뀌어야 하는데 사람들이 이 부분을 간과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10년, 20년이 지나도 금융자산이 늘기는 커녕 오히려 살림이 더 힘겨워지는 것이다.

6. 금융자산가들의 정말 뛰어난 특징 또 한가지는 시장에 투자할 줄 안다는 점이다. 그들은 시장의 흐름을 탈 줄 안다. 그들은 주식시장이 좋을 때는 주식, 부동산이 뜰 때는 부동산, 채권시장이 괜찮을 때는 채권, 이도저도 아닐 때는 은행으로 투자금을 돌린다. 이들은 주식의 어떤 특정 종목에 투자를 해서 갑자기 몇 배의 수익을 올리거나, 개발 호재가 있는 부동산에 투자해 몇 백%의 수익을 쉽게 거두는 식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 대신 주식시장이 활황일 때는 저평가되어 있는 삼성전자나 포스코 같은 국내 우량기업의 주식을 사들여 꾸준히 보유하다가 크게 수익을 얻고, 시장이 100% 과열되기 전, 80%선 정도에서 적정시점이 된면 그 시장을 과감히 떠나 다른 시장으로 갈아탄다.

7. 금융자산가로서 정말로 성공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돈의 흐름을 꿰뚫을 수 있는 선구안을 가져야 한다.

8. 사실 주식시장의 비밀은 ‘무역수지’와 ‘소비자지수’들에 있다. 분명히 말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산업구조상 몇 가지 핵심적인 지표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

9. 필자는 2003년 이후 무역수지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고 이에 따라 주식시장이 장기간 폭등하리라고 예상했다.

10.필자가 주로 활용하는 소비지표는 소비자기대지수와 평가지수이다. 이에 더불어 필자는 유통업체의 월별 매출 동향을 함께 활용한다. 소비지표는 투자자들에게 안도감 내지는 불안감을 유발하는 것이며 가장 후행하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11. 1998년 서울시 아파트 신규 착공물량이 10년 전인 1988년과 비슷한 24,000여 호로 급격히 줄어든 것이 당시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위기는 기회라고 했던가? 이러한 물량의 급감은 이것이 사장에 실제로 공급되는 2000년 이후 다시 부동산 시장이 폭등하리라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었다.

12. 2000년에는 착공건수가 7만호에 이르면서 2003년 입주량으로 쏟아졌고 정부의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처럼 보였다. 2004년-2005년은 부동산시장이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고 2004년에는 일시적으로 역전세난까지 나타났다. 2003년의 서울시 아파트 착공물량은 83,611호로 지난 20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것이 2005년 입주물량으로 들이닥치면서 일시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던 것이 판교신도시와 맞물려 특정지역의 부동산이 폭등하였다.

13. 지난 2004년에는 2003년 대비 절반까지 착공물량이 감소했고, 2005년에는 2004년보다도 착공물량이 더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04년도에 착공된 물량이 입주량으로 뒤바뀌면서 공급이 다시 줄어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년인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적은 물량이 시장에 입주량으로 들어오면서 수요가 조금이라도 늘어난다면 또 다시 큰 폭의 부동산 가격상승을 경험하게 될 소지가 높다.

14. 마치 정부의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지금까지보다 더 극심한 부동산 가격폭등을 중대형평형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패턴이 될 것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크게 당황할 것이며 그래서 아마도 일시적으로는 가격 거품론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가격 거품론이 아니라 왜곡된 정책에 의해 실제로 형성된 수급불균형에 따라 시장에서 결정되는 정상가격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2007년 시장수요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다. 최소 35평형 이상의 중대형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중산층 수요자들의 경우 기존에 공급된 아파트 내에서 결정해야 하는 선택 아닌 선택을 강요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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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 미래에셋 투자교육총서 7
김경록 지음 / 김&정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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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에서 나온 '인구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는 홍춘옥씨의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와 흡사한 책이다.  둘다 인구통계학적 분석을 통해 향후 자산포트폴리오를 어떤 식으로 가져갈 것인가를 기술하고 있다.

두 책다 향후 자산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인구세대가 2015년 정도까지는 증가하기에 거대한 자산가격의 상승을 경험할 것이라는 점에서는 내용이 비슷하지만 차이는 좀 있는 듯하다. '인구구조가...'는 아무래도 증권사(미래에셋증권 계열)에서 나온 자료라 주식시장의 큰 상승흐름을 예견하고 있으며 그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고, 반면 부동산에 대해서는 좀 냉소적이다. 홍춘옥씨의 '인구변화....'  책은 주식 부동산 모두 다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인구구조가 투자지도를 바꾼다'는 부동산시장이 별로 앞으로는 재미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을 제시하고 있지만 그 근거가 되는 자료제시에는 좀 인색한 면이 있다. 다만, 홍춘욱씨의 '인구 변화가 부의 지도를 바꾼다.'라는 책에 비해서 인구통계적으로 보다 명확하고 자세히 전하고 있다.

즉, 구체적으로 이 책에서 우리나라의 버블 세대를 1958년-1974년(16년간)으로 규정하고 있고, 이의 근거는 이 연도에 태어난 인구수가 90만명을 넘고 그 평균이 94만명이라는 것이다. 홍춘옥씨의 책에서는 1956-1965년 사이에 평균 105만명이 태어나는 베이비붐세대라고 한다.

< 주요문구 >

1. 우리나라는 1958년부터 1974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1,600만명에 이르는데, 이들은 현재 33-49세를 형성하고 있다. 10년이 지나면 43-59세가 된다. 이에 따라 총인구대비 40,50대의 인구비중은 2006년 현재 28%에서 더욱 증가하여 2015년에는 32%로 정점을 이룰 것이다.

2. 1987-1991년 집값 상승기에는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베이비 붐 세대들이 많았기 때문에 소형 평수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하지만 이젠 시간이 흘러 중장년층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가정주부들이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를 찾고 있는 것이다.

3. 우리나라도 앞으로 노인들의 정치적 입김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노인들의 구미에 맞는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국회의원도 할 수 없는 시기가 조만간 도래할 것이다.

4. 한국전쟁 이후 태어난 우리나라 베이비 부머들은 2006년 현재 33-49세의 연령대에 포진돼 있다. 10년이 지나면 이들은 43-59세가 된다. 즉 자산시장에서 구매력이 가장 왕성한 연령층인 40,50대의 비중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다. 인구구조라는 측면에서 보면 우리나라 자산시장의 확대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자산시장은 향후 10-20년 정도의 기간 동안 급속히 성장할 것이다. 금융자산이 급격히 불어나고 기대수익률도 높아질 것이다. 2006년 현재 40,50대의 인구 총수는 1,37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제 베이비부머들이 본격적으로 40,50대에 편입되면서 계속 증가하다가 2016년에 1,640만명으로 그 정점을 이룬다. 2016년 이후 10면 동안은 100만명 정고 감소하여 2026년에 약 1,540만명으로 줄어든다. 우리나라 40,50대는 증가속도가 빠르지만 이후 일본처럼 빨리 사라지지 않고 완만하게 감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5. 중위연령이란 어떤 연령을 기준으로 그 이상과 그 이하의 숫자가 동일한 나이를 말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34.8세가 그러하다. 2020년에는 43.7세, 2050년에 이르러서는 56.2세가 된다.

6. 베이비부머들은 매년 90만명 이상 태어난 사람들로 간주한다면 1958-1974년생이 이에 해당되면 이 기간중 연평균 출산아는 94만명이었고, 총 출생자는 1,600만명에 달한다. 만약 매년 80만명 이상을 베이비 부머로 본다면 1955-1983년에 걸치게 되고, 총출생자는 2,580만명이며, 해당기간은 29년으로 다소 긴편이다.

7. 1954년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들이 처음 가정을 꾸리면서 나타난 주택 구입현상은 1980년 후반 주택가격을 크게 올려놓았다. 이들이 40대에 접어든 2000년대는 강남, 분당 등 교육,생활여건이 좋은 지역의 집값이 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올랐다. 다시 한번 시장의 변화를 주도한 것이다.

8. 우리나라 베이비부머들의 인구구조는 길고 두툼하기 때문에 초기 베이비부머들이 퇴장하더라도 뒤를 받쳐주는 세대가 존재하므로 상당기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30만명정도가 자산시장의 핵심연령대인 40-59세에 새로 유입된다.

9. 우리나라 생산가능인구는 2016년에 그 비중이 73.2%로 정점에 달한다. 2030년에는 6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40,50대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6년 현재 28% 정도다. 이 수치는 계속 증가해 2015년에 32.5%로 정점을 이루게 된다. 이후 완만한 속도로 하락하여 2025년에는 31% 수준에 이른다.

11.우리나라 자산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지금부터 2015-2020년까지는 팽창하고 2020년부터 2030년까지는 성숙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30년이 지나면 비로소 자산시장에 변화 움직임이 보일 것이며 자산의 구성도 변화조짐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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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의 99%는 실천이다 - 한국의 젊은 부자들 실천편
박용석 지음 / 토네이도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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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석씨가 쓴 책은 거의 다 읽어본다. 부동산에 대해 상당수준의 지식을 가진 분이다. 사실 부동산이 관계된 법령 등만해도 200여가지가 된다고 한다. 초보자는 너무 접근이 어렵다. 박용석씨가 쓴 책 중 '대한민국땅투자론'이나 '집도사고 돈도버는 부동산투자 완정정복'은 각각 땅과 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법령 부분을 잘 집어주고 있어 꼭 읽어봐야 한다. 이에 더불어 박용석씨는 경매에 대해서 많은 책을 썼는데 경매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박용석씨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한국의 젊은 부자들이란 책을 처음 읽었을 때 정말 단숨에 읽었다. 읽을때의 흥분은 머지않아 자기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었지만...

아마 읽어보신 분들은 다들 느끼실 거다...한번쯤 읽어봐야하는 책이다.

이번에 나온 책은 한국의 Œ은 부자들에 대한 실천편이다. 한번 쭉 읽어봤는데...글쎄 솔직히 처음에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었을때의 느낌과 흥분에 조금 못 미치지는 느낌도 들었으나 여러사례와 다양한 실천투자 예가 있어 참고할 것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아직 '한국의 젊은 부자들' 책을 안 산 분들은 이번에 사면 되겠다..두권을 한권값으로 사니깐

<주요문구>

1. 주식시장에서 최선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평균 100권 이상의 책을 탐독했습니다.

2. 부자들은 덜쓰기보다는 더 많이 벌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3. 예산을 수립하기보다는 실제 지출된 사항을 철저하고 꼼꼼하게 파악하여 통제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4. 분할매수의 기간은 2-3일이 아닙니다. 6개월에서 1년 정도의 기간을 의미하죠.

5. 수익을 남기고 팔았던, 손해를 보고 팔았던 간에 자신이 애지중지하며 연구했던 주식이라면 매도 후에도 반드시 관심을 갖고 그 추이를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6. 특정 산업에 대해 외부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일 때 그 산업 내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의 주식을 매입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공투자의 첫걸음입니다.

7.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 전용면적 25.7평 이하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을 가입하여 1순위자격을 얻은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빨리 평형변경을 하는 것이 좋다.

8. 딱지는 개발예정지 내에서 도시계획이나 택지개발사업 등으로 집이 헐리게 된 철거민이나 원주민에 대해 보상책으로 주는 권리, 즉 단독택지 입주권 또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특별입주권을 말한다.

9. 재개발투자시에 안정성보다 고수익에 비중을 둔 경우라면 재개발 구역지정 직전에 해당 지역의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재개발 구역지정 직후에 재개발 지분을 매입하는 것이 좋다. 토지와 건물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높은 곳이 좋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무허가건물에 투자하는 것이 매력적이다.

10. 젊은 부자들은 해당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투자한다.

11. 2010년까지 강남의 아파트는 평당 6,000만원 이상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대체로 일치한다.

12. 대출을 끼고 아파트를 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대출에 대한 권리설정이 일반근저당인지 포괄근저당인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만일 포괄근저당일 경우 기존 아파트 소유자 즉 매도인의 모든 은행 빚까지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 젊은 경매고수들은 대부분 1억원을 가지고 1년 후에 최하 2배를 벌수 있다고 얘기한다. 증권전문가들은 기껏해야 최고 20%라는 답이 나온다.

14. 택지지구 지정 이후라면 택지개발지구 인근에 있는 준농림지 등 개발가능성이 있는 땅 소유자가 횡재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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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안에 부자되는 집테크 & 주식테크
한상분 지음 / 동아일보사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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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분씨가 쓴 3년 안에 부자되는 집테크 주식테크는 닥터봉의 '부동산 SHOW', 고종완씨의 책과는 약간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전체적 기조 부동산의 추세적 상승에는 동조하지만, 2013년부터는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특이하게 주식시장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한상분씨는 주식시장에 대해서는 기존의 다른 책들과 비슷하게 상승추세를 전망한다.

부동산에 대해서 기존의 다른 책을 읽고나면 정말 무리해서라도 용인이나 재개발 구역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생기지만,,이 책을 읽고나면 그런 마음이 좀 누그러진다. 강남등지가 물론 폭락은 하지 않겠지만 어느정도 살만한 사람은 샀고, 폭등을 이끌어내기에는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한다. 음...맞는 측면이 있다...너무 오른 강남은 사실 부담스럽다. 차라리 갭메우기가 진행중인 현재 저평가된 곳을 찾는게 나을 것이다. 이 책에 이런 곳에 대한 언급도 여러군데 피력되어 있다.

다리가 계속 건설되고 있는 지역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된다는 부분과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어느 정도 합의한 전국 행정구역 개편안,  임대수입을 보장하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강조,  정치세력과 부동산정책에 대한 과감한 예측, 대중교통카드 사용실적과 부동산 발전전망 등 기존의 찍어주기식 부동산 정보책들과는 접근방식이나 미래전망에서 또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준다...

음...왠지 진정 고수의 느낌도 나는 듯하다...

 

< 주요문구 >

1. 2013년이면 정부의 지방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행정복합도시의 이전이 본격화하고 상당수 정부투자기관과 연구소가 지방으로 이전하게 된다. 따라서 이 무렵 서울의 도심이 재탄생할 것이라고 필자는 예측한다. 강남의 영화도 이때부터 저물 것이다. 한전, 주택공사, 가스공사 등 1970-1980년대 정부의 강북 발전 억제정책에 따라 강남권으로 옮겨간 대형 국영기업들의 이주가 진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2. 노후화하고 규모가 작으며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1기 신도시와 경쟁력없는 택지지구는 2010년부터 집값하락을 걱정해야 할 국면에 처할 수도 있다. 강남 재건축이 완화된다면 이 무렵이 아닐까 조심스레 전망해본다.

3. 주택청약 기회가 없거나 정부가 베푸는 혜택을 받지 못할 분들은 집을 마련하는게 좋아 보인다. 집값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집은 갖고 있어야 한다. 먼 훗날 자산 재평가 시대가 열리면 콩알만 한 자산이 있고 없음으로 인해 상당히 격차가 벌어질 지 모른다.

4. 강남의 물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강남 재건축시 타워팰리스처럼 용적률을 대폭 상향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도 그다지 환영할 만한 방법은 아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인구의 감소가 뚜렷할 뿐만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의 인구유입도 정체되거나 감소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 현재의 고통때문에 후대에 물려줄 산하를 고층빌딩으로 채울 수는 없다는게 정부 당국의 고민인 셈이다. 또한 특정 아파트의 용적률 제한을 풀어주면 다른 재건축 대상 아파트 주민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하다. 형평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약점을 노려 파고든 게 발빠른 투자세력이라고 보면 거의 틀림없다.

5. 2006년 상반기에 또 다시 강남의 상승이 진행돼 6월 기준으로 한 가구가 14년 넘게 한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강남의 집 한 채를 마련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국적 부동산 폭등이 일었던 1988-1990년대엔 가구당 17-19년의 소득을 모아야 강남 입성에 성공할 수 있었다. 당시 서울 및 수도권에는 주택수가 절대 부족해 강남 강북 가릴 것 없이 한 가구 소득을 10년 이상 모아야 아파트 한채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런 부동산 폭등세는 분당 일산 등 5대 신도시 건설이 시작된 1991년에 들어서면서 꺽이기 시작했다.  이를 계기로 한 가구당 13년을 벌면 강남진입이 가능했다.

6. 강남권 집중도가 사회문제로 치솟음에 따라 현 정권이든 다음 정권이든 수도권 균형발전 전략으로 비강남권 개발에 힘쓸 것이다. 용산에서 가까운 반포, 압구정동, 여의도, 마포,성동구,동대문구,동작구 일부는 앞으로 꾸준하게 상승할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7.유명한 부동산 컨설턴트일수록 발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두루뭉술하게 쓸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부동산 책을 쓴 사람이 전문 컨설턴트라면 그 사람이 제시한 인기지역보다는 그가 과연 정말로 염두에 둔 곳이 어디인지 행간의 의미를 파악하는게 좋을 듯 싶다.

8. 2015-2020년이면 경제활동 인구가 급감하기 시작한다. 그때부터 이른바 자산형 부동산에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부동산에 대한 패러다임이 상당히 변모할 것이 틀림없다.

9. 주거용 부동산에서는 앞으로 우수 주거지가 다핵화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다핵화 지역의 중심지이면서 앞으로 학원가 및 우수 학교 설립 등 교육여건이 개선되고 공원 녹지 조성 등 환경이 좋아질 곳으로 압축해야 한다. 이와 같은 다핵화 거점 지역의 1급 주거지에 투자해야 한다. 강남, 목동 등은 이미 교육수요로 내재가치 만큼은 많이 올랐다고 봐야한다. 이들 지역이 부담스러우면 현재 고학력자 중산층이 밀집해 있거나, 앞으로 늘어날 지역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다.

10.2006년 5월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의 오세훈 후보는 시장경제론을 내세우며 부동산 정책에 대해 열린 우리당의 강금실 후보에 비해 가진 자들의 편을 들었다. 이때 인터넷에 적지 않은 비난들이 쏟아졌다. 한나라당도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혁에 대해 원론적으로 찬성할 수 밖에 없다. 만약 보수세력이 차지 정권을 장악한다하더라도 정권 초기 이들은 강남재건축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내세우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보수세력이 부동산 문제를 건드리는 것은 정권 말기에나 할 가능성이 크다. 이들도 정권을 잡으면 강북 뉴타운 등의 사업에 우선 힘을 쏟을 것이 틀림없다.

11.종합부동산세는 처음에는 충격이 대단치 않은 것 같지만, 누적되다 보면 나중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 이런 돈을 감내할 만한 사람외에는 고가 호화주택을 가질 수 없다. 이런 의미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은 장기적으로 볼 때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질 수 밖에 없다. 노무현 정부는 각국의 주택 관련 세금을 연구해 적용한 것으로 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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