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5단계 - 만 5-6세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A단계
장동수 지음 / 뉴매쓰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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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아이와 함께 네모세모 창의력 수학 초급 5단계를 풀어보았다.

반복되는 연산에 힘들어하던 아이에게 이 책은 새로운 형태의 놀이 수학책이 되어주었다.

연산이 일부 들어있긴 하지만 다양한 형태의 문제, 다양한 색상과 그림이 첨가된 문제들을

풀다보면 어려웠던 연산들도 쉽게 술렁술렁 넘어가진것 같다.

5단계는 가뿐히 풀었으니, 이제 아이가 6단계에 도전하고 싶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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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가족의 소통 캠프 너랑 나랑 더불어학교 6
김주희 지음, 유설화 그림 / 길벗스쿨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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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공감이 아주 많이 가는 책이었다.

우리집이 바로 책 속의 소희네 처럼 지금도 먹통 가족이다.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해서 서로 뭘 원하는지 알수가 없다.

아빠, 엄마, 소라, 소희는 제각각 불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라가 갖는 불만이 초반부엔 가장 많은것 같다.

소라는 항상 소희와 비교 당하면서 ‘네가 언니인데.. 그러면 되냐?’는 말을 많이

들으니 불만인가보다.

소희는 언니랑 놀고 싶은데, 그게 달성되지 않으면 떼를 쓰고 엄마에게 일러서

언니를 야단맞게 하지만 언니와 차별당하는 자신의 모습에 불만이다.

엄마는 아빠가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것, 소라.소희 자매가 싸우는것,

소라가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것 모두가 불만이다.

아빠는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가족이 불만이다.

특히 소라 엄마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할때면 부끄러워진다.

신랑의 기를 펴줘야하는데, 들들 바가지를 긁고 있고,

아이의 편에서 생각하기보다는 내 기준에 맞춰서 아이를 평가하고 윽박지른것 같다.

소라네 처럼 우리도 소통 캠프를 가고 싶다.

소라네는 캠핑을 통해 대화 규칙을 정했다.

1. 상대방에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대화한다.

2. 상대방이 말할 때 끼어들지 않고 끝까지 들어준다.

3. 서로 평가하는 말을 하지 않는다.

4.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한 다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5. 서로의 감정을 알아준다.

6. 자신의 생각, 행동, 느낌에 대해 생각하고 말한다.

7. 자기주장만 고집하기 위한 ‘하지만’을 쓰지 않는다.

이 규칙은 어느 가정에서나 두루 사용할 수 있는 멋진 규칙이다.

우리집도 이 규칙대로 대화를 하다보면 소통가족이 될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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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교과서 - 아이랑 엄마랑 함께 행복해지는 육아
박경순 지음 / 비룡소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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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이는 엄마이지만,

어쩌면 남들보다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해내지 못하는 이가 또한 엄마인것 같아요.

남들은 내 아이의 특성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만,

엄마는 다분히 주관적이고, 자신이 원하는 틀 안에 아이를 가두려고만 하는것 같아요.

“자녀 앞에서 누구도 완벽한 부모는 없다. 하지만 우리는 가끔 완벽한 부모인 것처럼

행동하고 싶어하고, 때로 부족한 부모로 비추어지는것을 부끄러워한다.“는 말이

와 닿았어요.

부모의 역할 또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수정해나가야하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 성숙해간다는 사실은 애써 외면했던것 같아요

자녀문제는 모두 부모의 탓, 특히 아이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엄마의 탓이라고들

하는데, 이 책에선 자녀 문제가 절대로 부모의 잘못이 아니고 아이들은 불편함을 표현할 뿐

해결 능력이 없기 때문에 문제처럼 여겨진다는 사실을 짚어주셨네요.

왠지 면죄부를 받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내 아이의 특성을 좀더 세심하게 살펴봐야겠다는

반성도 하게 됩니다.

최근에 많은 육아서를 읽었지만, 이번에 생소하게 다가온 단어가 있었어요.

‘나르시시즘’.

나르시시즘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이쁘고, 가장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존재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최고로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즉 내가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나르시시즘이 잘 충족이 되어야하는데, 사랑.애정.인정을 엄마에게 제대로 받지 못할땐

우울해진다는군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한다는 말이 있지만 저의 친정엄마 또한 칭찬은

인색할만큼 아끼셨어요. 자식이 교만해질까봐 그랬겠지만 늘 엄마를 의식하는 소극적인

모습이 제가 남아있네요.

제 아이에게만큼은 나르시시즘의 비극을 남겨주고 싶진 않아요.

서양학자들이 쓴 육아서들은 아무리 내용이 훌륭해도 사과방식 등의 차이 때문에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하지만 ‘엄마 교과서’는 우리시대의 한국 엄마가 쓴 책이여서 더 와닿았어요.

부모와의 관계가 아이를 만든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저자가 정신분석학자인만큼 프로이드의 발달이론에 따른 시기별 특징을 잘 다루었어요.

마지막으로 아이의 타고난 기질대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키우라는 내용으로 마무리되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 역할에 힘이 부칠때 다시금 펼쳐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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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키즈 2012.8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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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우등생 키즈 8월호입니다.

우등생 키즈는 표지의 사진이 한눈에 확 들어오는데,

이번호도 절 실망시키지 않네요.

날아다니는 슈퍼맨 강아지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네요. ^^

이 잡지는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사진들이 소개되어 있어

이번엔 어떤걸 실었는지 뭔저 찾게되는 재미가 쏠쏠해요.

여러개의 축구공으로 커다란 자전거를 만들고,

15마리의 상어가 헤엄치는 수족관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원숭이를 닮은 원숭이 난초 사진도 보고... 즐길꺼리가 많네요.

세계 귀신 모임에는 각종 동화책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귀신들의 모습이 소개되어 있는데,

그 모습이 하나같이 재미납니다. 바바야가, 텐구, 촌촌, 잭오랜턴 등 처음 들어보는 재미난

이름의 귀신을 보면서 아이와 깔깔 웃었어요.

집에 장수풍뎅이를 키우고 있어서 장수풍뎅이가 역도하는 장면에 더 눈길이 갑니다.

레몬에이드도 만들고, 사이다병 실험도 흥미로워요.

과학 실험 뿐 아니라 과학 동화와 학습 만화, 아이들이 지은 동시, 수학문제까지

다양한 형태로 꾸며진 잡지가 마음에 쏙 들어요.

아이들의 교양학습지, 학습 잡지로 손색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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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GO 과학 GO 1 - 빛의 원리 자기주도학습 Go Go 시리즈 1
사과나무 지음, 현근용 외 그림, 김병석 기획 / 바우나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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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GO 과학GO

3학년 2학기 빛과 그림자 단원과 6학년 1학기 빛 단원과 연계된 내용입니다.

아이가 학습만화를 즐겨봐서 인지

이야기에 앞서 등장인물들을 먼저 살펴보네요. ^^

주인공 알렉스, 주인공을 도와주는 펄과 펄의 아빠 클라우치,

알렉스를 위대한 마술사로 키우는 뚱보 고양이 사이먼,

마술협회장,

알렉스의 마술비법서를 노리는 불량배 잭,

잭을 뒤에서 조정하는 로브의 사나이.

세계 최고의 마술사였던 알렉스의 아빠는 마술 공연 도중 무대에서 사라졌다.

수수께끼처럼...

알렉스는 아빠를 이어 마술사가 되고 싶었지만 마술협회에서 보는 마술시험에 99번 떨어진다.

어느날 정체불명의 뚱보고양이 사이먼이 나타나 알렉스를 최고의 마술사로 만들기위한

훈련을 시킨다.

그결과 100번째 도전하는 마술시험에 합격하고, 세계마술대회 예선전에도 나간다.

노력의 결과인지 3등으로 당당하게 예선을 통과한다.

기회만 있으면 알렉스의 집에 몰래 들어와서 마술비법서를 찾으려는 잭.

잭은 알렉스의 마술에 속아서 결국 원하는 것을 얻지 못했다.

마지막에 바람의 지배자 케르베로스가 등장하는데, 2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진다.

만화 중간중간에 그림자와 볼록렌즈, 오목렌즈에 관한 원리들이 소개되어있고,

한 파트가 끝날때마다 [핵심쏙쏙] 부분을 통해 다시 정리되어있다.

각 파트 시작부분엔 제목과 함께 공부할 [학습주제], [학습포인트]가 소개되어있어

학습만화라는 느낌이 확~ 와닿는다.

책과 함께 온 마술 저금통은 받자 마자 아이랑 그 자리에서 뚝딱 만들었다.

어찌나 신기해하던지, 자신이 마술사가 된양 엄마, 아빠에게 동전이 사라지는 마술을 시연해보여줬다.

유익한 학습만화를 앞으로도 자주 접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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