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단지를 지나다 무작정 내려 구경.
그 많은 알록달록한 것들 중, 꽃이 크거나 향이 진하지는 않지만 보라색 소박한 느낌이 좋아 화분 두개를 샀다. 솔채란다.
알라딘에서 주문한 책도 두권 실려있고 기분이 좋은 하루.
빨리 새 책이 읽고 싶다.
근데 이러다 북플에 꽃사진만 잔뜩인건 아닐지...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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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노구니야에서 산 달라이라마 책.
12, 13일 이틀간 일본 소와여대 강당 에서 달라이라마 법회가 있었다.
종교를 떠나 세계적 영적 지도자와 같은 나라에 있었던 기념으로.

일본에서 유명하다는 삼색털 홈즈 시리즈 중 52번째(만화책도 아닌 것이 ㄷㄷㄷ52번째시리즈란다) 아마 가장 최근 작품.
킬링타임용으로 샀으나 책만 들면 잠....

그리고 여전히 이런 거 절대 못 지나치는 나이의 어른이 인지라....
울트라맨을 접어보아요!
욕심내지 않고 이만큼만 .
이미 읽고도 남을 책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므로.

다양하다 말 할 수도 없을 정도의 수많은 장르의 책들이 있다. 나같은 어른이들이 환장 할 아이템들이 일백개...
가멘라이다, 전대물 시리즈 잡지부터 오따꾸 천국.
찾으면 없는게 없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곳이 일본서점.
일어를 몰라도 부록때문에 사는 무크지나 인테리어, 아트북, 요리, 수많은 diy책들과 잡지코너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있으니까.
그래서 일본여행 간다면 꼭 가보라고 권하는.
수많은 블로거들의 비슷한 루트와 거의 같은 여행전리품들 말고 조금만 방향을 바꿔보면 그 나라의 독특한 것들은 참 많다는 거.

덧_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이 그렇게 화제라 늘 미루다 가 봤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싸나 그릇제품은 두께도 두껍고 투박했고... 디자인 괜찮은 그 가격의 질이라고 보면 되겠다.
냅킨이나 울 방울방울로 만들어 놓은 소품이 괜찮았고 쇼핑백 대신 돈 주고 사서 내가 구입한 상품들 넣어 주는 에코백(300엔)이 가장 좋았다.
에코백은 실용적이고 프린트 디자인이 독특해서 4개 구매.
책 뒤에 깔린게 에코백.
전체적인 소감은... 이곳에 갈려고 일정빼고 하면서까지 찾아갈 필요가... 있을까 싶은? 쇼핑천국 일본에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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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ntasm
현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동원하는 상상의 노력.

˝뭘 찾는 거야, 장?˝
˝환상˝
˝그래서?˝
˝행복해˝




_솔로몬 왕의 고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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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인 것에 대한 연민, 소멸적인 것에 대한 구원.
커튼을 읽다 묘사에 대한 정의가 나오길래.

늘 상 손에 있는 핸드폰도 그렇다.
찰나를 잡기에 이 만 한 게 없으니...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간다.
이미 4월.
미도리 트래블러스 노트 패스포트 사이즈로 여권케이스는 다시 마련 했다. 여권끼우고 무지노트 뒤에 끼우면 여행에 딱 좋은 조합이다.

미도리사 문구가 좋다.
개인취향에 맞게 꾸미고 손때 묻혀 오래 쓰라는 그 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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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4월의 꽃

털짐승처럼 보송보송 온 천지 털로 덮여있다.
자줏빛 벨벳속은 노랗다. 그렇게나 이쁜데 고개는 푹 숙이고 있어. 참 아름답구나.
화질 좋은 놈으로 잘 찍어야 하지만 성질 급하여 핸드폰으로 먼저 이렇게.

그나저나 고양이의 서재는 손에 들지도 못했으며
읽고 싶은 건 많고 책읽을 시간이 없다.
찔끔찔끔 읽는 건 성에 차지도 않고.
그러한 날들. 그래도 곳곳에 핀 꽃보고 꽃향기 섞인 공기 속을 다니니 기분은 좋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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