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일이지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 순간 나는 내 꿈속의 더 아름다운 세계로 떠나 진실 한 복판에 가닿게 된다. 날이면 날마다, 하루에도 열 번씩 나 자신으로부터 그렇게 멀리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 그렇게 나는 스스로에게 소외된 이방인이 되어 묵묵히 집으로 돌아온다. 그날 찾아낸 수많은 책들, 내 가방속에 든 책들 생각에 골몰해 길을 걷는다.
1장 16


햇빛에 눈이 부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채 그곳에 남아 있었다. 내가 신봉했던 책들의 어느 한 구절도, 내 존재를 온통 뒤흔들어놓는 이 폭풍우와 재난 속으로 나를 구하러 오지않았다.
7장 113

너무 시끄러운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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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 Green] 2026 편한 가계부 2026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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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돈 날짜별로 주욱 적고 한달을 한 눈에 볼수 있는 구조라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함.
작년 10월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사용할 수록 너무 마음에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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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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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이 저절로 실현된다는 말은 우리가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입에 올리는 순간 그것이 현실로 나타날 수 있다는 뜻이다.
달리 말하면, 예언이 없었다면 그 일은 일어나지조차 않았을 것이다.

꿀벌의 예언2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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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망이란
정보라는 화폐를 갖고 있는 사람만이 참가할 수 있는 폐쇄적인 거래소이며, 교환된 정보는 권력과 반권력, 공익과 사익, 선전과 중상모략, 영리활동과 불법 축재 등에 이용된다.
가지지 못한 자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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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널목의 유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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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사이드 13계단 등 전작들이 스케일이 크고 주제의식이 뚜렸한 박진감 넘치는 블록버스터 영화같은 작품들이었다면 이번은 기자가 한 여성의 개인사를 밝혀나가는 드라마 같은 작품이다.
심령 디아더의 존재가 나오지만 이야기에 잘 묻어 딱히 이질적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오랜만에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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