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먹 4 맛있는 상식 시리즈 4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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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한 번 보면 빠져들면서 보게 되는 유튜브 푸먹.

먹방이 유행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들을 놓고 잘 먹는 사람들의 영상을 즐기는데, 푸먹은 애니매이션 영상으로 되어 있어 아이들까지 흥미를 갖게 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그리고 이제 이 푸먹 채널을 책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벌써 4번째 만나게 되는 푸먹 맛있는 상식 시리즈에서는 일본의 유명 음식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고독가 미식가 편을 비롯해 먹는 행복을 만끽하게 해주는 달콤한 행복 편, 즐겨먹는 음식이지만 더 맛있고 색다르게 즐기는 고수들의 도전 편, 그리고 모두의 밥상 편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번 푸먹 4권에서는 컵라면 종류를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종류로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기도 하고, 아는 맛이기에 더욱 군침이 돌게한다. 하나만 먹으면 하수다. 여기서는 고수의 느낌을 담아 볶음면에 칼바사 소시지, 매운 볶음면에 참치마요와 수박주스, 후추라면에 또 한 번 추가하는 후추와 단무지 등 아는 맛을 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인다.

남이 먹는 것을 보면 절대 참을 수 없는 국민국밥인 순대국밥 부분에서는 감탄과 함께 침이 저절로 고인다. 순대국밥을 만화로 이렇게 제대로 표현할 수 있나 싶은 정도이다. 선지, 채소, 찹쌀이 든 순대와 허파, 간, 내장까지...그 맛과 비주얼이 그림으로 표현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놀랍다. 순대국밥을 먹는 이의 모습까지, 너무 잘 담아냈다. 이 책을 보다가 당장 순대국밥을 주문해야될 것만 같다.

떡볶이 짜장면, 피자, 치킨 등 우리나라 사람 누구나 즐기는 국민음식들이 가득 나오는데, 그 상황과 먹는 방식들을 보면서 아는 맛이라 더 무섭다는 말이 생각난다. 푸먹 시리즈 속에는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도 마나 볼 수 있는데 세계 속 유별난 식당이나 역사 속 위인들이 사랑한 음식은 무엇인지, 음식의 탄생과 역사, 보관법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것이 음식이기에, 여름이라고 다이어트만 하지 말고, 맛있는 음식들을 더욱 제대로 즐기려고 노력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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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아침 일기 - 최고의 삶을 만드는 가장 쉬운 습관
인텔리전트 체인지 지음, 정지현 옮김 / 심야책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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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일기란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 시간에, 하루를 돌아보며 적는 것인줄만 알았다. 감사하고, 반성하고, 내일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시간도 저녁이 마땅하다 여겼었다.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루 5분, 아침일기'라는 이 책의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나는 엄청나게 리프레쉬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생각치 못했던 아침일기가 주는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옆에 놓여진 펜과 이 책을 펼친다는 이 작은 습관이 하루를 어떻게 변화시키게 될지 너무나 설레고 기대가 된다. 하루의 시작을 여는 가장 맑은 정신과 기분의 시간, 바로 그 순간 감사하고 싶은 일을 적음으로써 기분이 좋아지고, 나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하루를 보낼지를 생각하며, 누구에게나 주어진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닌, 더 나은 오늘을 위해 충분히 집중할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위한 긍정의 한 줄을 쓰면서 스스로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던지고 이것이 곧 진실로 실현되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아침의 단 5분이지만, 왠지 이 질문들에 답을 하고 나면 하루의 모든 것이 더 잘 풀릴 것만 같고, 잠시 삐걱하는 일이 있더라도 헤쳐갈 수 있는 긍정의 힘을 갖게 될 것 같다.

아침일기에 집중한 이후, 밤에는 오늘 일어난 멋진 일과 무엇을 했더라면 오늘 하루가 더 만족스러웠을지를 생각하며 지난 하루를 잘 다듬는 시간을 갖게 된다. 짧지만, 엄청난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 질문들이다. 지난일의 후회하고 자책하며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나를 위한 발전적이고 희망적인 의지를 갖게 만드는 것이다.

매일 날짜를 쓰고 이 메세지들에 답을 하면서, 하루의 시작을 열고, 또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매일 긍정의 명언들을 함께 만나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주간 도전과제 또한 담고 있어, 이 책을 여는 매일이 새롭고 신나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을 만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이 강력한 힘을 어서 빨리 이어 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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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 엄마는 어떻게 대표가 되었을까 -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 운영으로 인생을 바꾸다
빛날애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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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간호사라는 커리어를 가진 저자가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전업주부로 12년간 살아오다가 스터디 카페와 고시원 운영 사장님으로 우뚝 서기까지와 과정을 담은 책이다. 사실 나는 스터디카페나 고시원 운영에 관심이 있어서 이 책을 읽게 된 것이 아니다. 나 또한 이 책의 제목처럼 경력단절된 내향인 엄마이다. 그리고 내 일을 하며 대표가 되고 싶은 사람이기도하다. 여기에 더해 이 책을 먼저 읽은 이의 추천사에서 이야기 해 준 것 처럼 장사수완보다 관계의 온도를 먼저 고민한 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면 스터디카페나 고시원이 아니더라도 그 어떤 일을 하더라도 도움이 될 스토리가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추천사에서 저자를 묘사한 글 처럼, 그리고 내가 예상했던 것처럼 이 책에서는 망해가던 스터디 카페와 10개나 비어있던 고시원을 성공적으로 이끌기까지의 내면에서 오는 노하우를 담고 있다. 물론 스터디카페나 고시원을 인수하기 위해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을 위한 물건 찾는 법, 주의해야 할 점, 인수 시 체크리스트나 운영전략 등도 담겨 있긴하다. 그러나 이 책의 진짜 이야기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 속에 있다. 고시원도 스터디카페도 많은 사람을 대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 사업의 특성상 만나게 되는 사람이 쉽지 않은 상대일 확률도 높다. 공부하러 온 스터디카페이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것이고, 다른 주거지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겪게 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도 있다. 그럴 때마다 저자는 때론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게, 때론 신뢰를 바탕으로 쿨하게, 때론 걱정하며 가족처럼, 잠시 스쳐지나갈지 모르는 인연이라도 그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진심이었다. 저자의 진심이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닿고, 그들을 변화시켜 더 잘 될 수 있게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동일 직종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대하는 직업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읽는 내내 저자의 진심이 전해져 나 역시 열심히, 진실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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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술 안내서 - 초보 드링커를 위한
김성욱 지음 / 성안당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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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좋아하는 애주가라면 이 책을 강력 추천한다. 그저 술을 마시는 알코올이라 여기며 종류별 주량체크만 했다면, 이제는 제대로 알고 마셔보자. 알고 마신다면,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거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즐길 줄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책에는 술에 대한 모든 것들이 나와 있다. 술의 기원을 통해 어떻게 술로 불리우게 되었고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부터 시작하여 우리가 아는 술의 모든 종류를 담았다. 크게 발효주와 증류주로 나누고 그 안에서 세부적으로 술의 종류를 구분하고 있어 술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야기하는 1장을 먼저 읽은 후엔 자신이 좋아하는 주류를 먼저 찾아 읽으면 좀 더 흥미롭게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소주는 증류식 소주와 희석식 소주로 나뉘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마시는 소주는 희석식 소주에 속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도수가 예전에 비해 점점 가벼워지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공감이 되기도 했고, 지역별 대표소주와 주세법에 대한 내용도 흥미로웠다. 요즘은 증류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기는 추세이긴 하지만, 그래도 난 역시 소주는 희석식 소주가 최고인것 같다.

와인은 세계 모든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술인만큼 와인에 대해서만 다루는 책도 두께가 상당할 정도이지만, 이 책에서도 와인의 주요 생산지와 배경, 품종, 와인을 즐기는 방법과 종류별 특징 등을 설명하고 있어 와인을 가볍게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는 정보를 담고 있다. 오랜 맥주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이 많지만, 그에 비하면 역사가 짧은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맥주시장에서는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맥주가 자랑스럽기도 하다.

사케의 경우 마시는 온도에 따라 즐기는 방식이 다르고 온도별 세분화된 명칭이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신기했다. 우리가 무심코 마셨던 술들이 알고 보면 마시는 방법이 다르고, 그 안에서도 각 술들에 대한 배경지식과 스토리를 알고 마시면 보다 풍부하게 술자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술에는 이야기와 음악, 음식이 함께 하는데, 여기에 더해 그 술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알면 또 다른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는 세상 모든 술에 대한 안내서이자, 사전이면서, 술에 대한 발자취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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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선택하는 22가지 방법
마키타 젠지 지음, 송수진 옮김, 장항석 감수 / 더난출판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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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혹은 질병을 확인하고 치료하기 위해 의사를 만난다. 가벼운 감기증상이야 가까운 동네 의원을 찾지만, 생각치 못한 건강 이상증세를 느끼게 되면 어느 병원의 어떤 의사를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 비슷한 증세의 질병을 겪은 주변 지인이나, 의사 친구가 있으면 친구를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몇 군데 추려서 가게 된다. 그러다보면 내가 이 병원을 잘 찾아 온 것인지, 나에게 이 의사가 최선인지 잘 알지 못한 채 시간이 흐르거나 이미 진료를 보고, 수술대에 누워 있을지도 모른다. 사실 의사에 대한 선택권은 우리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최선의 선택지가 아닌, 적당한 선택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누구나 한번쯤은 만나게 되는 의사를,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려준다.

우리나라는 아직도 의사를 선택할 때 출신을 먼저 본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의사면허를 딴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수술하는 의사의 경우 수술을 잘해야하기에 충분한 경험과 수술성공에 대한 커리어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나이 또한 이와 연관해서 확인해야할 부분이다. 이와 더불어 의사를 찾을 때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가까운 병원부터 찾는 습관을 버리고 증상에 따른 전문병원을 찾아야한다. 일반인들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증상별 전문분야 병원에 대한 표를 이 책에서 확인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소개받은 병원이라고 하여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수술에 대한 소견이 있으면, 다른 의사의 소견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 역시 같은 경험이 있는데, 무릎에 물이 찼을 때 방문했던 두 군데의 병원에서는 수술을 권했고, 한 군데에선 주사 치료를 권했었다. 의사들도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확인하면 좋을 부분이라 생각된다.

좋은 의사와 병원을 찾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내 몸을 위한 일이다. 내 몸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평소에 자신의 몸상태를 잘 확인하고, 건강검진을 꾸준히 하는 것 이 필요하다. 이 책은 평소의 건강도 챙기고, 최선의 의사를 선택 할 수 있는 기본지식도 쌓아 자신의 몸을 위한 현명한 선택의 확률을 높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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