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6.25 전쟁이라는, 아이들이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우리 역사의 아픔, 전쟁 피해자의 계속되는 상흔을 조명하며 회복의 방향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판타지 역사 동화.(출처; 동양일보 기사)종종 역사적 사실을 아이들에게 좀 더 자연스럽고 어렵지않게 다가가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시중에는 역사 이야기를 소설형태로 잘 풀어낸 책들이 종종 있다. 역사가 어려운 나에게는 이런 동화들이 너무나도 고맙다. 샘터사에서 이번에 출간된 <바람골을 찾아서> 역시 나에겐 그런 책이다. <바람골을 찾아서>는 몸이 아픈 할아버지의 보물을 찾아나서는손주 현준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보물을 찾아 나섰다가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를 경험하고 돌아온다. 물론 그 보물도 찾아 할아버지께 보여 드린다. 전쟁 속의 약자로 자리 잡아 사지로 내몰리는 아이(과거의 어린 할아버지)와 아직도 그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현재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역사의 아픔과 전쟁 피해자의 상처를 생각해본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분노하고 좌절하다가 마침내 자기만의 방법과 속도로 이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그린 작품이다.책 속의 주인공 윤서는 ‘엉김털 증후군’가진 소녀인데 ’엉킴털 증후군‘은 이 동화에만 존재하는 질환이 아니라, 실제로 전 세계 100여 명이 갖고 있는 희소 질환이라고 한다. 독일 출신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이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한국일보 기사)“너는 왜 머리가 철 수세미야?”“너 머리가 왜 그래?”“진짜 네 머리야?”끊임없는 질문과 친구들의 놀림에 워축도 되었다가 결국엔 점점 더 단단해지는 마음으로 나를 찾아가는 윤서의 이야기. “윤서는 빛이 나. 반짝반짝 빛이 나.“태어날때부터 윤서는 빛이 났다는 할머니의 말.“쇤,안수타이가타.” 알수없는 말을 하던 친구 고은이. 사실은 독일어로 쇤은 ‘멋진’, 안수타이가타는 ‘아인슈타인같아“라는 의미를 알게 된 윤서. 그 후 윤서는 더 이상 자신의 머리를 숨기지 않고 자신감을 갖게 된다.책일 읽으며 단단해지는 윤서의 마음에 어릴적 내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옆에 함께 책을 읽고 있는 이 세상을 살아간 아이들의 모습을 쳐다보기도 한다.
아이들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림체에다가 특별한 대사가 있는것도 아닌데 의성어, 의태어만으로 아이들은 따뜻하고 재미난 감정을 느끼는 신기한 책. 초등학생들이 너무 좋아했던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