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토끼가 만든 떡이 이렇게나 맛있다니 모든 동물들이 그 맛에 빠지다 .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책이다곰도 반한 맛! 꿀벌에게 뺏어 먹는 꿀보다 맛있다니꿀벌도 반한 맛! 꽃의 꿀보다 맛있다니 호랑이도 반한 맛! 오누이 엄마 떡 보다 맛있다니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나오는 호랑이 나와 빵터졌다 달에게 들었던 것일까? 호기심과 상상이 마구마구 생겼다 해와 오누이에서 나온 호랑이랑 동일 호랑이는 아닐까? 아님 그 호랑이의 자식일까? 아빠를 하는 짓이 똑같군 하며 상상의 날개를 필 수 있다 일년의 한번 동물을 위해 떡을 만들어주는 토끼 역시 먹는건 나눠 먹을 때가 제일 맛있는 걸 토끼는 아는 거 같다 아이들이 상상력이 마구 펼칠 수 있는 동화라 생각한다 꼭 읽어 보시길
그림 색체가 돋보인다 글을 읽지 않고 그림만 봐도 좋은 책 아이의 순수함이 나무에겐 슬픔을 주다니 아이는 새와 함께 하고 싶을 뿐인데 그 마음이 새에게는 두려움 나무에게는 친구를 잃은 슬픔이 된다 우리가 좋다고 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에겐 부담스럽거나 불편하지 않을까!? 아이들과 나무의 감정, 새의 감정, 아이의 감정이 각각 어떨지 나눠 보면 좋을꺼 같다하브루타 하기 좋은 책! 이 책을 읽으며 나의 행동과 말이 누군가에게 슬픔이 될지 있겠구나 생각이 잠겼다 왜 교과서에 수록 되었는지 알 것 같았다
바보 꽃 그 이름이 아리다 주인공이 화분을 학교에 놓고 오지 못하는 이유 그 이유가 너무 마음이 아팠다p22사는 곳이 달라지는 게 꼭 버려지는 건 아니란 걸 이제 나도 안다새로운 곳 그것도 엄마 아빠가 없는 곳을 아이가 혼자 가게 될 때의 그 두려움은 얼마나 될까? 아이에게 부모란 우주와 같다고 한다 우주와 함께 어디론가 갈 수 있지만 우주가 사라져 혼자 남겨 되는 두려움 그 바보 꽃의 의미가 마음이 많이 아려 왔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그런 존재 첫 번째 이야기는 내 마음을 아리게 하였고 두번 째 , 세번째 이야기는 내 마음 녹였다 모두가 학교 다닐 때 한번씩 겪었던 적이 있던 이야기들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 웃음 지었다너만 그런게 아니야 ..괜찮아 다 그래.. 걱정 하지마 라며 위로해 주는 책 친구와 어떻게 사겨야 하는지 친구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 읽으면서 웃다가 아 .. 그런거구나 하고 깨닫게되는 순간들이 있어 좋았다
인생의 여정을 파노라마처럼 실려 놓은 그림책 그림책을 읽으며 첫 신혼, 아이를 만나 기뻤던 순간들,힘든 육아로 지친 내 모습, 아이를 키우는 모든 순간들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났다 “아~이 때 참 힘들고 재밌었는데..” 하며 추억에 잠시 머물렀다 그림책이 꼭 추억의 사진첩을 꺼내 보는 느낌이었다 아이가 아직 7살이라 성장 한 모습은 아직 겪고 보지 못했지만책으로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추억 이야기를 즐겁게 할 수 있어 좋을꺼 같다 ^^
가정폭력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책! 사랑이 고픈 아이들 .. 사랑 하나면 되는 아이들 ..우리가 당연시 받고 있는 엄마,아빠의 사랑이 누군가에겐 너무나 간절하고 원하는 것이다 .이 세상의 아무것도 당연한 건 없듯이 지금 받고 있는 사랑의 소중함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꼭 엄마 아빠의 모두의 사랑 일 필요는 없는거 같다 주인공처럼 친부모가 아니어도 한 사람이 사랑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으니까 그게 조부모님이든 양부모님이든 친척이든 선생님든 이나는 누군가에게 사랑 받는 게 소원이다 그게 마녀 일 지라도 상관 없다주인공 이나가 하는 말 중에 “ 피가 안 섞여도 찐 가족 많아요 핏줄로만 가족이 되는 시대는 끝났어요.” 이 말이 너무 인상적 이었다 친척, 입양,조부모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이 많다 그들이 절대 일반적인 가정과 다르거나 틀리지 않다 더 사랑할 수도 더 완벽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마녀가 “사람들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니까! 동물도 마구 갖다버리고 말이야! 그러면서 나쁜 사람을 보면 “마녀같다!”고 말하잖아 .참 나 , 진짜 기가 막혀!”사람이 마녀보다 더 무섭고 나쁜 존재 일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아동학대 가정들은 정말 마녀 보다 더 악랄하고 악한 사람들이다어쩌면 마녀가 보기에도 나보다 재가 더 심한 걸 ? 생각을 할 정도로! 마지막결말이 좋았다 읽어가면 제발 가지마 샛별 마녀 이나 두고 가지마 내 마음을 졸였다. 현실에서 마녀와 같이 누군가가 그 아이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나눠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 역시 그런 사람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