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판 에듀윌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한권끝장+과제 무료강의 - 33가지 실기 모든 과제 저자 무료특강
김선희 외 지음 / 에듀윌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은 한식 레시피를 찾는 게 어렵지 않다. 유튜브나 틱톡은 물론이고, 다양한 매체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런 영상들만 보면서 연습해도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시험을 준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막상 준비를 시작해보니, 이 시험은 단순히 “맛있게 만드는 것”과는 조금 다른 영역이었다.

요구사항에 명시된 칼질 크기, 담음새, 조리 순서까지 전부 채점 기준에 포함된다. 문제는 이런 세부 기준들이 유튜브나 블로그에는 잘 정리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다. 보다 보니 이건 책으로 따로 정리된 걸 보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필기와 실기를 함께 볼 수 있는 구성의 에듀윌 교재를 선택하게 됐다.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스탠드형 핵심정리다. 33가지 실기 과제가 카드처럼 정리되어 있어서 주방에 세워두고 바로 확인하면서 실습할 수 있다. 칼질을 하다가 책을 계속 넘길 필요가 없어서 동선이 훨씬 편해진다. 처음에는 작은 부록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써보니 꽤 실용적이다. 주방에서 책을 펼쳐두면 물이 튀거나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세워두는 방식이라 그런 불편함도 덜하다.



실기 동영상도 QR코드로 바로 연결되는데, 이 부분도 생각보다 도움이 많이 됐다. 칼질 방향이나 불 조절 타이밍처럼 글로만 봐서는 감이 잘 안 잡히는 부분들이 영상으로 보면 훨씬 이해가 빠르다. 전 과정이 담겨 있어서 한 번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반복해서 보기에 좋다.



구성 자체도 나쁘지 않다. 33가지 메뉴 중에는 섭산적, 완자탕, 화양적, 미나리강회처럼 평소에 자주 해먹지 않는 음식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따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레시피를 익히는 느낌이 든다. 각 요리마다 시험 시간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서, 몇 분 안에 완성해야 하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시간을 보면서 난이도를 가늠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었다.






직접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요구사항이 꽤 구체적인데, 오징어 몸통은 0.3cm 폭으로 어슷하게 칼집을 넣고 4cm × 1.5cm로 썰어야 하고, 다리는 4cm 길이로 맞춰야 한다. 평소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던 부분인데, 막상 해보니 이 크기를 일정하게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 오징어 자체가 탄성이 있어서 자를 때마다 모양이 조금씩 달라진다. 손이 빨라질수록 오히려 크기가 더 들쑥날쑥해지기도 했다.



나는 평소에 손이 빠른 편이라 시간 자체는 크게 부담되지 않았는데, 이 시험에서는 속도보다 정확도가 더 중요하다는 걸 확실히 느꼈다. 30분 안에 완성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으니까 자꾸 서두르게 되는데, 결국은 기준에 맞게 써는 게 먼저라는 걸 직접 해보면서 알게 됐다.



해보니까 느낀 건, 이 시험은 맛도 맛이지만, 요구사항을 맞추는 쪽에 더 가깝다는 점이다. 이런 기준은 따로 정리된 걸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레시피는 어디서든 찾을 수 있지만, 시험 기준에 맞춘 조리 방법은 따로 정리된 걸 보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 이런 부분에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다.


결국 중요한 건 반복 연습인데, 반복 연습하기에는 이 책이 꽤 도움이 되는 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2026 에듀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싹쓸이 총정리문제집 (8절) - 기출복원 모의고사 17회분, 기출문제 반복 생성 <AI듀봇> ㅣ 2026 에듀윌 조리기능사 필기 싹쓸이 총정리문제집
김선희.김자경.송은주 지음 / 에듀윌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한식조리 기능사 자격증은 가장 먼저 도전하는 요리 분야 입문, 국가기술자격증이다. 시험은 객관식 4지 택일형 60문항을 60분 안에 풀어야 하는 필기와, 주어진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내는 실기로 나뉜다. 실기는 20분에서 50분까지 소요되는 요리를 알려준다. 출제되는 두 과제는 실기 시험 시간 합이 60~70분이 되도록 조합하여 연습해야 한다.  <필기 응시료: 14,500원  / 실기 응시료: 26,900원)


[2026 에듀윌 한식조리기능사 필기 싹쓸이 총정리문제집]은 CBT 교재풀이를 7회분 제공한다. (QR코드가 있어서 바로 연결해 학습이 가능했다.) 웬만한 수험서는 이제 무료강의가 대세인 만큼 에듀윌도 이런 흐름을 따라가는 것 같다. CBT 방식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PBT 방식(종이 문제지를 보고 OMR 답안지에 답을 표시) 보다 답안 수정이 쉽고, 바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Subject 별로 핵심 이론을 먼저 정리하고, 이어서 기출복원 모의고사 문제가 바로 나온다는 점이다. 이론을 읽고 바로 문제를 풀어보는 구조라 자연스럽게 반복하게 된다.


특히 위생관리, 식품위생관리, 미생물의 종류와 특성 등 세부 항목이 번호로 체계적으로 나뉘어 있어, 많은 내용을 한 번에 정리해서 보기 좋다. 이론에서는 각 단원마다 <필수 Keyword> 코너를 따로 강조해둔 점도 눈에 들어온다. 예를 들어 비누와 역성 비누의 차이, 미생물 크기 순서(곰팡이 > 효모 > 스피로헤타 > 세균 > 리케차 > 바이러스) 같은 내용이 눈에 띄게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벼락치기 할 때도 꽤 도움이 될 것 같다.



필수문제 300선에서는. 방금 풀은 문제의 해설을 바로 문제하단에 넣었다. 바로 정답을 예상할 수 있다.   실제 시험과 동일한 60문항 구성의 기출 복원 모의고사도 수록되어 있다. 각 회차마다 <SELF CHECK> 란이 있어서 제한 시간 60분 안에 풀면서 걸린 시간과 맞힌 개수를 직접 적어볼 수 있다.


채근 단순히 문제만 푸는 게 아니라, 지금 내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괜찮다. 부족한 부분도 자연스럽게 보인다. 책은 초록색 계열 색상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컬러는 아니지만 단원 구분이나 표, 키워드 강조가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답답한 느낌은 없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책의 크기다. 책은 A4보다 큰 8절지 크기다. 필기 수험서를 고를 때 나는 늘 크기를 중요하게 본다. 그런데 에듀윌 조리기능사 책은 들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에 보거나, 카페나 대중교통에서 펼쳐보는 건 사실상 힘들다. 가방에서도 자리 차지를 꽤 하고, 작은 테이블에서는 펼치기도 불편하다.  A5( A4의 절반 크기) 정도였으면 훨씬 쓰기 편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이론을 정리하고, 키워드를 확인한 후에 필수 문제와 기출 문제로 이어지는 흐름이 아주 잘 잡혀 있다. 크기만 괜찮았으면 거의 고민 없이 추천했을 것 같다. 내용이나 구성 자체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 서로 이해하지 못함을 인정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조직론 ㅣ CEO의 서재 47
우다가와 모토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처음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회사에서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말을 하면 엇나가고, 설명을 하면 오히려 더 꼬인다. 이게 내 문제인지, 상대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다. 책의 표지에 적힌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라는 문장을 보는 순간, 지금 내 상황과 너무 닮은 느낌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HR 관련 상을 받은 인물이라고 한다. 찾아보니 이런 상은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다기보다, 실제 조직 문제를 다뤄온 경험을 인정받는 성격이 강하다고 봐야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시상인 <대한민국 인사혁신 대상>이 있었다. 그런데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건 아니라는 점에서 일본의 HR상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은 일본 작가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의 방향을 대화라는 현실적인 답으로 제시하며 시작한다. 그리고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방해가 되는 부분이 뭔지, 반대로 일이 잘 풀리게 만드는 요소는 또 뭔지 하나씩 짚어가면서 설명해준다.




책은 그 이유를 '내러티브의 골짜기'라는 말로 설명한다. 사람마다 자기만의 이야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고, 그 이야기가 달라서 아무리 대화를 해도 접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이건 머리로는 알고 있던 얘기다. 그냥 알고 있는 거랑, 글로 정리된 걸 읽는 거랑은 다르긴 하더라. 특히 MBA 이야기가 그랬다.



"상사가 무능해서 MBA를 취득하러 왔다."



피식 웃었다가, 바로 뜨끔했다. 저 말을 한 사람이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상사를 논파해서 내가 옳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는 그 마음. 자격증을 따면, 더 좋은 논리를 들고 오면, 숫자로 보여주면 그때는 인정해줄 거라는 막연한 기대. 그 감정이 낯설지 않았다. 전혀.



근데 저자는 그 방향이 결국 조직 안에 적을 늘리는 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겨도 진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읽으면서 솔직히 불편했다. 그럼 그냥 당하고 살라는 건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수긍이 바로 되지 않았다.


읽으면서 가장 공감하기 어려운 말은 ‘내러티브를 옆으로 치워라’는 말이었다. 솔직히 이게 제일 어렵다. 사람은 결국 자기 기준으로 판단한다. 특히 상대가 답답하게 느껴질수록 더 그렇다. 나 역시 저건 틀린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해왔다.


그런데 책은 그 확신을 잠깐 내려놓으라고 말한다. 틀렸다는 판단을 보류한 상태에서 상대를 관찰하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납득이 잘 안 갔다. 맞고 틀린 게 분명히 있는데 왜 그걸 미루라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책이 말하는 '내러티브를 잠깐 옆으로 치워두기'가 이 상황에서 얼마나 가능한지, 읽으면서 계속 그 생각이 걸렸다. 치워두려면 일단 안전하다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 상대의 반응이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야 한다. 그게 없는 상황에서 내가 먼저 내려놓는다는 게 현실적으로 쉬운 일인가. 책이 그 부분까지 짚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개발부와 영업부 이야기는 좀 천천히 읽었다.

구조 자체는 단순하다. 개발부는 영업부가 제품을 제대로 이해 못 한다고 생각하고, 영업부는 영업부대로 기존 제품 팔기도 빠듯한 현실이 있다. 어느 쪽도 틀린 게 없는데 서로에게 적이 된다. 읽으면서 상사-부하 관계가 계속 겹쳐 보였다. 상사에게도 상사 나름의 압박이 있고, 내가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그쪽 시각에서는 전혀 다른 풍경일 수 있다는 것. 머리로는 알겠는데, 감정이 거기까지 잘 따라가질 않는다.



관찰 단계에서 나온 말이 하나 걸렸다. 협력자를 찾지 못했다면, 그건 아직 자신이 기존 내러티브에 너무 얽매여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읽을 때는 그냥 넘겼는데 나중에 자꾸 다시 생각났다. 나는 그동안 관찰을 한 건지, 아니면 내 판단을 확인하려고 주변을 둘러본 건지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의 방식이 모든 상황에 통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예를 들어 상사가 자기 확신이 강하고, 타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 유형이라면(나르시스트라면) 이 방법이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현실에서는 한쪽만 노력하는 관계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책은 관계를 완전히 해결해주진 않는 것 같다. 그냥 조직생활을 이런 식으로도 볼 수 있구나 정도까지인 것 같다.


상대를 설득하거나 바꾸는 방법을 찾기보다 내가 상황을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더 집중하게 만든다. ‘준비-관찰-해석-개입’이라는 흐름도 결국은 상대를 이기기 위한 기술이 아니라, 관계를 다시 바라보는 틀에 가깝게 느껴졌다.



책이 나를 바꿔놓진 않았다. 다만 내가 답답해하던 상황을 조금 이해할 순 있었다. 그걸로 충분한지는 모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중견기업 CEO와 비전공자를 위한 회계원리
노영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올컬러 책이라 좋아요. 비전공자라면 추천하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중견기업 CEO와 비전공자를 위한 회계원리
노영래 지음 / 행복에너지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며칠 전부터 그냥 막연하게, 회계나 세무 정도는 기본으로 알아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뉴스에서 기업 얘기가 나올 때마다 재무제표, 영업이익, 부채비율 같은 단어들이 스쳐갔는데 그때마다 대충 넘겼던 게 마음에 걸렸달까. 그렇다고 회계사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 직장인으로서 이 정도는 알고 있어야 대화가 되겠다 싶었다. 그러던 중에 온라인 서점에서 회계 기본 지식을 알려주면서 올컬러로 친절하게 구성된 책을 발견했다. 


책 전체가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따뜻하게 꾸며져 있는데, 읽다 보니 색이 그냥 예쁘라고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예시 박스, 강조된 핵심 공식, 도식들이 색으로 딱딱 구분돼 있어서 어디가 중요한지 눈에 바로 들어왔다.


그림이랑 색 구분 덕분에 생각보다 머리에 잘 들어온다. 내용도 마찬가지다. 수식이 나오면 무조건 바로 밑에 숫자 예시가 따라온다. 재고자산보유기간이 뭔지 설명하면서< 50백만 ÷ 2.4백만 = 20.8일> 이라고 바로 계산해 보여준다. 수식이 마냥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런 친절하고 어렵지 않은 설명이라면, 여러 번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개념만 설명하고 끝내지 않는다. 바로 현실 예시로 연결해 준다. 기본 개념만 다루는 책이 아니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재무상태표가 뭔지 알려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걸 가지고 실제로 기업 상황을 어떻게 읽어내는지까지 간다. 


방어기간이라는 개념을 보면서 숫자 하나로 회사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냥 공부가 아니라 진짜 쓸 수 있는 지식을 하나 얻은 것 같았다. 주식이나 경제 뉴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에서 특히 눈이 트일 거다. 


그래도 조금 아쉬운 점은 있다. 올컬러라서 책이 좀 무겁고, 가격도 살짝 부담된다. 전자책으로 읽으면 색이 주는 효과가 절반은 사라지니, 가능하면 종이책으로 읽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완전 왕초보 보다는 회사 생활을 조금 해봤거나, 뉴스에서 재무 얘기가 나왔을 때 한 번쯤 궁금했던 적 있는 사람한테 더 잘 맞을 것 같다. 살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사라고 하고 싶다. 한 번 읽고 끝내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다시 펼쳐보게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