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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야? 파이썬 기초 - 동영상 강의로 배우는 292개 코드 따라하기(핵심노트+오픈채팅+스터디) ㅣ 처음이야? 파이썬
윤영빈.오환.이용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5년 6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영진닷컴의 [처음이야? 파이썬 기초] 이 책은 폰트가 일반 IT 서적보다 크고 가독성이 좋게 구성되어 있다. 입문자(고등학생, 성인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서 시각적 부담을 줄이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게 아닌가 싶은데, 컬러 삽화와 코드 예제는 학습 흐름을 따라가기가 쉽다. 더구나 단순히 코드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흐름과 맥락을 설명해주는 방식이다.
아재개발자들 이라는 유튜브 강의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만든 유튜브 공식 교재로 보통 유튜브에 해당 책을 기반으로한 강좌 영상이 제작돼 있고, 책 표지에 있는 QR코드나 링크를 통해 강의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책 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하지만, 영상 강의를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처음이야? 파이썬의 기초] 이 책은 파이썬 설치부터 기본 문법, 자료형, 조건문, 반복문, 함수 등 핵심 개념을 순서대로 따라가며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초보자의 실수 포인트를 짚어주는 설명이 많아서 독학에 적합해보인다.
[처음이야? 파이썬의 기초] 책에서는 오픈 채팅방을 운영한다. 책을 보다가 생기는 질문을 저자나 운영자에게 직접 물어볼 수 있는 곳이다. 다른 독자들의 질문과 답변을 보며 학습에 참고할 수도 있다. 유튜브 영상 시청 중 궁금한 점을 실시간으로 묻거나 강의자와 소통할 수도 있다.
책의 각 장에 실습문제가 있어서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다.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반복 학습을 하기에 좋다. 직접 문제를 풀어보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놓쳤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를 확인하는 테스트 효과로도 좋다. 문제를 직접 실습하고 풀어보면서 실행 결과과 올바르게 나오는 작은 성공 경험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게 분명하니 흥미를 높이기에도 실습 문제를 두는 것은 좋아보인다.
[처음이야? 파이썬 기초] 이 책은 파이썬을 독학하려는 사람, 그리고 진도 체크를 해야 하는 학습자(각 장 마다 실습까지 풀어보면서 "완료"되는 느낌을 받고 싶은 학습자.)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손으로 익히는 스타일인 비전공자분들에게 유리한 책이다. 더구나 처음으로 코딩을 접하는데,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책은 피하고 싶은 사람이나 직장이나 일상에서 엑셀 자동화, 데이터 다루는 기술이 필요한 사람에게 특히 좋은책이다.
[처음이야? 파이썬 기초]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컴퓨터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설명에 유튜브 강의가 연계되어 영상으로 보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텍스트만으로 이해하기 어려울 때는 유튜브 강의를 참고하면 귀로도 학습이 가능하다. [처음이야? 파이썬 기초]는 입문서 기준으로 상당히 많은 코드(292개 코드)를 다루는데, 반복 학습을 유도하려는 특징이 있다. 이론보다는 실습이 많은 책이라, 실전 위주로 파이썬을 익히고자 한다면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