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생존 방법 -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장 마인드셋
박희용 외 지음 / 정보문화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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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 화상회의를 하면서,근무했던 때가 생각난다. 지방에서 재택으로 근무하던 멘토님과 화상회의로 원격회의하며  업무를 조율하고 지시를 받았었는데, 일을 하면서 재택근무는 얼마나 편할 까 하는 생각을 해봤었다. 회사에 꼬박꼬박 출근하면서 일하는 게 과연 능률이 오르는 일일까 하면서 말이다.


이제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근무가 일상이 되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절반이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도입했고, 저자의 말처럼, 재택근무로 인한 기업 생산성 또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더불어 원격근무 화상회의의  도입 시스템으로 새로운 일상과 근무형태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내방으로 출근하는 것, 똑똑한 근무형태 유연근무제, 스마트워크 현황은 지금의 현실을 반영함과 동시에  미래 근무 형태의 변화를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소비트렌드도 변화되어 배달, 구독서비스, 직접 해먹는 방식, 온라인 구매형태의 성공적인 변화를 보여준다. 성공적인 변화에 빠질 수 없는 온라인 산업, 그 기업들에 대한  기사나 관련 책은 지금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넷플릭스와 배달의민족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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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는 온택트로 진화했고, 결국 상호작용을 통한 소통을 강조하는 인택트로 정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언택트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는 2019년 대비 262%나 늘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앱은 2019년 주문금액이 전년 대비 240%, 마켓컬리는 전년 동기 대비 이용금액 (2019년 11월 ~12월 기준)이 247%나 증가했다. OTT(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 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 또한  결제 금액 신장률이 2019년에 47%에 달했다. 

  



책에서는 이런 성공 업종, 소비형태 뿐만 아니라, 미래의 직업, 언택트시대의 생존 전략을 현재를 시작점으로 하여 설명하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할 수 있는지를 변화력/ 학습력/ 적응력/ 준비력으로  나눠 체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따라서  유형 레이더 차트를 분석해 자신이 변화와 도전에 잘 적응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자기 이해를 더해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익숙함과 이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꿀 성장 마인드를 알고 싶다면 책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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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기분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 핵심이론+과목별 출제예상문제+실전모의고사4회+최근 식약처 출제기준 및 개정법령 반영 2021 기분파 시리즈
권지우.㈜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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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출문제만 분석하고 파악해도 반드시 합격한다.  기분파의 2021년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


이 책은 화장품 조제관리사 필기 시험 (전 과목 1000점 만점의 600점 이상)을  통과 해야 하는 자격증이다. 국가전문자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응시자격은 제한이 없다. 자격증은 선다형과 단답형의 출제형식을 보인다. 때문에 어느정도 필기와 이론에 시간을 두고 공부해야 한다. 응시료가 결코 저렴하지 않다.  응시수수료가 10만원이기 때문에 충분히 시간을 두어 학습해야 함은 물론이다.





코로나 영향으로 스스로 만들어 먹거나 만드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는 화장품 조제관리사라는 직업을 더 부각시키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개인이 맞춤형 화장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맞춤형화장품 판매업으로 식약처 관할 지방청에 신고해야  하며, 국가시험자격증을 통과한 조제관리사를 두어야 하기 때문에, 자격시험을 통과하지 않은 자는 절대 맞춤형화장품을 판매해서도 안되며, 만들 수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편으로, 책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필요없는 이론을 과감히 삭제하고,  꼭 시험에 나온, 시험에 나왔던 내용만 콕 찝었다는 점이다.  미백화장품의 성분표, 화장품 포장재의 특징, 화장품 배합한도는  꼭 알아야 하는 중요한 이론일 뿐 아니라, 피부에 직접 닿는 약품을 제조하는 전문가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이다. 꼭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며, 수험문제에서 가장 많이 출제된 분포를 보였다. 책은 최근 식약처 출제 기준이 엄격해짐에 따라 개정된 법령을 반영했으며, 책의 맨 끝장을 펼치면, 자외선 차단효과에 관한 측정방법 및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책을 구매할 때 무료 동영상 강좌는 필수인데, 에듀웨이에서도 제공하고 있다. 에듀웨이 수험서로 합격하고 합격수험수기를 올리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니, 준비중인 자격증이라면 참고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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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 없음 - 넷플릭스, 지구상 가장 빠르고 유연한 기업의 비밀
리드 헤이스팅스.에린 메이어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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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관한 평가를 내리는 책들은 무수히 많이 쏟아져 나온다. 과거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던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점도 그에 대한 기업의 방향성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았다. 성공한 기업들의 정신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성공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직접 쓴 이 책은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 누구보다도 넷플릭스를 자세히,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사장 리드 헤이스팅스의 첫 책이라 전세계 20개국 동시 출간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 넷플릭스는 근무 시간에 대한 제약이 없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을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16시간 일하는 직원도 있다. 차이가 무지 크다. 100% 넘어가는 시간대로 비교가 크지만, 어느 누구도 이를 감시하지 않는다. 회사 내 실시한 조사에서 직원들은 무제한 휴가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가 제공하는 베스트 3위에 꼽았다고 했다.  1위는 건강보험, 2위는 퇴직플랜이었다. 넷플릭스는 성과를 많이 내는 직원들이 스스로 생활을 통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으며,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자유를 주면 회사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게 되어 더욱 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디어를 어느 장소 어느 때이든.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했다. 빅 아이디어는 테스트를 거치게 해 실패에 의한 실수의 범위를 줄인 것도 넷플릭스의 정신이자 플랜이었다. 넷플릭스의 미드 <종이의 집>은 스페인 드라마  열풍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면서 드라마의 진가를 더 높였으며,  많은 수익성을 보여줬다. 넷플릭스의 정신은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에서 시작하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바를 미리 파악하는 것에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책에서 말하는 기업가정신은 물론 조직문화, 기업을 성공적으로 지속시키는 방법, 넷플릭스의 유용성 등. 넷플릭스 자체를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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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의 책 - 독립출판의 왕도
김봉철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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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이름을 듣자마자. 작가의 전 작품이 생각났다.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어찌나 암울하고 답답하게 읽었는지.  작가는 너무 소심한 사람이었고,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의 화풀이 대상이었다고 했다.  그 분풀이를 엄마에게 하는 찌질한 사람.. 작가는 그런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으면서 어딘가에 있는 또다른 백수들의 마음에 공감을 적잖게 불러 들였다. 그래서 그런지 작가의 이름이 저절로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작가의 촌스럽기도 한 그 필명을 듣고 너무 잘어울린다는 생각과 함께 다음 작품을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1년도 안되어 다음 책이 출간되었다니, 작가는 생각보다 더 추진력이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작가의 바닥인생기<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를 읽었던 독자라면 그런 작가가 독립출판으로 책을 펴냈다는 말에 적잖이 놀라지 않을까 싶다. 작가의 독립 출판에 대한 노하우를 알리는 책이면서, 책을 출간하면서의 고군분투한 경험기를 다루는 책이다. 따라서 처음으로 책을 만든 작가가 어려워 했을 부분을 독자들도 경험하기 쉬울 것이다. 




작가의 독립 출판기라 해서 곧바로 손에 든 이 책은 글을 잘 쓴다는, 혹은 글을 쓰고 내 책을 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라도 했던 사람이라면 넘겨 읽고 싶은 내용들이 많다. 블로그나 브런치에 글을 올려도 출판사의 연락이 없다면, 책을 내는 건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절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책의 자간을 맞추고, 표지디자인, 판형을 맡추는 일, 책을 홍보하는 일까지 도맡아 하게 된 작가 김봉철씨는  <30대 백수 쓰레기의 일기>, <봉철비전: 독립출판가이드북>, <이면의 이면> 등등  자신이 만든 책과 함께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온라인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두번 째 책이기도 하다. (공동 참여한 책들은 더하지 않았다.)



작가의 책은 신기하게도 너무 쉽게 읽힌다. 문장이 길어 늘어진 생각을 파악하는데 어렵다거나, 생각이 함축적이라던지 하는 일이 없어  읽기 수월하다. 당사자의 감정을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도록 느끼게 하는 것은 작가의 의무가 아닐까 한다. 개인적으로 작가의 전 작품에 대한 감명(?) 이 깊었기 때문인지 이 책도 기대하면서 읽었다. 작가가 한 말 중에 글을 쓰는 사람들이 두려워 하는 이유가 눈에 들어 온다. 저자가 출간한 <숨고 싶은 사람들을 위하여> 를 출간하면서 스스로 느낀 부분이 아닐까 하는데, 아무래도 작가의 생각이나 경험이 글에 고스란히 담기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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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다른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읽고 나를 판단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물론 문장력이나 어휘의 부족함을 걱정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쓴 글을 읽고 내가 겉으로는 멀쩡한 척하지만 사실은 얼마나  뒤틀리고 비비 꼬인 인간인지, 혹은 나의 생각의 깊이가 얼마나 얕고 하찮은지, 때로는 정말로 얼마나 사소한 이유로 짜증을 내는 사람인지를 알게 되는 걸 두려워 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책을 출간하고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글 뿐 아니라 책 값과 출판사 등록, 표지 디자인, 교정 교열에 대한 비용들도 자세히 나와 있어  이 부분에 적잖이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다. 놀라웠던 점은 교정을 의뢰하는데 10페이지당 1만 5000원 정도가 든다는 것이다. 의뢰업체당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교정이나 교열의 경우, 작가처럼 아무것도 모른 상태에서 부딪쳐 보면서 배우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은 작가의 출판기록과 함께 작가의 생활, 변화된 직업에 대한 묵묵한 기록이 담겨 있는 책이다. 내성적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작가도 했던 일이니 책을 출간해 삶의 변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글쟁이들이라면 이 책을 가이드로 삼아  보길 바란다. 간단하게는 블로그에 자신의 글을 올리는 일이 되겠지만, 처음 디딤돌로 먼저 독립출판을 경험한 작가의  책이니만큼, 작가의 말처럼. 살면서 책 한권 내보고 싶다면 책의 안내를 꽁꼼하게 확인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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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 Part 5 & 6 실전문제집 - 총 12회분, 오답 리뷰까지 단 5일 만에 Part 5&6 실전 완성!
구완서.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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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은 2006년에 설립되었다. 그만큼 이시원 대표의 외국어 강좌 브랜드 시원스쿨은 많이 알려져 있다. 이 책은 영어시험 중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접수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있는 토익시험에 대한 출제 12회분이 수록된 책이다.  무료 해설강의는 QR코드로 연결해 들을 수 있다. 모든 테스트에 QR코드가 확인된다. 각 테스트의 상단에는 QR코드가 있어 해설서를 바로 볼 수 있는데, 책에 나눠진 실전 문제집의 정답 및 해설과 함께 참조해 보면 좋다. 이 점이 이 책의 장점이자 특징이다.





책을 확인해 보니,책의 하단 오답 선택지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점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오답 노트가 아니라. 자주 나오는 숙어, 혹은 파트 5&6의 난이도에 맞는  영문법 정리로 구성되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물론 정답해설에 어휘부분, 단어가 있지만, 정리하며 암기하기는 번거로워 보였다.) 수험생 개인별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책에 있는 오답노트의 활용성이 높을 것 같지 않았다.  책은 12회분의 문제와 함께 고난도 3회분이 수록되어 있다. 자신의 난이도가 5&6을 넘어 7&8이 될 수 있는지를 이 3회분으로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제목만큼 토익의 마지막 점검으로  풀이하는 목적의 문제집이다. 두께는 두껍지 않고, 얇은 편이다. 따라서 시간대비 초단기로 자신의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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