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김영북스 KBS한국어능력시험 단권끝장 : 49개 유형으로 100문제 끝내기 - 저자직강 어법 기초특강 7강+최종 모의고사 1회+암기노트 (어휘·어법·국어 문화)
길자은 지음 / 김영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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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이 시험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어떤 책이 좋을지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다. 100문항이나 되는 시험은 고작 2시간 동안 볼 수 있다. 그래서 출제유형을 설명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해 보였다. 김영북스의 [2026 KBS한국어능력시험 단권끝장]은 시험에 나오는 문제를 49개의 유형으로 나누고, 그 유형 하나하나에 맞는 문제를 100개로 한 권을 완성한 게 특징이다. 개념 설명도 있긴 한데, 결국 이 책이 하고 싶은 말은 유형을 익혀서 문제에 바로 갖다 쓰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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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북스의 책이 다른 출판사 책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어 에듀윌 〈한권끝장〉은 13개년 치 기출을 분석해 통합 개념편과 기출동형 문제편을 분리해 두는 반면, 김영북스는 처음부터 〈49개 유형〉이라는 틀로 내용을 설명하고, 기출유형을 파고든다. 두 출판사 모두 각각 〈어휘 어법 끝장 노트〉 〈찍기대회 암기노트〉 등으로 미니 북이 있으며, 김영북스의 경우 〈어법 기초 특강 7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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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북스는 개념과 실전을 굳이 나누지 않고 유형단위로 묶어서, 실제 시험에 나오는 것만 바로 익히게 만든 구성이었다. 문제를 풀다 보니까, 기출을 그냥 모아둔 느낌이라기보다는 유형별로 다시 정리해 놓은 쪽에 더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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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모르는지 따지기 전에, 뭐가 나오는지부터 보여주는 방식이니까. 다만 유형을 49개로 쪼갠 것이 실제로 어느 수준까지 세분화되어 있는지, 각 유형당 해설이 얼마나 깊이 있게 다루어졌는지는 직접 풀어봐야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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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100문제라는 숫자가 넉넉한 것 같지 않다. 100문항을 2시간에 풀어야 하니, 50문항을 한 시간에 풀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2분에 1문제는 풀어야 한다. 더구나 책의 서두에 명시하듯, 합격자(3+등급 이상을 기준으로 할 때)는 겨우 25%밖에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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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몇 문제 풀어보니까 생각보다 한자 쪽에서 막히는 부분이 좀 있었다. 한국어 시험이라고 해서 가볍게 봤는데, 어휘 문제 쪽은 결국 한자를 알아야 정확하게 고를 수 있는 경우가 꽤 있었다. 반대로 관용구나 속담 쪽은 생각보다 익숙한 게 많아서, 풀면서 ‘이건 알고 있던 건데’ 싶은 문제들도 꽤 있었다. 이런 걸 보면, 완전히 새로 공부한다기보다는 알고 있는 걸 얼마나 정확하게 정리하느냐가 더 중요한 시험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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