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 - 칼퇴하는 옆반 선생님의 비밀!
김동호 외 지음 / 씨마스21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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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학교업무가 쉬워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 실전 가이드북]은 넘기다 보면 <설명서>라기보다 누군가의 업무 노트를 훔쳐보는 기분이 든다. 출결 체크 하나에도, 일정표 하나에도 실제 현장에서 부딪혔을 고민이 그대로 담겨 있다. 막연히 “구글 스프레드시트가 좋다더라”가 아니라, "그래서 어떻게 쓰는데?"라는 질문에 차분하게 답해주는 책이다. 



특히 올컬러 화면으로 구성된 설명은 처음 스프레드시트를 접하는 사람에게 큰 위안이 된다. 셀 하나, 체크박스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6명의 교사가 함께 만들었다는 점이다. 새학기 준비 후 정보관리, 협업, 평가 분석까지를 설명하고 있지만, 모바일 출결 체크, 현장 입력, 회의록, 프로젝트 관리 등, 당장 써먹을 수 있는 시트들이있어, 직장인에게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혼자 만든 매뉴얼이 아니라, 여러 교실과 여러 상황을 통과한 방법들이라 신뢰가 간다. (QR코드를 연결하면 각 주제에 맞게 6인의 선생님이 강의하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고급 자동화보다는 기본을 정확히 활용해 협업 효율을 높이려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따라서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처음 도입하려는 조직이나, 엑셀 중심 업무에서 협업 도구로 전환하려는 사람에게 좋다. 특히 올컬러로 아주 자세하게 구글 스프레드시트 작성법을 배우고 싶은 독자라면, 실습 중심 구성 덕분에 빠르게 활용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급 함수 중심의 책이 아니라는 점은 아쉽다. 그리고 직장인도 충분히 응용이 가능하지만, 예제는 학교 중심이라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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