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라이팅의 정석 - 간다 마사노리, 절대 불변의 카피라이팅 공식 100가지
간다 마사노리.기누타 준이치 지음, 김지윤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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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카피라이팅의 정석]은 디자인, 기획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글을  쓰고 싶다"라는 사람에게도 분명 유용한 책이었다.  저저는 일본 최고 수준의 카피라이터이자 기획자로, 실전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토대로 [카피라이팅의 정석]을 썼다. 이 책은 이론만으로 끝내지 않는다. 


[카피라이팅의 정석] "일본 최고 카피라이터의 25년 영업 비밀" 속.  공감가는 문장이 있다. 이 두 문장은 장마다 핵심으로 놓여지는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 단 한 문장으로 문을 열면, 고객은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 좋은 영업은 말보다 듣기에서 시작된다.>



[카피라이팅의 정석] 책의 특징. (장점)

1. 실전 감각이 살아있다.

2. 기획, 디자인+ 글쓰기의 접점을 보인다.

3. 공감가는 문장이 많다.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찾아라.)

4. 장르를 넘어서는 독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케터, 디자이너. 기획자 포함)



 [카피라이팅의 정석] 책의 특징. (단점)

1. 책에서는 프론트엔드, CTA등의 용어가 등장한다. 다소 용어가 낯설어 글쓰기에만 관심 있는 사람은 거리감을 느낄 수 있다.

2. 예시 중, 한국어 번역판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아. 일본어 원본을 참고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접근성이 조금 떨어질 수도 있다.

3. 책은 일본 시장의 케이스를 소개하고 있어. 한국설정에 바로 맞추기에는 약간의 해석이 필요하다.



기획, 디자인 담당자라면 이 책은 아주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글이 단순히 문장이 아니라 기획의 일부로 쓰이기도 하고, 설득의 일부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카피라이팅의 정석]에서는 문장 몇 개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서. 내 디자인이 왜 설득력이 있는지. 기획에 따른 메시지는 제대로 전달이 되고 있는지 등을 고민하는 사람에게 여러 예시와 사례로 보여 준다. 이론과 실전서에 모두 통용된다.



책의 핵심은 3가지로 정리된다. 

첫 번째, 카피문구는 감정의 미사여구가 아니라. "행동 유도 장치"다. 즉 카피는 문제 해결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두 번째, 궁금증을 유발하는 질문을 둔다. 그래서  독자의 사고를 멈추게 하고 집중하게 만든다. 즉 설득의 출발점이 되는 질문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PMM 프로세스를 둔다. 문제를 정의하고. 메시지를 정제하고 의미를 확장하는 프로세스가 중요하다고 한다. 한 문장이 단순한 슬로건을 넘어 "행동을 이끄는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책은 예시를 위한 구성이나 레이아웃이 다양하다. 책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다만, 정보량이 많아 과부하가 될 수도 있다.) 특히 각 장의 말미에 요약된 <이 장의 포인트> 코너는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리표 역할을 해, 깔끔하다. 카피라이팅은 문장을 잘 쓰는 것을 넘어 문제를 말로 정확히 정의하는 일이다. 따라서 25년 영업 비밀을 담고 있는 [카피라이팅의 정석]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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