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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그레이엄 올컷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9월
평점 :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친절은 약함이 아니다. 친절은 단순한 호의가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해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핵심요소"임을 강조한다. 이와 동시에 직장 문화로 인간관계 전반에 걸친 힘의 원칙까지 소개하는데, <NICE>와 <KIND>의 차이점을 분명히 하며, 친절의 효과를 설득력 있게 전달한다.
[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는 친절이 곧 조직과 개인의 지속가능한 성공을 이끄는 핵심 원칙임을 강조한다. 친절을 일터에서 실천 가능한 전략으로 적용해 성과를 내루는 방법을 다루는 만큼, 심리와 성공학 그 가운데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일단 현재까지 "친절"에 대해 다루는 분야가 이 책이 유일하기 때문에 책의 가치가 더 빛나는 것 같다.
책의 내용 중, 친절의 8원칙을 한 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는데, 한번에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알려주는 부제라서 눈에 들어온다. 실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1. 친절은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2. 기대를 명확히 하라.
3.주의 깊게 경청하라.
4. 사람을 먼저 두고, 일은 그다음이다.
5. 겸손하라.
6. 상대가 원하는 방식으로 대접하라.
7. 여유롭고 느긋하라.
8.친절은 당신 한 명으로 끝나지 않는다.
겸손과 친절을 단순한 덕목이 아니라, 실제로 성공을 이끄는 전략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깊었다. 겸손을 자신감의 부족과 혼동하지 않고, 균형잡힌 태도로 설명한 점도 설득력있다. "최고의 싸움은 싸우지 않는것" 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의 핵심처럼 느껴진다. 책을 읽고 나면 느껴지는 건 겸손과 친절은 선택이 아니라 <전략>이라는 것.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 곧 성공하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