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의 정석
김형일.이보람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부동산의 정석]은 8월 20일 출간으로 최신 제도와 시장의 흐름을 반영해 공부하기 좋은 책이다. 이 책은 입지선정과 토지파트와 감정평가/가치 판단 기초, 갭투자의 이해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정책이 바뀌고 대출 규제가 민감해진 만큼, 새 정부 출범에 맞춰진 첫 부동산 대책의 방향의 흐름을 알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2025년 들어 부동산의 대출과 유동성 관리면에서 수요가 억제된 만큼 추가 규제 가능성도 시사되었다. 같은 물건이라도 자금조달의 구조에 따라 수익과 리스크가 달라진 만큼 최근 출간되는 부동산 관련 책을 숙지하고 파악하는 것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하지 않나 싶다.


책에서는 갭투자의 장점과 단점을 재점검한다.  또 신축건물과 구축 건물의 판단 기준을 도표로 만들어 건물 매수를 돕고 있는데, 요즘 MZ들이 말하는 얼어죽어도 신축 건물이라는 말처럼 각 형태의 장단점을 미리 파악하는 것도 청약이나 매매, 전세구입  선택을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



부동산 등기와 전세의 구조를 아는데. 구매하려는 입지선정이나 토지의 가격판단. 감정평가의 기초부분과 갭 투자의 안전성 등 등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에게 이 책 [부동산의 정석]을 체크 리스트처럼 쓰면 좋을 것 같다. 실수요자라면 주거 만족도 점수표를 만들어 매물을 비교하고, 투자자라면 현금의 흐름표를 병행해 수익형 자본과 차익형을 구분하면 좋다. 



[부동산의 정석] 이 책은 서류형 지식에서 현장형(입지, 토지, 가치, 레버리지) 로 옮겨타는 가교가 되어주는 책이다. 따라서 초중급정도의 부동산 지식을 가지고 있는 독자에게 적당해 보인다. 출간 시점이 최신이라 정책 변화도 엮어 공부하기 좋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될 것 같다.



부동산 투자를 위한 수익률 계산과 리스크를 보여주는 계산 공식에서는 실제와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영비와 공실, 세금을 등을 고려한 순수익률로 판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건축물 관리대장을 보는 방법에서는 매매와 임대 전에 반드시 두 문서를 대조해야 불법 증축이나 소유권 문제로 인한 분쟁을 피할 수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부동산의 정석]에서는 왜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지 기본적인 동기 부여를 시작으로 부동산의 유형(주택과 상가, 토지)의 자산별 특징, 그리고 기초 지식인 (등기부와 건축물대장, 권리관계, 가격차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3장부터, 부동산 가격을 결정하는 입지선정과 미래가치 판단법 그리고 마지막 장 가격의 결정 원리까지 설명해주고 있다. 목차만으로도 기초지식부터 실전에서 적용하는 법 그리고 시세판단까지의 구조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 단계적으로 유용한 책이다. 실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현장 중심"을 강조해 발품의 필요성과 실전 팁을 알려주는 책이라 할 수 있었다. 



최근 이재명 정부의 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DSR의 관리가 강화된 만큼, 레버리지를 통한 고위험 갭투자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신 공공분양이나 청년주거지원 정책이 늘어나면서 장기적으론 공급 축 확대와 임대시장 안정에 대한 정책이 쏟아지는 만큼. [부동산의 정석]에서 강조하는 순수익률 중심투자와 입지분석와 현장 확인은 더더욱 중요해진다. 지금의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안정장치이자 나침반 역할을 해줄 내용이 가득한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