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실전 투자 바이블 - 대한민국 대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알려주는 NFT 투자 가이드
빗썸코리아 씨랩(C-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의 말처럼 NFT에 대한 책을 읽어도 여전히 그 실체를 파악하는 건 어렵다. 저자들은 NFT에 대한 개념적인 접근을 하다가 구체적인 데잍터를 통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NFT코인의 조건, NFT가치 평가, 코인과 NFT 유틸리티의 차이점 그리고 이외에 부정적 사례와 NFT사기 수법에 대해서도 다룬다.



특정 NFT를 구매하면, 보유자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소유할 수 있게 한 컬렉션이 있는가 하면, 진위를 검증해주는 확실한 장치도 눈에 띈다. 예를 들면 학위증을 블록체인으로 수여한 사례가 그렇다. 2017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블록체인으로 학위증을 수여했다. 이는 MIT가 사라진데도 블록체인으로 언제든 학위를 인증받을 수 있는 것이다. 







게임 내 자산도 그렇다. 게임으로 얻어진 자산은 게임회사가 소유하지만. NFT 게임의 경우 자산을 획득한 유저가 소유한다고 한다. 이는 혹여 게임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자산은 소멸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시나 매도하면서 얻어지는 수익도 얻을 수 있다. 


현실적 와인 비즈니스의 고질적 문제인 원산지의 투명성, 품질보증 또한 문제점을 확실하게 줄일수 있다. 소지자가 직접 브랜드 소유주로부터 NFT를 구매하는 등의 다이렉트 거래가 가능함으로써 진위를 검증해 확실하게 소비할 수 있다. 







코인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코인의 거래량과 시세. 시가 총액은 매우 중요할 것이다. 저자는 상장된 거래소마다 시세가 다르고 거래량도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코인마켓 캡사이트 등의 유용한 비교 데이터를 소개한다. 지금 막  NFT에 투자하려 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NFT의 유용성과 투자효율성에서 많은 고민들이 있을 수 있다. 현재 나이키. 코카콜라, 구찌, 피자헛, 프링글스 등의 국외기업은 물론 현대자동차, LG생활건강, BHC 치킨 등의 국내 기업도 NFT시장에 진출한 만큼 NFT  시장이 가지는 가치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어 보였다. 



* NFT 가치평가:: 디지털 아트의 경우 경매 형태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케이스가 많다. 



<책의 특징>

NFT에서 쓰이는 용어들이 책의 측면에 페이지마다 그에이 박스로 정리되어 있다. 읽는 족족 발견되는 NFT용어에 대한 설명이 바로바로 확인되어 NFT용어와 관련 설명을 같이 읽고 공부하는 효과가 있다. 


지은이는 대한민국대표 가상 거래소 "빗썸"의 전문가들이다. 현재 인기있는 NFT아트 품에 대한 것들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정보와 사이트 등을 8인의 공동저자가 서술한 만큼 정보면에서 훨씬 알차다는 걸 느꼈다.







책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NFT 용어는 "민팅"이었다. 민팅은 처음 무언가를 생성한다는 의미를 가진 MINT라는 단어의 현재진행형을 이용한 것이라고 한다. NFT를 민팅한다는 것은, 디지털 파일을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블록체인 상에 배포(발행, 생성)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더 많은 NFT용어들이 책에 빼곡했다. 



page.117

NFT시장이 커지고 발전함에 따라 게임 산업에서는 아예 P2E( play to Earn)라는 신종분야가 생겨났다. P2E 모델을 추구하는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기존에는 그저 놀이로만 여겼던 게임을 하면서 특정 생태계에서 제공하는 가상 자산을 보상 형식으로 획득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이 곧 돈벌이가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디지털 아트 외 NFT 구매의 정보에서 놀라웠던 것은 인도네시아 한 학생이 자신의 셀피를 만들어 판매했던 부분이어싸. 그 금액이 한화로 1억이 넘는다는 말에  돈을 벌 목적도 아니고 자신의 달라지는 모습을 찍고 싶었다는 것, 그리고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알게 되면서 민팅을 하고 오픈 씨에 판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NFT로 만들면 가치가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했던 것이 오히려 열광할 수 있는 가치가 된다는 것이 특별해 보인다. 실제로 일상의 많은 것이 NFT로 대체되는 만큼 판매가 안될 것 같은 것들도 실물 세계에서는 가능한가보다. 








하지만 아직은 NFT가 초기 단계이며 불확실성이 많다. 개인이 직접 공부를 하면서, 투자 성향에 맞는 분야를 찾아봐야 한다.  NFT에서 구매하는 경우 가짜를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수수료와 세금 등이 발생하므로 투자목적과 자금 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가장 우선이 되야한다. 물론 NFT에 관련 책을 다독해야 하지만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