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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 라첼과 함께 공부하는
전병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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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역세권 임장노트] 책은 저자가 각 지역별로 임장 다닌 곳의 유망단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여의도 임장의 경우, 2040년 정부의 발표 (서울도시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육성 계획을 설명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데, 사진과 함께 철도 교통망 운행 예정 지역을 설명하고, '호갱노노'나 '네이버지도' 등 알만한 사이트를 통한 지도도 포함하고 있다. 정부계획 발표를 찾아보고 분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GTX 역세권 임장노트]는 세부내역을 1,2,3등 세 가지로 정리해 재건축, 재개발 진행 사항 등도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다. 현장의 발품을 판 작가가 전문적 지식을 포함해 정리해 충분히 참고할 만하다.
설명이 길어 장황하면 보다가 지칠수 있는데, 글자 간격을 적절하게 편집하고 올컬러로 색상을 다르게 임장한 이미지는 잡지재질의 책을 더해 보기가 굉장히 좋다. 계획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저자의 생각을 정리한 <라첼의 XXX 임장노트> 구성은 특히나 더 눈에 띈다. 이부분은 지역별로 임장한 곳에 대한 전반적인 평을 적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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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GTX노선의 등장이 수도권 교통망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보는 이유는, 2시간 소요될 거리가 30분으로 단축되는 단축시간에 있다. 물론 교통시간뿐 아니라 철도 교통비 책정 값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이긴 하나, 저자는 거의 끝에서 끝이라 볼수있는 킨텍스~삼성의 거리를 1만원대로 보고있다. 개인적으로도 개통시 물가상승률에 따라 일반 교통비도 따라서 오를 것을 감안하면 많은 금액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최종요금이 GTX개통 두달 전에 확정된다하니, 지켜봐야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GTX개통에 따른 수혜지의 아파트, 지역을 비롯 해외의 도심 리모델링의 예시에 대한 설명과 사진은 향후 한국의 부도심이 발달하는데 참조가 될 자료이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 속 내용은 서점이나 인터넷에서 관련정보를 찾아봐야 할 정도의 알찬 정보를 알려주고 있어 이 책 한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재건축과 재개발, 리모델링의 차이점을 다룬 '투자TIP'도 깔끔하게 표로 정리되어 있다. [GTX 역세권 임장노트]는 투자자금만 확보 된다면 이 임장노트를 가지고 여기저기 임장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나도록 잘 쓰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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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분석을 잘한 [GTX 역세권 임장노트]. 토지 정보를 그대로 향후 지역별 부동산 가격변동과 도시발달 과정을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부동산과 경매공부는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누리기위해 꼭 꾸준히 해야 한다. 부동산 미래에 대한 혜안을 줄 수 있는 좋은 책으로, [GTX 역세권 임장노트]는 부동산 임장을 하는 사람 뿐 아니라 토지. 입지분석. 관련 투자를 즐기는 사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책이 될 것 같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