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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워드 한번에 끝내기 - 가장 쉽게 배우는 워드프로세싱 입문서
밍모 김영순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5월
평점 :

한글과 워드는 사무직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자체가 어렵지 않은 한글의 경우 기본적인 문서를 다룰 때는 활용도가 높다. 문서를 만들기도 쉬울 뿐더러 독학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실제 워드와 한글은 일주일을 기간으로 몇 시간만 공부하고 시험을 치뤄도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라, 어린 초등학생 정도의 저 학년 조차도 이미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 워드 한번에 끝내기> 는 두께만큼이나 내용이 많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책의 전체가 올 컬러라는 점이다. 타사의 다른 책의 경우 두 가지 색을 사용하거나 앞의 몇 장만 칼라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에 <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 워드 한번에 끝내기>는 올 컬러여서 특히 마음에 든다. 따라서 책은 훨씬 보기 편하면서 집중하기 쉽도록 해준다.
또 한 특징은 한글 편/ 워드 편으로 책을 분권화 할 수 있다. 책의 분량은 한쪽으로 치우쳐짐 없이 워드와 한글이 정확히 절반 정도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 별로 따로 들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책을 나눠서 가지고 다닐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반면에 책은 입문서이기 때문에 고차원 적인 워드와 한글의 활용 부분이 많지 않다는 점은 참고해야 한다. 하지만, 한글과 워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축키를 표시해 설명해 두었기 때문에, 빠른 편집 그리고 정확한 문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대로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자주 사용하는 툴을 배우게 된다.
만약 워드와 한글을 배우게 되는 아이들을 위한 책을 고르고 있는 중이라면 <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 워드 한번에 끝내기> 책 한 권이면, 굳이 다른 책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프로그램은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 같다.) 한글과 워드는 책이 없어도 충분히 실행하고 작성해 보면서 배울 수 있는 몇 안되는 프로그램이라 좋은 구성의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직장인들에게도 (물론 엑셀을 더 많이 사용할 것 같지만,,) 쉬운 방법과 쉬운 유닛이라 문제없이 몇 시간 몇 일 만에 터득가능하다. 한글과 워드로 제안서나 문서들을 편집하는 경우가 (아직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입문서인 책 한 권이면, 문제없다.
한글이 처음 개발되어 사용될 시기부터 다양한 워드 프로세서 기능을 활용해 문서 작업을 해왔던 문서 편집디자이너인 저자의 책 < 바쁜 직장인을 위한 한글 워드 한번에 끝내기> 는 블로그 "밍모의 워드프로레싱" 블로그와 밴드를 운영하고 있어서 교육지원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