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백과 - 영양 훈련 건강
노자와 노부유키 지음, 송수영 옮김 / 이아소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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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대백과] 는 도쿄 출생 수의사가 오랜 시간 현업에 종사하면서 쌓은 경험을 총망라해 담은 애견서이다. 잡지 책의 재질감과 올컬러에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사진들이 빼곡하다. 




식사+ 돌봄 +놀이 + 운동 +훈련 + 훈육 + 외모관리  + 건강  + 질병 +노령기  등으로 책을 세분화해 설명했다. 개를 대표하는 귀요미들 (이 책의 가이드이자 설명을 용이하게 하는 아이템) 일본견 믹스 와 잭 러셀 테리어( 짐 캐리 : 영화 마스크 속 애견종 ) , 블랙 래브라도 레트리버 수의사견 왕왕 선생을 등장 시켜 강아지를 의인화해 표현해 강아지 정보를 설명한다.









강아지는....
1. 포유류의 (식육목)에 속한다.
2. 육식동물치고는 장이 길어 잡식성에 가까운 육식동물이라 할 수 있다.
3. 개의 미각은 인간의 1/5 정도 
4. 인간이 감지하지 못하는 물 맛(이온 농도)를 느낄 수 있다.
5. 반려견의 주식으로 매일 먹기에 적합한 사료는 "종합 영양식"이라 표기된 타입이다.
6. 개의 3대 영양소는 사람과 비슷하지만 사람보다 단백질을 많이 필요로 한다. 
7. 강아지의 필요수분 섭취량은 ([체중 X 30) X 1.2 = 하루 필요 수분 섭취량] 이다. 
8. 반려견과 함께 살면 사람의 천식 리스크 저하, 아토피 증상 경감, 순환장애 개선, 불안증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 




카밍 시그널은 강형욱씨의 방송에서 처음 보고,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카밍 시그널은 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동물 특유의 비음성 언어, 싫은 감정을 없애기 위해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행동인 카밍 시그널은,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하품을 한다던지, 가렵지 않은데 돌연 몸을 긁는다던지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다. 이에 대한 설명은 강아지 일러스트로   잘 표현해 놓았다. (몸을 긁는 행동은 스트레스를 느낄 때, "지금은 노는 것보다 쓰담쓰담이 중요해놀고 싶지 않아를 뜻하는 행동이라고..)












책은 상당 부분이 강아지 사진임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글만 차지하는 책은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애견인들을 위한 많은 사진은 특히 이 책의 흥미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 만족한다. 과거의 반려견을 위한 방송이나 서적이 터무니 없이 적었던 것과 달리 근 5~6년 동안에는 반려견을 위한 교육이나 인식이 많이 달라짐을 느낀다. 그만큼 방송의 효과는 큰 것 같다. (책의 대부분의 설명은 이미 방송프로그램에서 얻은 지식이다 보니,) 여러가지 부제로 많은 정보를 알려주는 책을 손에 집는 것은 당연한 듯 하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 것과 다른 개에게 달려드는 것, 보호자의 손을 물었다는 등의 훈육 방법의 여러가지 매커니즘은 개의 마음과 행동으로 이어지는 미래 행동을 잘 조합해보면 개념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 훈육에 참고하기 좋을 것 같다. 방송에서 잘 다루지 않는 (어쩌면 병원광고 효과때문인지도 모를) 어떤 병원이 좋은지 여부와 집에서 할 수 있는 건강검진 (이 부분은 특히 자가 검진을 할 수 있어서 이 책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었다.)
견종별 유전성 경향 사례 등은 책을 보는 독자가 강아지를 키우지 않았을 때, 반려견으로 들이게 되는 강아지 견종의 특성을 미리 파악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좋다.  영양 훈련 건강 [강아지 대백과]에서 마지막 파트인 건강 편은 책의 1/3을 차지한다. 특히 추천하고 싶은 내용이라 서점에서도 잠깐 책을 펼쳐 볼때 유용하게 느껴질 듯 하다. 










이아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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