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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엑셀 소화제 - 진짜 기초부터 대시보드 제작까지
송선영 지음 / 패스트캠퍼스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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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엑셀 소화제]는 2013년에 딴 엑셀 자격증으로 입사한 (소화리) 그리고 직속 선배인 (대리 발빠른)을 등장시켜 엑셀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엑셀을 취득하고 실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장농면허와 같은데, 중간중간 선배가 후배에게 팁을 던지듯 실무에서 쓰이는 엑셀을 설명하는 방식은 [직장인 엑셀 소화제]의 특징이다.
저자는 패스트 캠퍼스(https://fastcampus.co.kr/) 내에 인기 강의를 했고, (나의 칼퇴 치트키 엑셀 유치원) 공기업과 기업체에서 정보화 강의를 진행했던 이력을 더해 최근 [직장인 엑셀 소화제] 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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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선배가 빠른 단축키를 사용해 문서를 뚝딱 만든다던지, 서식을 쉽게 편집하는 것을 보면 엑셀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단축키(34~35page에 꼭 사용하는 단축키가 정리되어 있다.)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데이터 입력에 쓰이는 단축키는 기본적으로 외우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지만, 단축키의 사용은 후에 엑셀 입력 속도는 물론 나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다.
문서 인쇄를 할 때, 설정한 부분만 출력 될 수 있도록 너비를 설정하는 방법이나, 바닥 글을 설정하는 방법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 너무 기본적인 부분이다. 컨트롤과 엔터를 누르면 자동 채우기가 되는 (단축키를 알려주는) 부분 외에 유효하지 않은 데이터의 입력을 막는 방법과 엑셀로 문서를 (회의록, 보고서 등등) 만드는 방법 그리고 고급의 중첩 함수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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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을 사용하는 모든 직장인을 위한 사무실 생존 꿀팁은 단축키를 이용한 화면캡처, 한자로 특수문자를 입력하지 않고도 이모콘, 기호, 특수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방법, 프로그램의 빠른 실행, 복사와 붙여넣기 등의 팁은 신입사원에게 특히 더 유용할 것 같다. (너무 기본적인 사항이라 직장생활을 어느 정도 한 사람들에게는 해당이 안된다. )
중첩 함수를 설명하는, (우리 회사의 최고 실적 팀)을 확인하는 예제와 (한 해의 거래 내역)을 계산하는 함수 식 등등은 책의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책은 난이도를 입문부터 중급까지의 수준으로 난이도를 높였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이 중급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신입사원과 초급 수준의 엑셀 실력이라면 꼼꼼하게 필요한 기능을 설명하는 책이라 유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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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패스트 캠퍼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