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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의 입이 트이는 영어 최고의 스피킹 60 : 여가생활 편 - 영어가 더 유창해지는 <입이 트이는 영어> 베스트 컬렉션 ㅣ EBS 영어학습 시리즈
이현석 지음 / EBS BOOKS / 202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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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책은 많이 접했지만, 스피킹 책은 처음이다. 이현석 저자는 동시통역사이자, 현재 EBS소속 강사다. EBS는 1990년 개국한 이래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교육전문 방송으로 알려져 있다. 30년 이상이 된 방송에서 EBS의 책을 시리즈로 출간하다니, 그의 이력만큼이나 책이 기대가 크다.
무수히 많은 책 중에서 이 책이 두드러지는 것은 영어 학습 시리즈라는 것이다. 검색해보니 2권까지 출간되었다. 3권 부터 5권까지 주제를 다양하게 한 부분은 개인의 취향 것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두어 더 좋았다. 현재는 2권이 출간되었고,( 일상생활편+ 여가생활편) , 3권부터 ~5권까지는 취미생활과 한국문화, 시사이슈 편이다. 개인적으로 시사이슈가 가장 기다려진다.
책은 다른 책처럼 저자의 음성 강의와 원어민 스피치가 제공된다. 특징은 다이얼로그에서 문장의 주가 되는 숙어나 단어를 굵게 표시하고, 바로 하단에 그 문장을 Key Expressions 로 확인할 수 있다. 영어 문장을 공부하면서 모르는 단어와 숙어는 있게 마련인데, 그 부분을 정리했다. composition Practice에서는 한국의 문장을 영어로 영작한다. 스피킹을 하면서 파악한 문장을 다시 복습하는 개념이었다. 답은 바로 하단에 있다. 답안지를 책의 맨 끝 장에 두지 않아서 이 점은 공부하는 사람마다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문장을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보이는 답은 살짝 종이로 가리고 적으면 되는 부분이라 이런 구성이 좋게 느껴진다.
영어가 유창해지려면 (아주 당연하게도) 많이 말해보고, 많이 듣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중점으로 만들어진 책이라., 꾸준히 복습을 가능하게 한다. 색상으로 구분을 지어 문장과 단어의 연습이 용이하다는 점도 좋았다. 책은 여가생활을 주제로 만들어졌지만, 시리즈 5권이 나오면, 시사이슈 부분이 더 흥미로워 보여 다시 확인해볼 것 같다. 잘 구성된 책이라 영어 스피킹 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