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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 딱 100채만 보러 가보자
아이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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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이력이 눈이 띈다. 목표를 세우고 매진하면 꼭 꿈을 이룰 수 있다는것을 또 한번 되새기게 한다. 저자는 반드시 젊을 때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잡고, 책상과 현장을 오가며 밤낮없이 부동산 공부를 했다. 더불어, 현장답사와 실무경험을 쌓기 위해서 실전에 뛰어들었다.
이론과 실무가 잘 적용되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 저자의 이력만 봐도 부동산 공부를 매진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하게 된다. 목표를 세운 사람이 결과물이 빠르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목표를 세우고 행동을 하기까지 추진력 있게 진행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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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동산 공부는 이론과 실전이 함께 이루어지는 어려운 공부 중 하나다. 저자는 꾸준한 공부와 실전 경험을 통해 억대 자금이 왔다 갔다 하는 부동산, 강남 아파트 3채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세계 여행을 또 다른 목표로 세우고 있다고 하니, 부럽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누구나 원하는 파이어족이 아닌가.
이론을 섭렵한 지식보다는 실무경험을 중시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느 직업이나 동일하겠지만, 특히나 부동산은 거래 금액이 크다는 점에서 실무자의 경험이 특히 더 중요하다. 그래서 실무자가 쓴 이 서적이 더 눈에 간다. 이 책은 15년이나 부동산 거래 경험을 가지고, 임장 경험을 토대로 강남 3채의 소위 부자라 일컫는 부동산 부호가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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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으로 입지분석과 주변 시세파악 및 내부와 외부요인을 점수화해야 한다고 말하고 투자 계획서를 작성해 기초부터 튼튼히 다지는 방법을 설명한다. 부동산을 잘 고르는 방법을 다각도로 분석해 놓은 후, 지하철, 역세권, 신축부지, 강남 접근성 등의 황금 입지, 그리고 그 장소가 시세를 만드는 조건이며, 더불어 꼭 1등이 아니더라도 2등 아파트도 괜찮은 이유와 미분양 아파트에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도 함께 다루고 있다. 아파트 투자의 기본인 입지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조급하게만 여겨졌던 투자 방향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이 책은 읽고 나면 부동산 입지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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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계획서는 구체적인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안정적으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단계다. 투자금 마련 계획과 함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그리고 아파트 취득과 소유에 따른 각종 세금에 대한 부분도 대비해야 한다. 총 투자금을 계산할때는 소유권 이전 등기에 필요한 각종 세금과 중개수수료, 인테리어 비용, 이사와 입주 청소 비용 등 세세한 부분까지 포함시켜야 한다. 매년 중도상환 수수료 없이 얼마까지 추가로 원금을 상환할수 있는지도 확인해 상여금 등 목돈이 생겼을때 틈틈히 상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실 거주자가 아닌 투자 목적이라면 초기에 투입된 투자금을 몇 년 안에 회수할수 있는지도 계산해 둬야 한다. (P. 32)
경사지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차량이나 지하철로의 접근성이 평지에 지어진 아파트보다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시세 차이가 발생한다. (P. 32)
저층을 싸게 사서 싸게 파는 것도 물론 하나의 투자 전략일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 저층 세대는 차량과 오토바이 등의 출입으로 소음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사생활 침해, 도난 등의 문제에도 쉽게 노출된다. 일부 노후된 아파트에서는 겨울철 베란다 역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따라서 1층 아파트가 꼭 필요한 어린아이, 고령자를 동반한 가족이 아니라면 실수요가 부족하기에 환금성 문제가 생길수 있다. (P. 51)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