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언어로 말하기
김수민 지음 / 에이의취향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아나운서로 입사해 연합뉴스 앵커로 재직하고 컨설팅 전문가 활동하며, 개개인의 스피치 능력향상을 위한 강연과 교육을 한 저자의 이력이 눈에 띈다. 말을 일종의 생명체와 같다고 비유하며, 우리가 어떤 언어로 말하고 있는지에 관한 프롤로그를 시작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커뮤니케이션 기술로, 단순하게 소통할 것, 구체적이고 명확한 말하기를 습관화해야하는 이유, 프렘 구조를 활용해 말하면 효과적인 말하기가 가능하다는것과 말하기 뿐만 아닌 시각적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 MZ세대와의 시대적인 관점에 따른 차이에 대한 이야기, 눈맞춤의 효과와 사례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특히, 가장 공감되는 내용은 7080세대와는 다른 90년대생들의 사고방식과 세대의 차이점이 어떤점이 있는지를 다룬 내용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70년대와 90년대의 세대는 차이가 많이 있을것 같지만, 80년대와 90년대는 큰 차이가 없을것 같으면서도 다른 부분을 간접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반면에 IMF와 금융위기를 겪은 70-80세대들과는 다른 본인만의 성장을 기본으로 회사의 성장이 이루어지는것을 추구하는 것은 세대상의 차이라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쳐도, 생각의 간극을 어떻게 좁혀나가야 하는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겨져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90년대생들의 시각에 과거세대들이 맞춰 나가기만 해서도 안될것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요즈음세대인 90년대생의 워라벨을 중시하는 가치관은 존중할만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스피치를 하는 기술적인 방법과 말만이 아닌 얼굴(표정), 손짓, 눈맞춤 등.    스피치를 효과적으로 만들기위한 부가적인 요소들도 담겨있어, 넓은 의미에서 스피치에 관해 공부할수 있는 시간이었다.









명확하게, 강렬하게

첫인상이 더욱 중요해졌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첫번째 포인트는 명확함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다양한 도구가 자리잡아, 서로에게 닿기 위해 이용하는 여러 디지털 플랫폼 종류만큼 거리감이 생겼다.


거리감이 있을때는 상대를 명확하게 이해하는것, 자신의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얼굴 표정을 통해 의도와 의미를 전달하는것이 어려워질수록 명확한 표현법의 중요도가 커진다.


두번째는, 강한 첫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비대면이 일상화 되었지만, 대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때문에 한번의 대면 만으로 상대의 호감도를 올려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온라인상에서 만난것과 다른 첫인상이다.

특히, 리더 일수록 첫인상이 중요하다.


리더의 주요 덕목들인 신뢰감 상승, 설득력 강화라는 능력은 인상과 연관이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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