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김백민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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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 때 비가 내리면 그 비는 산성비가 된다. 이산화탄소가 빗물에 녹아 탄산으로 변하기 때문인데, 이는 지구의 과거 온도를 알아내는 기후변화의 단초가 된다, 


지구와 가까운 금성은 지구와 달리 표면 온도가 500도에 달하는데, 초기 금성에는 바닷물이 있었다. 그런데 지구와 다른 죽음의 성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온실효과 때문이다. 반대로 지구가 지금의 모습을 갖춘 이유는 이산화탄소가 비를 통해 대기로 돌아가며, 탄소 순환을 했기 때문에 온도조절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한다. 물론 금성이 태양과 더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강한 복사 에너지가 금성을 그렇게 만든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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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금성을 보면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한가지 있습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태양을 감당 못해 고장난 금성의 온도조절기를 잘 살펴보면 지금 인류가 벌이는 일들이 지구의 온도조절기를 다른 방식으로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후 변화 이야기는 지구  온도 역사에 대한 이야기다. >



그렇다면 지구가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은 정말 인간이 범인인걸까?


결론을 먼저 말한다면 맞다. 인간이 문제다. 설명을 덧붙이자면, (작가의 설명을 빌자면, 빙하시대에도 온실 기체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는데. 이  때 인류는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 빙하기는 10만년을 주기로 하고, 그때마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180PPm 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졌으나. ( 그럼 인간과 관련없이 주기적으로 나온 자연적인 농도변화라 생각할 수 있지만, 결론은 그렇지 않다. ) 최근 얻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10만년 주기로 찾아온 대빙하기의 여러 사례에서 기본적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양을 조절한 것은 온도임을 확인했다, 즉 온도가 먼저라는 것이다. (인간이 온도를 상승하게 기여한 화석연료의 문제가 자연적으로 떠오르는 부분이다.)


"현대 인류가 '통제되지 않는 실험' 과도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이와 유사한 급격한 기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지구의 기후를 더 빨리 변화시키는데 화석연료(인간)이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인류문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화석연료 사용이 지구를 무섭게 덮이기 시작한 것입니다. 현재 추세대로 화석연료를 계속 사용한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지구는 지금까지의 규칙적인 리듬으로 연주되던 빙하시대라는 음악을 끝내고, 얼으밍 존재하지 않던 지구상태로 다시 되돌아 갈지도 모릅니다. 6000만년 전 남극의 얼음이 존재하지 않고 거대한 육식공룡이 살던 시대로 말입니다. "



위의 부분은 책의 내용을 간추린 부분이다. 결국 인간이 지구의 환경문제로 멸망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결론을 보여주는 설명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인류는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기 위해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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