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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캐드 2021 - 유튜브 동영상으로 함께 배우는 오토캐드 입문 활용서!
김정원 지음 / 성안당 / 2021년 5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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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CAD는 무료체험판으로 30일을 사용할 수 있다. 그에 따른 계정을 만들거나 설치하는 방법은 책의 서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캐드를 사용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쓰는 단축 명령어를 수정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대개는 프로그램 상에 있는 단축키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좀 더 빠르고 자신의 손에 익은 단축 명령어로 수정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단축키는 변경 없이 사용하는 것이 공유되는 도면 활용 면에서는 더 편하다는 생각이다.) 캐드의 관리 탭- 별칭에서 수정할 수 있는데 메모장이 열린다. 이 부분에서 명령어와 단축키는 버전마다 조금씩 세팅이 다르므로 공통적인 단축키를 다시 만들어 사용할 수 없다. (3A에서 ZEBRA 까지를 벗어나는 범위)
선을 그리고 화살표를 만드는 예제를 시작으로 곡선, 도형 객체 편집으로 연결된다. 단축 명령어는 입으로 외울 필요없이 자동적으로 계속 반복해 연습하면 자연스레 외워진다. 복사하는 명령어는 CO 혹은 CP를 사용하고, EX의 단축키를 가지는 Extend(연장하기)의 경우, Explode(해제하기)와 혼동해선 안된다. Explode는 단축키가 없어 전부 입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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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그렇지만, 캐드를 손에 놓으면 기억의 휘발성으로 인해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캐드 대부분의 명령어는 기억하고 있지만, 도면 폼을 만들기 위한 기본 도면 층을 생성하는 응용 단축키 WB와 I의 구분을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과 외부 참조를 연결하는 Xref는 실습하고 나니 기억이 났다. 단축 명령어와 명령 지문을 색을 달리해 도면을 보며 따라하기 수월해 책이 참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3차원 객체 그리는 Part는 좀 적은 편이다.
책의 표지에서도 알려주듯, 유튜브에서 저자 직강을 들을 수 있다.
김슨생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3RJgd_Ilsw9Npf83fBv-rA/vide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