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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도 대표될 수 있어
박석훈 외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0월
평점 :
경기침체는 스타트업 회사에게 기회라고 말하는, 5인의 공동저자들이 집필한 책이다. 워렌 버핏 마저 2020년 1분기 500억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보았는데, 이 어려운 시기를 왜 기회라고 하는걸까? 첫번째로 좋은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인수하거나 헐갑에 매각할 수 있는 강소기업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폐업 또는 휴업한 기업을 사들일 수 있다는 것을 그 이유로 든다. 그리고 경기가 어렵다고 느껴질 때 오히려 훌륭한 인재들을 영입하기에 유리한 시기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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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가격 급등으로 인해 미국은 불황과 높은 무가상승과 실업률을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증시는 붕괴되었습니다. 그런 초아그이 시절에 빌 게이츠는 폴 앨런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습니다.
물론, 창업이나 기업 인수를 위해 가장 중요한 "능력있는 인재"의 유무를 꾸준히 강조하고 있지만 말이다. 이를 위한 아이디어와 마케팅의 예시 중에서 누구에게 팔 것인가. 기술 개발의 <테슬라 전기차>와 포크레인으로 베게를 누르고 생달걀을 넣고 밟아도 안 깨지는 <마약베게> 아이템의 성공은 HOW로 시작하고 WHO를 세분화한 기업의 고객정신에 브랜딩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책은 제품을 사용하는 어떻게? 라는 의문에서 좀 더 편리하게 유용하게 사용할 고객에게 초점을 맞추는 일을 시작으로, 3D로 시제품 구현을 위한 꾸준한 연구, 스스로 법인을 설립해 보는 방법, 법인 인감 인터넷 등록, 핵심활동에 필요한 모든 지출을 위한 비용구조를 설명한다. 회사의 운영을 위한 리더십과 마케팅은 물로 가격경쟁을 위한 저자들의 생각도 함께한다.
역시 스타트업의 공통적인 문제는 돈 종자돈 만들기에 대한 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 정부지원금으로 (창업지원금, R&D자금, 자금융자 등)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 맞춤형 지원사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구체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관련사이트를 참고하면 되며, 농부가 되려는 청년창업자들에게는 더 많은 국비와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니. 어떤 사업에 지원할지를 먼저 정하고 관련 사이트를 검색하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사업 아이템을 결정하고 행동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 책의 모든 내용으로 완벽하게 스타트업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정도 참고가 될 부분들은 있었다. 스스로 법인설립을 할 수 있도록 3가지 방법을 파트로 나눠 놓은 점과 법인인감과 법인인감카드, 인감증명서와 관련된 발급방법이 그랬다. 스타트업에 몸을 담고 있는 작가와 스타트업과 조인해 일하고 있는 전문가 발굴 투자하는 작가가 모여 스타트업 활용정보를 알려주는 책이라. 스타트업을 창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적잖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