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파워 2021 -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
강송희 외 지음 / 하다(HadA)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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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분야 전문가 26인이 각자 미래사회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카이스트 연구원,  교수,센터장, 대표에 이르기까지 이력이 아주 화려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책이다. 따라서 다른 책의 정확도 신뢰도와 비할 수 없을 정도로 주목성이 높으며,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포괄적으로 알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공유경제로 인해 대표적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마이창고와 같은 공유 물류를 들어봤을 것이다.  이러한 공유 물류 등이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부활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공유경제의 현실화를  만들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정보오류와 경제회복추적, 환자분류, 가상도우미 등 현재 실시되고 있는 인공 지능을 보더라도 여러 디지털분야에 관심을 두는 것은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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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공유 서비스 중 에어비앤비는 1900명을, 우버는 3700명을 코로나로 인해 해고했다고 밝혔다. 감염우려로 숙소나 자동차를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길 꺼리면서, 공유 경제 또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경제, 사회, 문화활동을 계속하면서 성장할 것인가?"



이러한 물음은 현재 너무나도 당연하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다양한 분야 중에서 XR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XR은 다양한 상황에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답답함에서 오는 피로감과 불안감을 감소시켜준다고 한다. 다른 기술과의 상호보완작용을 해 산업혁신에 기여한다고 하는 XR은 몸짓, 표정, 자세, 언어, 목소리 등 오감기술을 활용하는 범용기술을 말한다. 이제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승환 책임연구원이 제시하는 경험 경제를 넘어 XR경제로 넘어가는 시점이며, XR 시대와 관련된 기업이나 정책방향에 주목할 필요성이 있다.  (주식투자를 위해서도, 창업이나 취업을 위한 정보에서도 미래사회의 비전은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논하는 주제 또한 인공지능의 혁신에 대해 발빠르게 선점해 대비하는 것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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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인의 분석에 따르면, VR회의의 집중도가 일반 영상회의보다 25% 높다. 이러한 XR도입효과로 AR기반 원격협업도구를 제공하는 스페이셜(spatial)의 사용량은 코로나19 이전보다 10배 이상 증가했고,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 마텔에서는  전 세계에 흩어져서 일하는 디자이너, 공장생산담당자, 엔지니어들이 스페이셜을 통한 원격협업을 진행해 제품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이하로 감축했다. 





이제 코로나 19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많은 디지털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코로나로 미래사회가 어떻게 바꾸어 질지 정확하게 예견할 수는 없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전문가 26인이 공동저자로 한 권에 담아낸 디지털 파워 2021이 충분한 참고서가 될 수는 있을 것 같다.  (다른 책에서 자세히 다루지 않은 공통되지 않는 주제도 확인된다. 이 책을 시작으로 내년 2022년 디지털파워의  논의주제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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