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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파이썬 - 주니어를 위한 최선의 코딩 학습
황재호.황예린 지음 / 코딩스쿨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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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져 있듯. 파이썬은 프로그래밍언어 중에서 가장 쉽다. 쉽게 접근하고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초중고 의무 교육에 파이썬은 빠지지 않는다. 이미 영국과 프랑스 등의 유럽 국가에서는 유치원 때부터 아이들에게 파이썬을 교육하고 있다. 아이들을 교육하는 학부모들에게는 파이썬을 미리 공부해두거나, 개발자와 프로그래머가 꿈인 학생들에게는 기본기를 탄탄하게 만들어줄 최선의 코딩학습을 지원하는 책이 우선이다.
책의 중반까지 직접 파이썬으로 따라 해본 결과, 파이썬은 문자열을 다루는 것보다는 산술사칙연산자의 변수가 조금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자열의 경우 사용하는 인덱스만 잘 숙지하고 있다면 어렵지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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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쓰이는 대괄호 [] 는 사칙 연산을 요구하는 파이썬에서 사용하지 않으며, 소괄호(()) 만 사용한다. 하지만 문자열을 다룰 때는 대괄호를 사용했다. 또한 나머지 연산자 %는 나누기를 의미하는 연산자이다. 파이썬에서 키보드 상의 / 를 사용하지 않고, %를 사용한다는 것은 다른 점 중 하나였다. 파이썬에서는 파이썬에서 사용되는 법칙이 있어 틀린 방식으로 산출하지 않도록 반복해서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page.64
파이썬 쉘에서 다음과 같은
명령을 실행하면 실행 결과는?
>>>a=20
>>>b=30
>>>c=10-20*30
>>>c+=1
>>>d=a+b+c
>>>print(d)
답은? -539
학교에서 하는 의무 교육에 따라, 코딩공부는 더 빠른 시기 공부할 수록, 활용하고 응용하기 쉬워진다.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시기에 맞춘 공부는 빠른 습득을 부른다. 훨씬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느림보다는 빠름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정확도와 완벽함은 어릴 때가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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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이 파이썬을 막 공부하기에도 너무 자세하고 쉽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한번에 터득할 수 있는 연산자나 문자들은 방식과 법칙만 암기하고 익혀두어도 될 것 같다. 개발자 프로그램을 보면 검은 바탕에 영어문자로 된 어려운 용어들로 일반인들은 엄두도 낼 수 없는데, 파이썬은 그런 방식을 넘어 쉬운 영어와 숫자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어린 아이를 둔 학부모와 코딩을 함께 공부해야 하는 모든 분들에게 막 시작하는 파이썬 공부로 적합한 책 임은 확실하다.
다만 출판사 코딩 스쿨에서 더 두꺼운 예제로 파이썬을 공부할 수 있는 벽돌 책을 출간하면 좋겠다. 주니어를 위한 확실한 코딩 학습법의 내용을 잘 만들었으니, 이제는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해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2019년에 출간된 책이니. 올해와 내년, 출간될 새로운 파이썬 책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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