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비밀 - 100년을 이어져 내려온 부의 원리와 원칙
월러스 D. 워틀스 지음, 김해온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풍요로움을 바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원하는 것을 얻을 만큼 부유해지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부"는 가장 중요한 단어다. 저자는 다소 과장해, 부자가 되는 일을 무시한다면 당신 자신과 인류에 대한 의무를 태만히  하는 것이라고 꼬집는다. "부자"가 되려면 노력을 더더욱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가 쓴 "근본 원소" 라는 용어는 책의 다양한 의미로 쓰일 뿐 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단어다.


* 근본원소 : "우주 창조에 이용된 눈에 보이지 않는 재료" 를 과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근본 원소는 이 책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된다. 근본 원소 = 무형의 원료 = 무형의 존재 = 무형의 원소 = 생각하는 원소  = 신 = 조물주 = 무한한 존재 등으로 사용되었다.  


이런 근본 원소는 지구에서 사라지고 새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을 설명한다. 예를 들면 건축 재료가 고갈 되는 날이 오면 더 많은 재료가 만들어질 거라는 것(현재의 3D프린터), 필름 카메라가 사라지고,  (디지털 카메라)가 생겨나는 등. 새로 시작되는 모든 것들을 파악하고 예상하며 공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page.22

부자가 된 사람들을 연구해보면 그들이 모든 면에서 평범해서 재주나 능력이 남들보다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분명히 그들은 재능이나 능력 때문이 아니라, 우연히 "부자의 방식" 으로 행동했기 때문에 부자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의 방식"이란 어떤 걸까? 시기에 따라 기회는 사회의 발전 수준과 사회 전체의 필요를 따라간다. 저자는 미국의 농업(?)과 그와 관련된 업종의 흐름으로 예를 드는데, 100년 전 출간된 책이므로 독자들은 스스로 지금의 상황을 생각하고 이해해야 한다. 현재의 인공지능과 빅 데이터 산업이 이끌 동력으로 연상해야 한다.  즉,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타는 사람은 다양한 기회를 얻게 된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부자가 되려면, 먼저 원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하는데, 행동을 하기 이전에 생각하는 방식을 첫 번째로 하라는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내용이 내 마음속에 고정되어 습관이 될 때까지 마음에 품고 있으라고 덧붙인다. 현재 자기 개발서 에서 설명하는 모든 것들이 집약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밖에 더 넓은 삶을 받아들일 가능성으로 대표 되는 부에 대해, 경쟁 의식은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창조할 것, 당신이 금전 가치로 받는 것보다 더 큰 이용 가치를 상대에게 돌려 줄 것, 원하는 결과를 위해 감사하는 것( 작용과 반작용이 언제나 동일한 힘으로 존재하며, 서로 정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는 자연의 원리 등을 설명하고 독자 스스로가 질문하고 생각할 수 있는 문제를 던져준다. 


책은 1910년대에 씌여진 책이라 지금의 상황과 다소 다른 부분들이 있다. 20C 초창기, 부에 대해 거론하고 의견을 이야기한 책이 많이 없었으므로 현재에 너무 많이 전해지는 이야기들일 수 있다.  하지만, 충분히 부에 대한 자각과 의미를 되새겨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이 책은 일 독을 권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