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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투자로 월 300만원 평생 연금 받는 비법
이도선 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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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주요 도심과 접근성이 열악하나 향후 철도와 도로가 신설됨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지는 미래 가치가 높은 지역, 부동산의 미래 가치가 높은 곳을 미리 선점해야 하나, 책에서 소개하는, 혹은 이미 기사화된 지역은 많은 이들이 몰린다.
하지만, 관련 정보를 캐면 캘 수록, 몰랐던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부지런하게 움직이냐에 따라 달려있다. 친절하게도 앞으로 10년 간 투자의 길을 알려주는 "광역 교통 비전 2030"은 꼭 확인해야 하는 사항이다. GTX 수도권 광역 급행 철도가 들어서면, 90분이 소요되던 거리가 20분 내로 도달 가능해진다. 당연히 땅값도 4배 이상이 뛰게 되는데, 이런 지역은 국토 교통부에서 광역 교통을 구상하는 안을 발표하기 때문에 필수로 확인해야 한다.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부자들이야, 투자하고 실패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종잣돈으로 투자하고 한 번의 실패로 모든 것이 끝난다면, 다시 일어날 수 없다. 따라서, 책의 저자는 부동산의 원재료, 토지를 공략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물론 서울과 경기권의 땅이면 더 빨리 오른다. 지방의 땅은 싸지만, 그만큼 가격이 오르려면 세월이 흘러야 한다. 경기도권, 혹은 광역 교통망을 확인해 부산, 대전의 토지를 투자하면, 서울의 가격대비 상승효과는 높지만, 투자비용이 적게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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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자는 '광역 교통 2030'을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토지 보상금을 50조 가까이 늘릴 예정이라고 말한다. 지금이 토지를 구입할 적기라는 것이다. .
page.53
'광역 교통 2030'으로 향후 10년 동안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지역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주택 시장은 GTX 역세권 단지와 함께 복합 환승 센터 개발 계획이 있는 지역으로 쏠림 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로망과 철도망이 확충되면서 수도권 외곽 지역의 저평가 된 토지 시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수도권 30만 호 택지 공급에 따른 사상 최대 토지 보상금, 광역 교통 망 확충 등 현 시점이야말로 "10년 만에 찾아 온 토지 투자의 기회" 임을 명심하자."
이에 따라 영국의 크로스레일 사례를 통해 GTX를 내다 봐야 한다. (page54 내용 확인) 인근 주거와 상업용의 추가적인 자산 가치도 상승해, 엄청난 부와 주택 매매 가격 상승을 기록했다. 이를 따라 GTX또한 국내 부동산 투자 시장을 바꿔 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하니, 부동산 땅을 알아보려면, 미래를 투자할 가치에 토지를 생각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야 하는 사항이었다.
토지 투자를 위해 환지 (개발 기구 내 환지 투자를 통해 내가 직접 개발하지 않고도, 새롭게 조성된 땅으로 돌려받는 것) 차익형 투자( 토지 보상금을 받을지, 현금 대신 땅으로 받을 지를 결정), 농지 연금(월 300만원 평생 받는 가장 쉬운 방법) 등의 토지 투자 4컨셉을 확인하자. 저자의 말처럼 부동산 투자는 가장 안전한 투자이다. 가장 빨리 단기간에 오를 땅을 먼저 확인해 가져가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라면, 차선책 또한 알아두어야 한다. 차선책으로 두어야 하는 것들 또한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주변 지인의 말이든, 공인중개사의 말이든. 참고 사항일 뿐인 지식에서 투자 결정은 오로지 나의 몫이다. 관련 지식과 정보를 최대한 많이 알아두고, 실행에 옮기는 것. 재태크 고민에 가장 빠른 선택은 관련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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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특별한 방법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무엇에 대해 오랫동안 깊이 사고할 뿐이다. -
- 뉴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