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부업

블로그 부업 - 누구나 하루 30분 투자로 월 100만 원 더 버는
김상은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0년 9월

당장의 돈이 시급하다면 본업을 갖추는 게 맞다. 회사일에 적응이 되고 나면, 투잡에 눈길이 가는데(개인에 따라 여행이나 휴식이 될 수도 있다.) , 회사 월급 그 이상을 벌어들이는 부업이 생긴다면, 출퇴근 하는 직장은 큰 의미가 없다. 편하게 집에서 일하며, 직장에서 받는 돈 그 이상을 번다면 투잡이 본업이 되고 본업을 없애면 그만이다.  투잡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직장을 그만뒀다는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들린다.  본업을 하면서 틈틈히 취미로 하고 있는 무언가는 코로나 19로 인해 언택트가  중심이 된 부업들이다. 글을 쓰거나 제품을 올리거나 마케팅을 하거나 하는 일은 저자의 말처럼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책은 블로그 혹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들려주면서, 작가 자신이 직접 퇴근 후에 억대 연봉을 만들 수 있었던 방법을  설명한다. (작가도 처음 사업에 실패했었다.)

page.30 ~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내 팔자는 블로그 투잡으로 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나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선전을 했는데, 희한하게 쇼핑몰에서는 하나도 팔리지 않던 물건이 블로그에서는 1~2개씩 팔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1년을 질질 끌어봤지만 그 이상으로  매출이 느는 일은 없었다. 어떻게든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서 다시 직장을 구했다. 첫 사업을 실패하고 나서 깨달은 교훈은 '마케팅을 모르면 절대 사업을 해서는 안된다' 는 것이었다.  

블로그와 마케팅을 배우는 것이 첫째의 조건이었다. 강의비를 내면서 공부한 마케팅. 저자에게 CPA 마케팅은 첫 성공을 안겨줬다.

page 37

블로그를 이용한 CPA 제휴 마케팅을 했는데 한창 블로그 상위노출을 하기 좋았던 시절이라 한때는 직장 월급과는 별개로 CPA로만 월 몇 백만원을 벌었다.  직장인의 꿈인 억대 연봉의 실현이 코앞에 있었다. 

실제 블로그를 잘 키운 사람은 기업의 공식 블로그도 잘 키운다.   이제는 블로그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필수다. 기업에서도 마케팅으로 가장 많이 사용할 뿐더러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로 온라인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소제목에 마케팅 관련 책도 읽어봐야 겠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마케팅과 경제적 부를 위한 방법. 콘텐츠가 어떻게 수익을 만든다는 것인지, 광고와 상위노출만으로 절대 돈 벌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실체 없는 마케팅 교육을 조심해야 하며, 함부로 디지털 노마드에  도전하지 말것 등의 주의점도 알려준다.

page. 114.116

오로지 전업 제휴 마케팅으로 직장인 월급 이상을 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제휴 마케팅 최상위 랭커들은 애시당초 직장을 다닐 필요없이 대행사를 창업해도 될 정도의 전문 마케터라고 보면 된다, 이들은 오랜 공부와 실무 끝에 다져진 랜딩페이지 제작 및 카피라이팅 능력은 물론, 다수으 최적화 블로그와 SNS비즈니스 계정을 소유 하고 있기에 평범한 직장인이 쉽게 따라할 수 없다. 가령 직장에서 월급 300만원 블로그 투잡으로 200만원을 벌면 그냥 직장을 그만 두고 부업에 올인하면 500만원 정도의 벌이는 가능할 거라 생각하지만. 디지털 노마드가 되고 싶다고 무작정 직장을 떼려치워서는 안된다. 모든 비즈니스에는 성수기와 비수기가 있다. 그러니 압도적인 실력이 있어서 800만원 정도로 번다면 직장을 그만둬도 괜찮다.

방문자의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글을 쓴는 것은 기본이다. 그리고 저자는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이 따로 있으며, 그 예를 문서로 보여준다. 그간 마케팅 관련 정보를 책으로 확인했었는데, 확인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들이 보인다. 네이버가 좋아하는 글이 있다니.그리고 책에서 가장 만족했던 것은  CPA와 CPS 제휴 마케팅에 관한 정보였다. 마케팅을 이미 전공한 사람들에게는 이보다. TOOL에 관한 내용이 더 좋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