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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관한 통찰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4월
평점 :

수맥은 몸에 안 좋은 역할만 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사주 명리학 전문가인 저자는 장점 또한 존재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혈액 순환이 되지 않거나 피로가 쌓여 있을 때, 수맥 위에서 30분 정도만 누워 있어도 몸이 좋아지고 개운해진다고 하는데, 이는 마사지를 받으면 근육이 풀어지지만, 마사지를 한 달 내내 쉬지 않고 받게 되면 통증을 느끼는 것과 같다고 한다.


꿈을 평소에 많이 꾸는 편이라. 돼지 꿈, 똥 꿈, 물 꿈, 불 꿈, 대통령 꿈 등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시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10억 원 복권에 당첨되었다 던가, 강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데 아름다운 잉어 한 마리가 자신을 따라오는 꿈을 꿔 복권 최고액에 당첨되었다는 사례, 몸에서 때까 새까맣게 많이 나와 복권을 샀는데 1억 원에 당첨되었다는 이야기는 신기했다. 잉어와 시신 그리고 때, 잉어는 단지 물고기라는 의미로 복권과는 큰 영향이 없고, 태몽과 관련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복권과도 연관이 있었고, 시신이나 때의 경우도 안 좋은 평가를 할 수 있는 해몽일 듯 했는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평소 꾸지 않던 신비한 꿈을 꾼다면 믿져야 본전이니, 소량이라도 구매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관상과 사주를 잘 믿는 편이다. 그래서 관련 책이면 굉장히 흥미롭게 보는데, 책은 모든 사주 명리 뿐만 아니라, 역사와 풍수 지리, 꿈 풀이, 작명과 타로 까지 모두 알려주는 책이다. 사주 명리에 관한 주제를 총 망라해 놓은 책이라. 몰랐던 지식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