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간순삭 파이썬 ㅣ 시간순삭 시리즈
천인국.정영민.최자영 지음 / 생능 / 202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날개글을 펼치면 보이는 저자들의 이름. 그 중에서도 최자영씨의 이력이 눈에 띈다.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변리사. 아무래도 전공이나 직업이 개발자와는 거리가 멀어 공동저자 중에 비전문가가 있다는 것에 반가움이 먼저 들었다. 그 말은 다른 의미로, 초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더 쉽게 설명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부분에서 개발자의 언어인 파이썬, 비주얼베이직, C언어, 자바 등등을 다룰 줄 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가장 범용적인 언어인 C언어 난이도는 높지 않으나 C++과 같이 학습을 하게 되면 좀 더 우대받을 수 있는 개발자가 될 수 있고, C++는 엑셀 파워포인트를 개발한 플랫폼이라고 한다. 파이썬의 경우 2010년 중반에 수요가 많아진 언어로, 대화 형식의 방식으로 코드를 짤 수 있다는 느낌을 많이 주기 때문에 정형화된 타 언어보다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 부분. 주식회사 이쏘 코리아 발췌) 따라서 가장 쉽게 다가 갈 수 있는 파이썬은 알맞은 선택일 수 있다.

요즘의 트랜드에 맞게 유튜브 동양상으로도 책의 내용을 쉽게 볼 수 있다. ( https://www.youtube.com/channel/UCShnitHik8KxTP07h0g3LLw/videos ) 책의 내용만으로도 충분히 쉽게 따라 할 수 있었지만. 책의 중반을 향해 가면 조금은 헷갈린다 하는 부분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스파이럴 부분이 그렇다.) 책을 따라한 후에 강의를 시청하면 기억력의 휘발성을 막기 위해서도 좋을 것 같다. 잠깐만 책을 훑어 보니 왕초보들을 위한 입문서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들이 책을 선택할 때의 첫 입문서로 매우 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파이썬 프로그램은 처음이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한장 한장 따라해보니. 생각보다 쉽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은 올 컬러에 각 장마다 도전 과제가 있어서 응용된 문제를 직접 따라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더 좋다. 다소 생소한 출판사(생능출판사: https://www.booksr.co.kr/ )지만, 코딩전문 출간 책이 많았다. 난이도가 높은 책은 손에 가지도 않지만, 첫 시작점으로 눈높이를 초보자에 맞춘 책이라. 파이썬을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