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보는 만병통치 장 습관 - 평생 건강 책임지는 초간단 식습관과 운동법
에다 아카시 지음, 박세미 옮김, 김남규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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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과 비타민은 가정에서 항시 구비되어 있다.  장에 가장 좋은 유익균을 만들기 위해 유산균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다. 과학적으로도 장 상태가 나빠지면 발생하는 질병들이 무수히 많은데, 책은 이를 분류하고 있다. 무려 22가지가 되는데, 변비와 설사는 물론 생리통과 불면증, 암, 치매 고혈압까지. 그 증상에 따라 몸에 생기는 문제점을 표로 보여준다.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질문을 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대책을 찾을 수 있는 점은 이 책의 큰 특징 중 하나 이다. 더해, 양 한방에 모두 도움이 되는 약제를 소개하기도 한다. 복통을 줄이는 양으로 대건중탕, 강한 자극이 싫은 사람을 위한 윤장탕이나.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약인 방풍통성산 등. 한약은 평소 한방이 자신에게 잘 맞는다는 사람들에게 참고될 내용이었다.






얼마전, 뚱보균을 위한 내용이 예능 방송을 탔는데, 이런 뚱보균은 말 그대로 <살을 찌게 하는 균>을 말한다. 뚱보균은 "퍼미큐티스"균을 말하는데, 이런 균의 비율이 높을 수록 비만이 되기 쉬우며, 이 퍼미큐티스 균은 중간균에 속한다고 한다. 중간균은  이익균과 유해균 , 중간균으로 나눌 수 있는데, 중간균은, 유해균의 비율이 높아지면 유해균으로 더해지며, 반대로 유익균이 장내 많은 비율을 차지하면  중간균은 유익균으로 바뀐다고 한다. 


다수파인 중간균은 더 많은 쪽에 가세하므로 

항상 유익균이 우세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내 마사지를 하는 것과 카보필정을 복용하는 것. 그리고 평소 자신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서 SIBO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책 속 연결된 표에 따른 개선 방법들은 확실한 대안일 수는 없겠지만, 병을 지켜보는 기간 동안 할 수 있는 차선책은 될 수 있을 듯 했다. 





장의 강력한 아균으로 잘 알려져 있는 된장, 요구르트, 해초, 생선의 작용 뿐 아니라. 그에 따른 TIP 을 알려준다. 함유된 성분을 그림과 함께  잘 정리한 것도 이 책의 장점이 아니었다 싶다.  장 건강에 대한 부분을 쉽고, 집중할 수 있게 그림으로 첨부한 것, 독자 스스로 자신의 장을 점검하고 질문에 따른 답을 찾을 수 있는 방식의 구성은 이 책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장은 우리 몸 전체 면역 세포의 60퍼센트를 차지하며,  "제 2의 뇌" 로 불린다. 뇌가 장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장이 스스로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데 "장" 은 놓치면 안되는 키워드이다. 중요한 부분을 꼭 확인하고 건강을 위한 서적으로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대변에서 체류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면 수분흡수가 계속되어 변이 딱딱해지고, 

체류시간이 짧아지면 수분이 많아 변이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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