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 뜻밖의 병원비에 대처하는 건강관리와 의료비용 가이드 edit(에디트)
양광모 지음 / 다른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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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평가원 :  대한민국 정부가 2000년 7월 1일에 만든 준정부기관. 

 우리가 낸 돈이 제대로 쓰였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함


[전액본인부담] 은 동네의원에서 진료의뢰서를 받지 않고, 상급 종합병원을 방문했을 때, 응급 상황이 아닌데 응급실을 방문했을 때, 약을 분실했을 때 등 예외적 상황에서만 발생.


[응급의료관리료] 2000년에 만들어진 항목이다. 응급실의 혼란을 막기 위해 만든 제도. 위급하지 않은 환자가 응급실을 찾게 되면 응급실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데, 이런 사람들에게 비용을 부담 하도록 한 것. 병원은 휴일 방문인지 오후 늦게 방문했는지에 따라 1000원 내외로 병원비가 증가 할 수 있다.



*산정특례제도 :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 중 환자가 부담하는 본인부담금은 전체 진료비의 20~30% 정도지만, 암은 5년간 총 진료비의 5%만 부담하면 된다.  이런 특례제도는 암 외에도 희귀, 중증난치질환,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결핵, 중증화상, 외상에도 적용된다. 정해진 기간에는 5~10%만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책은 메모할 내용이 굉장히 많았다. 병원에 대한 의료 진료비 영수증을 보여주면서 그 내역에 대한 설명은 특히 좋았다. <혼자서도 병원비 걱정 없습니다.> 라는 책의  제목에 가장 부합하는 내용은 병원비 영수증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는 부분이 될 것인데, 이 점은 개인의 병원비에 따라 조금 씩 달라지는 내용들이다.  영수증의 보편적인 부분에 설명을 하기 때문에 평소 의료비 영수증에 대해 궁금했던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지식을 알 수 있어서 만족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아쉬우면서도 (?) 만족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설명하는 내용에 작은 각주 번호들이 있다. 추가 설명을 각 단원 마지막에 한꺼번에 첨부한다. 이 설명에는 인터넷 URL주소가 있다.  영문으로 일일이 타자를 처서 검색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QR 코드로 바로 연결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에 PDF자료.(관련 자료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료 다운로드가 반가울 듯 하다.) 를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정보들이 있어서 좋은 부분이기도 했다.


늦어지는 결혼에 인기를 끌고 있는 냉동 난자, 가장 유행하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바이러스, 인수 공통감염의 질환에 대한 내용들. 맹신 하다 시피한 오메가 3와 크릴 오일의 과학적인  증명에 대한 내용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줌과 동시에 바른 과학적 지식을 알려주고 있어서 유익한 부분이다. 성인이 되어서도 맞아야 하는 백신 중에 하나가 독감 백신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그 밖에도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도 접종이 필요하다는 점. 그리고 바이러스 백신은 계란에서 배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계란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드시 의사에게 말해야  한다는 점 등은 몰랐던 사실이었다. 


코로나는 2020년 절반의 시간이 지나도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바이러스와 감염, 의학 정보는 재테크 만큼 필수 정보가 된 지 오래다.  이 책은 병원비에서 빠질 수 없는 영수증의 정보 그리고 보험, 그 밖의 의학 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어서 참고가 되는 가이드로서 부족함이 없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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