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후 비즈니스를 다시 쓸 테크놀로지 노트
야마가타 히루.야스다 요스케 지음, 민진욱 옮김 / 디이니셔티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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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내용 중의 하나였던 우주 쓰레기. 우주(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케슬러 증후군을 들어봤을 것 같다.


케슬러증후군: 지구 주변 궤도 내 파편의 밀도가 높아지면 충돌과 파괴가 연쇄적으로 발생, 우주 개발을 더는 진행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는 미국 우주 공학자 도널드 J 케슬러의 이론. 


우주에도 쓰레기가 있어 이대로 쓰레기가 계속 늘어나면 파편 충돌 가능성과 함께 인간이 달에도 가지 못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EOL : 고장이 났거나 수명을 다한 인공위성을 제거하는 사업을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에 거점을 두어 실행하고 있다고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책들이 쏟아지고 있고, 책에서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인공지능의 개발은 아직 이른감이 있다고 말하지만,  인간의 뇌가 하는 모든 활동은 컴퓨터에서도 구현이 가능한 단계다. 자동차 사고로 해마다 사망하는 비율이 월등히 줄어들거라 예상하는 인공주행 자동차. 교통사고로 휴유증이 있어 사람보다는 인공지능의 기술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편이다. 이에 따라 [텔레매틱스 보험] 이라는 부분에 보험사는 주목한다.  일본에서는 올해까지 모든 승용차에 통신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운전자의 주행 데이터를 축적, 브레이크 엑셀 조작 등의 안전운전 정도를 평가하고, 이에 따라 할인을 적용한다고 한다. 사고가 나지 않았던 운전자들에게는 싼 보험료를 책정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상업적으로나 안전성으로나 주행데이터에 기반해 보험료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산업에서도 이 같은 활용을 보일 듯 하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정확하고 확실한 근거로 사용하는 부분이 많아질 것이다.  그로 인해. 자동차운전면허증도 사라질 날이 머지 않을 것 같다.  (인공지능자동주행자동차의 경우 사람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각지대( 필러 사각, 사이드미러 사각. 전방사각, 후방사각 지대)를 문제없이 인식해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률을 현저히 없애준다. ) 승용차 사각지대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한 본인으로써는 사람의 판단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가 없어 빠른 시일 안에 미국도로 주행이 승인된 미국 처럼(자율주행자동차:Nuro R2) 한국에서도 승인되기 바란다.





특히나 3D프린터로 만든 주택( 현 주택의 3/1가격)으로 두바이는 2030년까지 이 3D프린터로 만든 건축물을 계획하고 있다. 이 처럼 3D 프린터는 빈곤국의 주택문제를 해소시켜줄 대안으로 떠오르는 등의 장점도 있으나. 많은 인력이 필요했던 과거 건축과 달리. 3D 프린터 하나로 설계, 건축이 가능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업난을 겪을 수 있어 이에 대한 고민도 필요해 보였다. 한 부분이 월등히 좋아지면 나머지 다른 한 부분은 더 힘들어지는 이중적인 딜레마를 떠올리게 한다. 


그래서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사라지는 직업 현존하는 직업 미래지향적인 직업에 대해 많은 부분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닐까. 책은 과학, 우주, 인공지능,환경, 유전자 등 미래의 테크놀로지를 예상하고 확인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다. 키워드로 주목할 만한 산업과 주제를 다루기 때문에. 미래기술을 참조하기에 좋은 책이었다. 그림이 글과 함께 쓰여, 금방 읽힌다.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알지 못하는 테크놀로지, 이 책으로 기본을 마스터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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