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구어 영문법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구어 영문법 - 알기 쉬운 해설로 업그레이드된 영어회화를 위한 영문법 바이블
제프리 리치.얀 스바르트빅 지음, 김주성 감수 / 빅북 / 2020년 3월

라성일(영어번역 및 감수)전문 번역가의 추천으로 국내에 출간한 책으로. 책의 저자 영어학과 교수 제프리 리치는 여러 대학교에서 영어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영어를 모국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영어문법과 회화의 쓰임을 애기하는 책이라고 간단히 말 할 수 있으며,  한국에서 쓰이는 문어체 위주의 영문법(일반적으로 현대의 일상회화에서 쓰이지 않는 오래된 인식의 말투가 들어간 문체)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유연하고 일상적인  대화에서 주로 쓰는 말투의 형식을 알려주는 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영어를 많이 공부한 사람들도 영어의 어체를 책으로 읽거나 배워 어색하거나 자연스럽지 못한 문어체 위주의 영어를 하게 되는데,책은 이에 대한 구어체의 중요함을 알려준다.   성조, 억양,뿐만 아니라.영국과 미국의 영어의 차이점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상당히 실력이 뛰어난 대학생 1학년 수준이 학생들이 보면 어렵지 않게 이해 할 수 있을 거라고 소개한다. 기본적인 문법책을 배우고 일상적인 회화를 조금 할 줄 안다면 책을 보는게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인들이 봐야 활용도가 높아보이기는 한다. 

다른 책에서는 잘 확인되지 않는 어휘와 문법의 격식성<격식체>,<덜격식체> ,부드러운 명령문, 절과 문장의 연결에서의 분사절과 무동사절은 교과서에서 잘 언급하지 않는 문법이라 기본적인 해석과 문법을 모두 해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구어체방식의 문법을 읽어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번역, 교정, 감수까지 많은 분들이 3년 동안의 노력끝에 출간한 책이라 하니, 영문법에 대해 더 깊이 있게 공부하기에 더욱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