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자책] 코로나19 예방 · 통제 핸드북 : 가장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 90
저우왕 외 지음, 전호상 옮김, 엄중식 감수 / 나무옆의자 / 2020년 3월
평점 :

중국의 4명의 공동 저자들이 모여 집필한 책을, 가천길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엄중식교수가 감수했다. 총 135page 에 A4용지의 절반 A5사이즈의 책이라 무겁지 않고 가볍다.
2020년 중국의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는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이다. 매일 매시간 업데이트되는 코로나의 확진자와 사망자 수 만큼 바이러스 관련 책들이 많이 쏟아지는데, 이 책은 직접적인 코로나 19만을 알리고 있는 책이라. 현재 코로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책은 2020년 1월 중국에서 출간했고,두 달후 3월 10일 한국에 출간되었다.
코로나: 라틴어로 왕관이라는 뜻의 비밀감염 바이러스
박쥐->중간숙주->인간 으로 전파된다.
다들 알고 있듯 코로나 바이러스는 박쥐의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자 배열이 85% 이상 일치한다. 중간숙주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중간 숙주를 건너 인간에게 전파되고 있다는 것이 과학적 사실로 증명되고 있다고 한다.
여러 매체에서 보도하고 있듯, 노인 > 만성질환자 > 낮은 면역력 의 순서로 감염률이 높다.
* 마스크 보호기능이 우수한 순서.
1. N95 마스크
2. 의료용 외과 마스크
3. 일반 마스크
4. 면 마스크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제 사그라 들지. 언제쯤 줄어들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일각에는 25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오래 살아남지 못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6월이나 7월 안에는 세계적으로 종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외선과 열에 민감하다. 56도 이상의 열을 30분간 가하거나 75%의 에탄올, 염소를 함유한 소독제, 과산화수소 소독제 등의 지질용매를 이용해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책이 코로나 관련 정보가 가득할 것 같아 기대가 컸다. 예방도 되고 대응책도 마련하는 등의 정보가 있을 거라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질문에 일률적으로 답변하는 내용이 있었다. 책의 중복된 내용은 모든 이들이 알고 있듯 비누로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 할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의료기관 방문시 특히 마스크를 의무로 착용하기. 평소 손 씻기를 생활화하기 등의 위생수칙이 몇장에 반복해서 확인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기는 하나. 누구나 아는 내용의 정보는 책을 구매해 읽는 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이 아쉬웠다.
한 쪽 한 쪽당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책이라 구성은 좋았다.
코로나 19에 대한 매뉴얼 책이 몇 권 안되기 때문에 책의 출간이 특히 나 반가웠다. 책을 30분 만에 읽을 정도로 빨리 읽었다. 이 책은 가족들이 돌아가며 읽어야 할 중요성이 있는 책이라 몰랐던 부분이 있거나 잘못 알고 있는 정보는 서로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