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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ㅣ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 2
김정화.김혜경 지음, 서원초등학교 교사연구회 감수, 박현주 기획 / 소울하우스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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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을 위한 상식책에서 인문학까지 어른을 위한 친절한 지식 교과서는 2019년 겨울 1권 사회, 과학, 수학, 국어를 시작으로.올해 3월 세계사, 한국사, 미술, 음악. 2권을 출간했다.
개인적으로는 1권의 내용보다는 2권의 한국사, 미술의 내용이 더 흥미롭다. 미술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미술, 역사 관련 정보를 이 책으로 알 수 있으며, 가장 좋았던 구성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간단하게 (한쪽) 정리 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아주 편하다는 것이다. 한국사의 경우는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책의 두께가 두꺼워 질 수 밖에 없다. 그 내용을 전부 공부할 필요 없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한국사의 몇 가지 질문들과 답은 스스로가 부족하다 생각했던 역사 지식을 채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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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고대사회, 인도,이슬람, 르네상스, 중국,영국, 미국 할 것 없이 꼭 알아야 하는 세계사를 추려 경제, 경영 부분에서 꼭 필요한 세계사의 흐름도 간단하게 알 수 있었다. 완벽한 구성이지만 조금 아쉬웠던 것은 미술을 다룬 책이니 만큼 첨부되어 있는 사진이 칼라 였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질문이 있고, 하단에 바로 답이 있으며, 그 답이 나오기 전에 설명을 해주는 구성은 교과서의 전형적인 장점을 착안해 구성한게 아닐까 싶은데, 지식 교과서가 몇 권 더 발간되어 여러 분야로 읽어보고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는 만큼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한 인문학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