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팔자가 세다고요? - 나답게 당당히 살고 싶은 여성들을 위한 사주명리학
릴리스 지음 / 북센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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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너무 반가운 책이다. 우선 페미니스트라 소개하는 저자의 글이 그렇고, 둘째로는 명리학, 사주에 관심이 있어 책의 모든 내용이 흥미러워서다. 사주에 관심은 있지만, 철학관을 간다거나 명리학을 배우거나 하진 않는다. 책으로 고민을 충당하는 편이라.이 책이 더욱 눈에 들어왔다. 우선, 지구 남반구에서 출생한 사람은 사주를 볼 수 없다는 점은 이 책으로 처음 알게 된 사실이며, 스마트폰 어플리 케이션으로 사주를 보는 게 요즘의 흐름이라는 것,


그리고 저자는 음력은 평달과 윤달이 있어 혼선을 빚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양력 날짜로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했다. 그리고 예시로 따른 생년월일시의 방법을 보고 바로 따라했다. 사주를 확인해 보니 상관, 식신, 비견,정관이 있었다. 이 내용 중에서 상관과 식신에 대한 내용이 많았던 상관은 정말 흉신일까? 의 147page를 보고 상관은 사직신( 벼슬에서 물러나게 만드는 십신이라는 뜻. 현대적으로는 직장을 그만두게 만드는 십성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관이 사직신이라 불리는 한가지 이유는 상관이 강하면, 정의로운 사람은 회사생활이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상관이 있는 사람은 십성 중에서 유일하게 도화살과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했다. 도화는 자신으 끼를 발산하는 것이니 개성이 강한 사람은 조직 생활에 맞지 않는다고 했다. 정말 이 부분은 정확히 맞는 부분이다. 만세력이라는 어플리 케이션으로 자신의 사주, 일간과 십천간, 십성을 알 수 있기는 하나.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이 필요한데. 전체는 아니지만. 일부 자신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주제에 따라 확인할 수 있어서 그 점은 좋았다.자신의 사주만 온전히 전부 알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알맞지 않은 책이다.사주와 명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 부분을 참고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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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운발이 맞다. 명리에는 6가지 운이 있다. 각자의 사주에 맞춤형으로 들어오는 10년 주기의 대운과 5년 짜리 소운, 매년 찾아오는 세운(1년운) 매달 바뀌는 월운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일진' 이라 부르는 일운 에 시간운까지, 이 모든 운들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가면서 매 순간마다 우리의 운을 완성한다.


책의 소개글 처럼 여성주의 시각으로 사주를 보여주는 점이라 특히 여성들에게 추천한다. 시대가 많이 변했는데. 과거 명리학의 흐름으로 보는 것은 문제가 있다. 본질은 명리학에 두고, 현대적인 흐름으로 변화해 명리학을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 여성의 운명을 여성의 입장으로 보고 조언해 주는 책이라. 사주와 운명에 대해 고민했던 사람이라면 이 책을 선택해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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