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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노무? 어렵지 않아요 - 딱 한 번만 읽으면 이해되는 근로기준법, 직원등록, 4대보험, 급여계산법 ㅣ 어렵지 않아요 시리즈
최용규 지음 / 가나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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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포함해 4대 보험과 급여를 계산하는 방법 또한 알고 있어야 한다. 요즘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이나 20대 초년생들도 근로기준법을 알고 있지만,과거에는 그렇지 못했다. 그저 월급을 주는데로 받았고, 월급이 전체가 떼이지 않는한은 급여 자체를 계산하지도 않았다.
본인이 회계나 세무관련 등의 직업 연관성이 없는 일을 할지라도 직장인들로 월급을 받는 입장이라면 이제는 노무법과 세무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노동부와 근로자 처우가 좋아져 월급을 떼일 문제는 없어졌지만, 그럼에도 많은 회사들은 근로기준법을 어긴다.
노동법과 근로기준법의 일부를 세무사가 아닌 (본인의 말을 빌려 텍스코디네이터 라고 부르는) 저자가 쓴 이 책은 쉽다는 특징이 있다. 세무사와 회계사가 쓴 어려운 용어와 설명은 두 세번 읽어야 겨우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한번만 읽어도 세무 전공자가 아닌, 일반 회사원인 나에게도 아주 쉽게 읽혔다. 하지만, 다소 작은 사이즈 (A4의 절반 사이즈인 A5)는 아쉬웠다. 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읽는 용도로는 무게나 두께가 가벼워 문제가 될 수 없지만, 대부분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책 속에 더 많은 내용이 첨부 되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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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만 꾸준히 일하는 시대는 이미 한참 지났으며, 두세가지 일을 모두 잘해야 살아남는 시대다. 일부의 사람들이 직업을 두 세가지 가지고 있다고 할때, 회사의 사장이 될 수도 혹은 사장 밑에서 사원으로 일할 수도 있다. 이는 일하는 모든 사람이 세무와 노무를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책에서는 사장님이라 특정 직함을 달았지만, 내용은 창업과 직장인, 프리랜서,일용직, 등등 경제활동의 주가 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도 많이 있었다.(기타소득자,일용직비과세,주휴수당,산재,급여대장,예고수당 등등)
아는 것이 많아야 다른 이들보다 더 이득을 많이 받는 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이 책은어렵지 않다는 것이 큰 특징이기 때문에 세무와 노무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도 아주 쉽게 이해할수 있는 책이었다.
그리고 저자에게 질문을 원한다면 네이버 메일과 블로그, 카톡으로 가능하니 책 속의 외의 질문들이 있다면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