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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 25년 경력 피지컬 트레이닝 1인자가 밝히는 의학적으로 완벽한 최상의 운동법 ㅣ 의사에게 ‘운동하세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제일 처음 읽는 책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김현정 옮김, 다바타 쇼고 감수 / 북라이프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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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대한 애기부터 시작하는 이책은 운동 방법 _ 당뇨병 예방에 대한 운동을 알려준다.
이미 시작된 당뇨병이라 할지라도 심한 혈당치가 아니면, 책에 실린 운동법으로 운동을 해도 무방할 정도의
간단하면서도 집에서 언제든 할수 있는 방식을 소개한다. 물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의사와 상담 후에 운동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운동해야 한다.당뇨병에 합병증이 이미 시작된 사람에게는 운동요법을 병행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당뇨병에 대한 의학적 지식은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근력을 길러야 혈당치가 더 떨어진다는 것과, 식후 1시간 안에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식의 글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아는 내용이다.
따라서 이 책에서의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운동법을 위주로 보는게 좋다. 운동은 2세트에 9개로 이루어져 있는 반복 스쿼트가 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한 운동이라. 하체를 위주로 운동한다고 보면된다.
당뇨병일 경우 하체 특히 허벅지의 근육량을 높이면, 인슐린 대사량에 근육이 영향을 미쳐, 더빠른 효과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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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으로 손발이 저린 경우는 운동을 해도 상관은 없지만, 당뇨병성 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운동을 하면 단백뇨 배출이 늘어난다는 결과가 있으니 담당의사와 상의후 운동에 무리가 없는 사람은 이 책의 운동법을 따라하면 도움을 받을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어떤 병을 앓고 있다면, 그 병에 대해 전문가가 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저자가 일본 유명 선수들의 스포츠 장애나 피지컬 트레이닝으로 25년 간의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 아무래도 병에 대한 지식보다는 운동법이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당연한 듯하다.
대사증후군은 내장지방형 비만과 관련이 깊다고 한다. 배가 볼록 나와 있는 체형이라 할수 있는데, 피하지방이 많은 비만의 경우는 허리, 허벅지 등 하체를 중심으로 지방이 붙는다. 몰랐던 부분은 튀어 나온 배를 넣으려고 복근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방법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는 점이다. 복근운동은 체표면 가까이에 있는 근육을 강화할 뿐 몸 안쪽에 있는 내장지방까지는 분해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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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을 자주 하길 권하는데, 이는 혈압이 높거나, 당뇨가 있거나, 내장지방이 있거나, 허리가 안좋은 사람
모두에게 부작용 없이 도움을 주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유산소 운동은 걷기, 계단오르내리기 등이 있다.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해서는 계단 오르내리기를 권한다. 당뇨병 운동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2세트4부분 운동법을 소개한다.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운동을 위해 피트니센터를 예약하거나 시간을 내서 매일 방문하는 게 어려울 수 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집안에서 러닝머신을 하거나, 가볍게라도 할수 있는 운동 방법이 있다면, 20분만 시간을 내서 집에서 반복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귀찮기도 하고, 운동 자체가 싫은 사람들도 멀리 가지 않고 내 집에서 하는 운동법은 부담도 적다.
운동 트레이너가 소개하는 운동법은 무리가 가지 않으면서 쉬웠고, 시간 대비 많은 땀을 연소할수 있는 방법이라 좋았다.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동영상을 더해 설명에 무리가 없다.
2만원이 되지 않는 돈으로 운동법을 알아가는 가성비 좋은 건강책이라,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가 된게 아닐까 싶었다. 관절과 뼈의 기능 이상을 확인할수 있는 로코모티브 체크 리스트(문진표와 실습위험도 테스트)는 따라하면서도 도움을 많이 받은 운동법이었다. 건강에 관심을 조금만 가지면 얼마든지 몸 상태가 좋아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내용이니 만큼. 책에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