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계북 - 쓰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그리고책 편집부 지음 / 이밥차(그리고책)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금융 및 재테크 관련 계획을 많이 세우는 경우 빠지지 않는 항목은 가계부 쓰기일 것이다.

타임지가 선정한 인류 역사살 최고 부자 10인에 뽑힌 미국의 석유왕 "존 록펠러"가문.

록펠러 가문은 3대에 걸쳐 부의 비밀을 가계부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18살 부터 가계부를 작성했고, 그의 자식에게 가계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책은 절약을 넘어 돈이 나가는 흐름을 눈으로 확실히 확인 시켜준다.

9년간 가계부 분야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가계부에서는 유명한 책이기도 하다.



연초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계부를 구매하거나 작성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가계북은 2020년을 위해 미리 판본한 책이다. 

일일이 소비를 기록하는 일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혹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어 수기로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유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다른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기는 하나, 가계부는 손으로 직접 작성하고 영수증을 일일이 스크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다. 영수증을 보면서 그 당시를 기억할수 있다.

 필요하지 않는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따로 메모를 할수 있으며,

 영수증 자체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도 일정 기간동안 실물 영수증이 필요하기도 하다.



일부 사이트의 경우 엑셀이나 앱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계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기록하고 작성 시간을 절약 한다는 장점을 내세우기는 하나, 가계부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연령대가 30대 이상 60대 이하의 여성임을 감안하면, 어플리케이션 보다는 수기 작성법으로 

한 눈에 들어오는 가계부가 더 편하다는 생각이다. 어플의 작은 화면 대비 작성하는 시간에 비해

아직까지는 수기 작성법이 훨씬 이롭다.






다른 이들과 같이 가계부를 쓰다가 중도 포기한 경험이 있는데, 결국 가계부는 일기장이 되어

버렸다. 이렇게 작심삼일에 머무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계 생활 노하우라던지, 사용법, 

퇴직금정보, 연말정산 정리 등의 내용은 가계북 2020에서의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책은 A4용지 크기만한 정사각형의 형태이다.

 달력의 칸의 비율을 좀 더 편하게 작성하게 하는 편리성을 주는 부분이다.



2020년을 맞아 9년째 발행하는 가계부이니만큼 그동안의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가계북을 보고 느낀 의견을 좀 더 더하자면, 경제적으로 절약하는 생활을 시작하려는 독자들

을 위해 연말정산에 대한 공제 부분을 더 많이 구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2020년 경자년 흰 쥐띠의 해 이니만큼, 풍요로운 부를 가져다 주는 해에 이 가계부가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