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에게는 야망이 필요하다 - 자기 삶의 새로운 답을 찾은 여성들의 비밀
메그 마이어스 모건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19년 10월
평점 :
품절






이 책에대한 내용은 구체적인 기술이 아니라,

내가 꿈꾸는 것을 얻기 위해 사고방식을 바꾸는 

법을 알려준다.



page.29

사람들은 안정을 느낄 때, 가장 대범한 선택을 한다.

따라서 안정감은 위험을 감수하는 일을 벌일 도약판이나

마찬가지다. 반대로 불안은 혁신을 방해한다.

가령 자신의 사생활이 엉망진창일 경우, 승진할 기회를

앞두고 몸을 사린다.




여성들에게만 충고하는 글들.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적은 

연봉으로 일을 한다. 같은 직무에 또래의 남자보다

적은 연봉을 받고 일한다는 점을 알게 된 이사는

직접 전화를 건다. 그리고는 같은 연봉을 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어느 회사에서도, 남성보다

적은 월급을 받는 여성을 직접 신경써주고, 이처럼 

직접 연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회사는 없다.

저자는 좋은 회사를 다님에 틀림이 없다.

혹은 성별에 평등함을 원칙으로 하는 나라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저자는 경영리더쉽 교육과정을 취득한 전문 커리어

코치이다. 저자가 상담한 학생들의 두가지 사례를 

들어 여성들의 현재를 애기한다.


한 학생은 자신의 연봉을 5% 올려 제시했고,

다른 학생은 더 적은 보수를 적었다. 두명다 협상은 수락된다.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상담을 하는 업무를 

하는 전문가인 저자는 바로 적은 보수를 적은 학생에게

왜 이전보다 적은 보수를 받고 일하고 싶은 건지를 묻는다.

여학생은 지금 직장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고,

그만큼의 경험도 없을 뿐더러, 욕심이 많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자는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 연봉을 좀 더 올려보면 

어떻겠냐고 물었고, 학생은 인사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낸다. 결과는 그 학생의 요청대로 연봉은 상승되었다.



이 내용은 정말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이다.

실제 회사에서 이직 확인자에세 주는 연봉적정선보다

지원자가 터무니 없게 적은 연봉을 적었을 때,

회사는 그만큼의 회사 지출분을 절약했기 때문에

연봉을 다시 올려 주는 일은 하지 않는다.

물론 그 지원자가 회사의 고위층의 측근이거나,

가족, 혹은 지인이라면 말은 달라질수는 있다.






다른 이들보다 연봉이 적게 책정 되었을 때, 마치

연봉재협상에서 성공적으로 협상이 된 듯 하나,

이 역시 당연히 자신이 받아야 했던 급여를 

마치 회사 측의 배려로 올려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처음의 연봉 협상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알려준다. 


실제 한국의 경우, 연봉 협상이 매년 마다 동결이 

되거나 상승된다고 했을 때, 처음의 입사년을 기준으로

한 연봉이 그만큼 중요할수 밖에 없다. 



두 사례에서 알게 된 것은 여성들은 같은 일을 하면서도

남성들에 비해 연봉요구가 턱없이 적거나 혹은

협상 테이블 자체가 없으며, 타인의 시선을 더 많이

의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자신을 스스로 과소 평가한다.



위의 사례에서는 같은 능력치 에도 불구하고,

남성에 비해 여성의 연봉이 적음을 들었다.


저자는 이처럼 협상을 재개하는 데 늦은 때란 없으며,

내가 원하는 것을 당당히 요구하라고 말한다.



덧붙여, 한국의 정서상, 연봉의 협상시기에는

무조건 자신의 능력보다 조금 더 올려 말하는 것이

나중의 재협상을 위해 좋다. 

회사 측에서는 무조건 낮추려 할것이고, 근로자의 입

장에서는 무조건 올려 받고 싶은 것이 당연한 심리라

본다. 


자신이 받는 연봉이 지금의 내 능력보다 높다는 생각이

들면 연봉을 높게 받으면서,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이 노력하면

될 일이다. 실제 남성들은 그렇게 하고 있지 않은가.



여성들을 코치하는 일을 하는 직업과 다양한 커리 큘럼을

제시하는 직업을 가진 작가라 책의 내용에서는 

대학생부터 미래에 대해 생각해 봤을 질문들과 궁금증

을 시원하게 예시를 들어 설명해준다.


비록 정서상 외국과 한국은 다르긴 하나,

공통된 부분이 있어 도움을 받을 것이다.


직업,취업,가정,아이,출산,자아,인간관계 등을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풀어 낸 책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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