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록 먹고 마시는 심리학 - 생각 없이 먹고 마시는 당신을 위한 실험 심리학
알렉산드라 w. 로그 지음, 박미경 옮김 / 행복한숲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배탈 난 음식에는 혐오감이 생긴다.]



음식을 먹고 배에 탈이 난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탈이난 이후에는 그 음식을 먹고 싶지 않아진다.


고기를 너무 좋아했던 때에는 고기를 먹고 탈이 나 

한달간 고기를 입에 댈수 없었다. 물론, 지금은

문제 없이 잘 먹지만,, 탈이 난 그 순간 만큼은 그때의 그 감정과 

기억나는 냄새 때문에 구역질이 나온다.



[얼마나 마셔야 남용일까.]



회사 업무의 연장이라는 회식자리..

누구나 술을 잘 마시는 게 아닌데,억지로라도 몇잔 마셔야 

회식의 예의의며, 기본 자세라는 인식이 강할때,

어린 나이었지만, 눈치가 있는 대개의 사람들이 그렇듯.

술을 못하는 척 방어적인 자세를 취했었다.



회사동료이자 동생이었던 S양.

내가 술을 못마신다는 말을 평소해왔던 지라.

대신해서 흑기사를 자처해줬고, 

필름이 끊기기도 했던 동생은 자신의 남은 술자리 애기도 

해주기도 했는데, 오바이트를 하고 난 후에는 

그 음식을 당분간 못먹게 되었다고 했다.



미안하기도 하고,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던터라

이야기가 좋아하는 음식과 냄새와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서 말했던 기억이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한참 인기였던

베트남 쌀국수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다.

특유의 향신료 냄새에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 중 하나인데.

책에서는 문화와 음식의 관계에서도 자세한 내용을 이야기한다.




술과 함께. 음식을 먹고 난 후에는 트름을 하더라도 

냄새가 평소보다 많이 역하다. 당연한 결과이기도 한데.

비린내가 나는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식당에서 쓰이는 살균된 컵 조차도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입가 

주변의 컵은 찝찝할수 있는데. 요즘은 종이컵으로 대신하는 

식당이 많아졌다.


냄새와 음식은 땔래야 뗄수 없으며, 백주부의 이론의 힘이

더해져 왠만한 사람들도 음식을 먹기전 냄새를 맡는 것이 

불편한 상황은 아니게 되었다.



[우리는 왜 충동적으로 먹고 마실까?]



음식을 많이 먹는 것, 스트레스로 인해 먹는 사람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지 않는사람들이 있는데,

나의 경우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먹는 편이다.

그래서 10년 전보다 무려 15kg이 쪘으며,

마를 때 보다는 더 냄새에 민감해졌다.



음식이 그런 역할을 하는지, 나의 비만 체질로 바뀌는것이 

그렇게 예민하게 만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많이 먹는 버릇은 습관인 확률도 있는 것 같다.



먹기 전에는 우울하던 기분이 당이 들어가서 인지. 

먹고 나면 기분이 조금은 좋아진다.

그래서 3시간에 한번씩 뭔가를 입에 넣지 않으면 

심심하고 출출하고, 견디기가 어렵다.





이렇듯 책에서는 음식과 심리학에 대한 내용을 

애기한다.

뉴욕타임즈에서 슈퍼테이스터로  화제가 된 저자.

고당도, 고지방, 고칼로리에 중독된 사람들의 심리.

그리고 냄새와의 상관관계 등등을. 

음식에 대한 심리를 연관해서 설명하기 때문에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비만의 길을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심리적으로 자극을 줄 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심리적인 부분을 체크할수 있는 시간을 주기 때문에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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