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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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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알고 지낸 설계사가 있다.

그런데 그 설계사는 자신에게 가장 이득인 보험을 소개하고,

보험료가 가장 비싼 보험을 설계해줬다.


15년간 불입한 보험이 만기되어 종료시점이 다가 올때,

옛날 보험이 좋다는 소리를 듣고 보험을 가입했음에도,

설계사의 세치 혀에 놀아나 보험이 만기 되기 전에.

바로 갈아 탔다. 그런데 문제는 새로 갈아탄 보험이 옛날에 들여 놓은

보험보다 더 좋지 않다는 것이었다. 갱신은 당연한 것이었고,

지금은 갱신 1년짜리가 보편화 되었지만.

15년 전에는 갱신이 5년짜리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왜그리 멍청했는지..

만기가 도래했지만, 좀더 알아보고 보험을 갈아타야 했던 게 아니었나

싶던 것이. 보험사의 종료로 4월부터였나, 모든 보험이 통합이 되어

그전에 가입해야 한다는 설계사의 말에 가입했던 걸로 기억한다.


나에게 필요없는 보험은 특약에서 뺄수도 있었으나. 왠만한 것은 전부다 특약추가를 했으니..

나이대는 어느새 30대가 되고, 20대와 달리 보험료도 조금 씩 올랐다.

보험책은 그렇게 많은데, 그 중에서 끝까지 읽어본 책이없다.

모두다 설계사의 말 전문가가 하는 말이니.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라는 안일한 생각에서 오는 게 아니었을 까 하고 후회하는 중이다.


이 책은 두께도 그렇게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한 사이즈이다.

무게감이 없기 때문에. 들고 다니면서 읽어보기에도 부담이 없었다.

그리고 보험지식인 네이버 지식인을 읽거나 질문해 본 사람이라면

보험에 관한 질문을 했을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네이버 지식인에서 꾸준하게 질문이 들어온 부분을

알려주고, 보험에 대해 흔히하는 오해들. 그리고 설계사의 속임수

등등..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을 전부 설명한다.

어렵지 않게 설명하는 게 보험 설계사들의 특징인 만큼,

이 책의 저자 두 분의 설명이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특히 설계사들의 속임수는 꼭 알아야 한다

저자 두명이 실제 설계사이기도 하고,

 직업이 설계사이기 때문에 더 자세히 알고 있을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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