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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 일상생활 필수 생존회화 - 25만 구독자가 선택한 100% 현실 영어 ㅣ 미국에서 기죽지 않는 쓸만한 영어 1
Sophie Ban(소피반) 지음 / 시대인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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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웠다고 할 수 없는 지난날.
단어만 달달 외워선, 문장하나만 읽을줄 알아서는. 늘지 않는다.
영어로 된 새로운 질문을 할때. 턱 막히고 영어로 된 답이 바로 나오지
않는다. 영어 공부에 어떤 문제점이 있던 걸까?
책에서는 아래와 같은 상황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 지를 묻는다.
*카페 직원에게 wifi가 되냐고 물어볼수 있는가?
*미용사에게 앞머리를 잘라달라고 할 수 있는가?
어떤 문장이든 말할수 있을리가 없다.
한국식 영어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문제이다.
번역은 하지만 회화가 안된다.
미드로 한국자막이 아니어도, 영어자막으로도 바로바로 빨리 달라지는
자막을 바로 해석해 나갈수 있을 정도의 사람도 그닥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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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많이 쏟아 지는 영어책 중에서 이책은 무엇이 다를까?
일단 특징을 보면, 한국과 다른 미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각 mission 주제에 맞는 문화를 첫장에 걸쳐 20장 정도 되는 문화를
소개해준다. 미국과 한국의 다른 문화를 상식적으로도 알고 있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scene을 나눠. 식당,카페,은행,약국에서 쓰는 문장을 3개~4개
(평균 3문장)을 알려준다. 여기서 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문장마다 3번 따라 말하기 를 지문에 넣어 공간을 많이 차지했다는 점이다.
한글자라도 새로운 영어문장을 소개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
꽉찬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문장하나 더 삽입되어 있는게 유익할 것이다.
하단의 Expression 단어들이 있어서 같이 외워두면 좋다.
다른 책도 구성이 같아 특이점이라고 볼수는 없는 내용이다.
하지만. 각 장의 단어를 보고 문장을 배우기 전에 미국에서 쓰는 장소의
팁을 알려주고 영어문장을 소개한 순서는 다른 책보다 좋은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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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짜로 영어를 공부할수 있는 시대가 왔다고 할수 있을 정도로 유튜브에서
무료로 지원하는 강의는 엄청 많다. 책 속 저자의 유튜브 강의도 함께 시청하면
수준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지루하지 않게 공부할수 있을 것같다.
동영상 컨텐츠와 MP3,크지않고 작지 않은 딱 적당한 사이즈의 책.
영어의 문장이 미국에서 자주쓰이는 어순과 단어라. 다른 책에 비해.
더 좋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17만명 이상이 구독한 채널에는
그만큼 효과를 본 사람들이 구독하기 마련이니. 효과면에서는 부지런하게
공부하고 따라하면 될 듯 싶다. 이 책이 첫 시작으로 다음에 발행될 책도
있지 않을까 기다려진다.
책 속에서 알게된 일.부.상식.
*미국에서는 공항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인종에 상관없이 영어를
잘 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통역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공항이 많다.
미국의 입국심사는 엄격하기로 유명하다.
*미국에서는 한국에서처럼 몇시간만 방을 빌리는 대실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차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기본 생활패턴인 미국에서는 자동차 연료비가
한국에서의 자동차 연료비보다 절반이하로 저렴한데, 그에 비해 대중교통 요금은
한국보다 두배 이상으로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