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대학원생 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1
엄태웅.최윤섭.권창현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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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선택할지, 대학원에서 공부를 더 할지에 대한 갈림길..
사소한 선택의 팁들..


"특정지식보다는 새로운 지식에 대한 빠른 학습속도를  가진 사람이 중요하다.
"어떤 일을 하기 위해 내가 준비해야 할 것은 다양한 입시조건충족이 아니라. 실제 그 일을
해보는 것이다."

 

-page41- 


기존에 일하던 연구하던 팀에서 새로운 팀으로 옮길때, 조건을 붙인다. 2주동안 연구 계획을
준비해 그 발표로 팀을 설득하는것.


대학원생, 교수, 박사들이 쓴 책이라 조금은 어렵고 딱딱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책은 전공자들 내가 대학원을 가기 전에 혹은 갈까 고민하는
모든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실었기 때문에 마치 대학원생 선배가 자신이 겪은 모든
경험을 애기해 주는 상담글이나 다름이 없다.


그래서 다른 에세이 책과 다르지 않게 술술 읽힌다. 대학원생들이 한가지 주제를 정해
논문을 써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전공을 중도에 바꾸기도 하며,
다른 주제로 연구를 하려고 할때의 팁들은 몰랐던 부분 중 하나였다.
그런 전공을 바꾸거나 혹은 좋은 지도 교수를 선택하는 법, 영어 원서를 잘 읽는 법은
특히나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학원생들도 전에는 대학생이었고, 취업을 해서 돈을 벌기 보다는 학계로 나가
누군가를 가르치고, 혹은 연구하는 인생을 살겠다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원을 등록하고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것인데. 대학원생은 바로 교수 박사로 가는 거라 생각했기 때문에서일까.
주변에서는 취업이 안되는데 더 공부를 해서 뭐하나 라는 대답도 많이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심리 또한 작가가 대변해 말해주고 있어
이해가 빨랐다.

 

 

 

내가 가려는 분야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심리서나 혹은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글들을
찾아 보게 마련인데, 책은 아주 친절하게 "대학원생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로 주 독자층을
잡아 두었다. 하지만 꼭 찝으면 대학원생과 교수 박사들에게 하는 말 혹은 경험담이긴 하나.
취업을 하고 또는 대학교에서 교수들의 연구보조, 조교 등의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수 있는 책이다.
예를 들면 지도교수를 평가하는 사이트(김박사넷)의 정보라던지. 논문검색(구글 스칼라) 사이트
정보는 내가 대학원생이 아닌 다음에는 찾아보기 힘들 정보가 될 것이다.

 

 

이제까지는 남이 내주는 문제를 풀어 남이 채점해주는 삶을 살았겠지만, 앞으로는 내가 낼 문제를
내가 풀어 내가 채점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 작가가 하는 대학원생을 표현하는 말이었다.
 대학원생이 대학생과 다른 점을 콕 찝어 주는 말인듯 싶다.


이 책을 먼저 읽어 봤다면 대학원생으로 가는 길이 달라졌을꺼라 말하는 평가들과 아이디는
 책을 펼쳐보기 전에 색지에서 확인할수 있다. 경험담 그리고 그 사람들이 하는 말만큼 내 인생에서
도움이 되는 말은 없을 것이다. 마음이 흔들리는 대학원을 준비하는 학생, 20대 모두를 위한 지침서.
경험, 학자, 대학원, 교수, 연구자, 논문, 학계 등을 검색하거나 마음속에 그 단어들이 계속
연상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크게 도움을 줄것같다
그리고 대학원생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지식도 바로 잡아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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